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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원료 · 해외 보충제 원료(식물성 플라보노이드) —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

아피제닌

아피제닌은 캐모마일·파슬리·셀러리 등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로, 해외에서 「수면 스택」의 한 성분으로 유행했습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현행 고시·2016년 인정 현황에 항목 없음). 무엇보다 아피제닌 단일 성분을 사람에게 먹여 수면 효과를 확인한 무작위 시험을 이 글은 찾지 못했습니다. 건강한 남성의 흡수 연구에서 순수 아피제닌은 먹은 양의 0.5%만 소변 대사물로 나왔고, 캐모마일차로 마셨을 때는 34%였습니다. 쥐 실험에서는 항암제 다사티닙의 혈중 농도를 크게 높였다는 보고가 있어, 약을 먹는 사람은 먼저 상의가 필요합니다.

  • 자료 갱신 2026. 09. 25.
  • 확인 범위 · 정체·형태·안전 정보
  • 다른 이름 · Apigenin · 아피게닌 · 4',5,7-trihydroxyflavone · 아피제닌 배당체
아피제닌

한눈에 보기

정체
플라본 계열 플라보노이드. 캐모마일·파슬리·셀러리 등에 배당체 형태로 존재PubMed(Free Radic Biol Med 2022)
국내 지위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 — 현행 고시·2016년 인정 현황에 항목 없음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인정 현황(2016.12)
사람 수면 근거
아피제닌 단일 성분의 사람 무작위 수면 시험은 이 글에서 찾지 못함PubMed 검색(이 글의 확인 범위)
흡수
순수 아피제닌: 먹은 양의 0.5%만 24시간 소변 대사물 · 파슬리 음료 11.2% · 캐모마일차 34%PubMed(Free Radic Biol Med 2022)
캐모마일과의 관계
캐모마일 연구 결과를 아피제닌 단일 보충제로 옮길 수 없음 · NCCIH는 캐모마일의 불면 근거도 매우 적다고 정리NCCIH
상호작용 신호
쥐에서 아피제닌 전처리가 항암제 다사티닙의 혈중 농도·노출을 크게 높임PubMed(Molecules 2023)
해외 유행 맥락
마그네슘·테아닌과 묶은 수면 조합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음 — 조합 자체의 사람 시험은 확인하지 않음이 글의 확인 범위
먼저 확인할 것
항암제·면역억제제 등 좁은 치료 범위 약 · 임신·수유 · 국화과 알레르기 · 다른 수면 보조제 중복진찰 전 체크
이 글이 확인한 사실
  • 현행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과 2016년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에 아피제닌 항목은 없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 원료다. 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인정 현황(2016.12)
  • 건강한 남성 흡수 연구에서 순수 아피제닌을 먹었을 때 24시간 소변으로 나온 대사물은 섭취량의 0.5%였다. PubMed PMID 35452808
  • 같은 연구에서 파슬리 음료의 아피제닌 배당체는 섭취량의 11.2%, 캐모마일차의 배당체는 34%가 소변 대사물로 나왔다. PubMed PMID 35452808
  • NCCIH는 캐모마일의 불면 효과에 관한 정보가 매우 적고, 2019년 검토에서 찾은 불면 연구 1건은 이점을 보이지 않았다고 적는다. NCCIH
  • 쥐 실험에서 아피제닌 40 mg/kg 전처리는 항암제 다사티닙의 최고 혈중 농도와 노출량(AUC)을 유의하게 높였다. PubMed PMID 36838589
  • 같은 쥐 실험의 연구진은 아피제닌을 함유한 식품·약초와 다사티닙을 함께 쓰면 심각한 상호작용이 생길 수 있어 사람 연구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PubMed PMID 36838589
01

아피제닌은 캐모마일과 파슬리에 든 플라보노이드입니다

아피제닌은 플라보노이드 가운데 플라본 계열에 속하는 식물 성분입니다. 식물 안에서는 대부분 당이 붙은 배당체 형태로 존재하며, 캐모마일, 파슬리, 셀러리 같은 허브와 채소가 대표적인 급원으로 연구됐습니다. 2022년 사람 흡수 연구는 파슬리 음료의 배당체(아피제닌-7-O-아피오실글루코사이드)와 캐모마일차의 배당체(아피제닌-7-O-글루코사이드)를 따로 시험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아피제닌 단일 캡슐이 「수면 보조제」로 팔리고, 마그네슘·테아닌과 함께 먹는 「수면 스택」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약장의 「캐모마일」 항목은 식물 전체를 다루고, 이 항목은 그 안의 한 성분을 분리한 보충제를 다룹니다. 둘은 같은 것이 아니므로 근거도 따로 봐야 합니다.

02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현행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 제2026-43호)과 2016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에서 아피제닌 항목을 찾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은 인정되지 않았고, 「수면」, 「불안 완화」, 「항노화」 같은 기능성을 표시할 국내 근거는 이 글이 확인한 범위에서 없습니다.

국내 소비자가 아피제닌 단일 제품을 접하는 경로는 대부분 해외 직구입니다. 아피제닌을 일반 식품 원료로 쓸 수 있는지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해외 제품의 함량과 순도는 국내 기준으로 관리되지 않습니다.

해외 기준으로 보더라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미국에서 식이보충제로 판매된다는 사실은 판매 전에 효능을 승인받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국내 미인정, 해외 판매라는 두 사실을 구분해서 읽어야 합니다.

03

아피제닌 단독 수면 시험은 찾지 못했습니다

PubMed에서 아피제닌을 사람에게 먹여 수면을 본 무작위 시험을 찾았지만, 이 글이 확인한 범위에서는 결과가 없었습니다. 제목에 아피제닌이 들어간 무작위 연구로 검색되는 것은 동물 실험이나 다른 분야의 연구였습니다. 수면 효과를 뒷받침한다고 소개되는 자료는 대부분 동물 실험, 세포 실험, 또는 캐모마일 추출물 연구를 아피제닌의 결과처럼 옮겨 쓴 것입니다.

캐모마일 쪽 근거도 강하지 않습니다. NCCIH는 캐모마일의 불면 효과에 관한 정보가 매우 적고, 2019년 검토가 찾은 불면 연구 1건에서는 이점이 없었다고 적습니다. 2024년 메타분석은 10개 연구(772명)를 모아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가 개선됐다고 보고했지만, 연구 간 이질성이 크고 수면 시간과 수면 효율, 낮 기능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이 결과조차 캐모마일 추출물에 대한 것이지 아피제닌 단일 성분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정리하면 「아피제닌이 잠을 돕는다」는 말은 사람에서 직접 확인된 결론이 아니라, 캐모마일의 전통적 쓰임과 동물 실험에서 나온 가설 단계입니다.

04

순수 아피제닌은 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2022년 Free Radic Biol Med 연구는 건강한 남성 성인에게 아피제닌과 그 배당체를 먹이고 혈액과 소변의 대사물을 추적했습니다. 순수 아피제닌은 흡수가 나빠, 먹은 뒤 24시간 동안 소변으로 나온 대사물이 섭취량의 0.5%에 그쳤습니다. 파슬리 음료의 배당체는 4시간 뒤 혈중 대사물이 가장 높았고 소변 배설은 11.2%였으며, 캐모마일차의 배당체는 2시간 만에 정점에 이르렀고 34%가 소변으로 나왔습니다.

이 결과는 두 가지를 알려 줍니다. 첫째, 같은 아피제닌이라도 어떤 형태로 먹느냐에 따라 몸에 들어오는 양이 수십 배 차이 날 수 있습니다. 둘째, 캡슐에 적힌 아피제닌 mg이 그대로 몸에 작용하는 양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 연구는 흡수를 본 것이지 수면이나 다른 효과를 본 것이 아닙니다.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서도 흡수가 달라졌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말린 파슬리 가루를 요구르트와 함께 먹자 혈중 대사물이 가장 높아지는 시점이 6시간으로 늦춰졌습니다. 개인차도 커서, 같은 파슬리 음료를 마셔도 사람마다 소변으로 나오는 양이 달랐습니다.

05

광고 문구는 식물의 전통, 동물 결과, 성분 이름을 한데 섞습니다

아피제닌 제품 설명은 흔히 세 가지를 이어 붙입니다. 캐모마일차를 잠자기 전에 마셔 온 오랜 습관, 동물이나 세포에서 관찰된 진정 관련 작용, 그리고 「캐모마일의 핵심 성분은 아피제닌」이라는 연결입니다. 세 문장 각각은 틀리지 않을 수 있지만, 이어 붙이면 「아피제닌 캡슐이 사람의 잠을 돕는다」는 결론처럼 읽히게 됩니다. 이 결론은 사람 시험으로 확인된 것이 아닙니다.

또 캐모마일에는 아피제닌 말고도 여러 성분이 들어 있어, 캐모마일의 효과가 있더라도 그것이 아피제닌 때문인지는 따로 증명돼야 합니다. 흡수 연구가 보여 주듯 차로 마신 배당체와 캡슐의 순수 아피제닌은 몸에 들어오는 양부터 다릅니다. 광고가 논문을 인용할 때는 그 논문이 사람인지 동물인지, 단일 성분인지 식물 추출물인지, 수면을 직접 쟀는지 확인하면 과장된 부분이 드러납니다.

06

약물 상호작용 신호가 있어 약을 먹는 사람은 먼저 상의합니다

2023년 Molecules에 실린 쥐 실험은 아피제닌을 미리 먹인 쥐에게 백혈병 치료제 다사티닙을 주었더니, 다사티닙의 최고 혈중 농도와 체내 노출량이 크게 늘고 제거 속도가 느려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연구진은 약물 대사 효소(CYP3A)와 약물 수송 단백질의 변화를 원인으로 추정하며, 아피제닌을 함유한 식품이나 약초를 이 약과 함께 쓰면 생명을 위협하는 상호작용이 생길 수 있어 사람 연구가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쥐 실험 결과를 사람에게 그대로 옮길 수는 없지만, 치료 범위가 좁은 약(항암제, 면역억제제, 항응고제 등)을 먹는 사람은 고농도 아피제닌 보충제를 스스로 더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수유 중 사용, 어린이 사용, 장기 복용에 관한 사람 자료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캐모마일처럼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캐모마일 유래 제품에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07

진찰에서는 복용 중인 약과 불면의 원인부터 봅니다

  • 항암제·면역억제제·항응고제 등 매일 먹는 처방약
  • 임신·수유 중인지
  • 국화과(돼지풀·국화·데이지) 알레르기가 있는지
  • 마그네슘·테아닌·멜라토닌 등 다른 수면 보조제와 겹쳐 먹는지
  • 불면이 몇 주째인지, 코골이·우울·불안이 함께 있는지

발진, 가려움, 숨이 차는 느낌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진료를 받습니다. 처방약을 먹는 중에 평소와 다른 부작용이 나타나면 보충제를 먼저 끊고 담당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아피제닌이 해외 「수면 스택」의 성분으로 유행한다는 사실은 진찰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사람 수면 시험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흡수는 형태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피제닌이 잠에 도움이 되나요?

아피제닌 단일 성분을 사람에게 먹여 수면 효과를 확인한 무작위 시험을 이 글은 찾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도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캐모마일차를 마시는 것과 같은가요?

다릅니다. 캐모마일차의 아피제닌 배당체는 섭취량의 34%가 소변 대사물로 나왔지만 순수 아피제닌은 0.5%였습니다. 캐모마일 연구 결과를 아피제닌 캡슐에 그대로 옮길 수도 없습니다.

마그네슘·테아닌과 같이 먹는 조합은 효과가 있나요?

그 조합 자체를 시험한 사람 연구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성분을 겹쳐 먹으면 효과와 부작용의 원인을 가리기 어려워집니다.

약과 같이 먹어도 되나요?

쥐 실험에서 아피제닌이 항암제 다사티닙의 혈중 농도를 크게 높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처방약, 특히 항암제·면역억제제를 먹는다면 먼저 상의하세요.

국내에서 파는 아피제닌은 건강기능식품인가요?

현행 고시와 인정 현황에 아피제닌 항목이 없어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확인한 자료

  1. 01Absorption, distribution, metabolism and excretion of apigenin and its glycosides in healthy male adults ↗Free Radic Biol Med 2022;185:90-96 (PubMed PMID 35452808) · 순수 아피제닌 0.5%, 파슬리 음료 11.2%, 캐모마일차 34%의 소변 배설과 흡수 시점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2. 02Effects of Apigenin on Pharmacokinetics of Dasatinib and Probable Interaction Mechanism ↗Molecules 2023;28(4):1602 (PubMed PMID 36838589) · 쥐에서 아피제닌 전처리가 다사티닙의 혈중 농도·노출을 높인 결과와 상호작용 경고를 확인했습니다.
  3. 03Chamomile ↗미국 국립보완통합보건센터(NCCIH) · 캐모마일의 불면 근거가 매우 적다는 정리와 국화과 알레르기 주의를 확인했습니다.
  4. 04Effects of chamomile (Matricaria chamomilla L.) on sleep: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clinical trials ↗Complement Ther Med 2024;84:103071 (PubMed PMID 39106912) · 캐모마일 10개 연구 메타분석의 수면 질 지수 개선과 수면 시간·효율 무변화를 확인했습니다.
  5. 05「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전문(고시 제2026-43호, 2026.6.11.) ↗식품의약품안전처 · 고시 원문에 아피제닌 항목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다른 원료도 찾아보세요.

먹고 있는 원료의 이름과 형태를 약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찾아봐도 판단이 서지 않는 것은 진찰 때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