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자주 묻는 질문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가 한 달 넘게 이어져 일상과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감수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원인 설명 (3)
Q 몇 년째 연말만 되면 기운이 바닥났다가 봄이면 돌아왔는데, 올해는 봄이 와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쌓인 피로라는 게 정말 있나요?
A. 있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쉬는 동안 회복되는 양보다 쓰는 양이 많은 생활이 몇 년 이어지면, 예전에는 계절이 바뀌면 돌아오던 기력이 어느 순간 제자리로 오지 않습니다. 다만 새로 생긴 병이 숨어 있지 않은지 먼저 확인한 뒤 회복 계획을 세웁니다.
상세 보기 →Q 혈색소는 정상인데 페리틴이 낮다는 말을 들었어요. 빈혈이 아니어도 피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나요?
A.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빈혈이 없는 여성에서도 페리틴이 50 미만이면 철분 보충 뒤 피로가 줄었다는 무작위 대조시험이 있습니다. 다만 철분이 부족한 이유(월경량, 위장 출혈 등)를 먼저 확인하고 보충 여부와 기간은 의사와 정하셔야 합니다.
상세 보기 →Q 감기를 한 달 넘게 앓고 난 뒤부터 계단 두 층만 올라도 지칩니다. 병이 다 나았는데도 기운이 안 돌아오는 이유가 뭔가요?
A. 앓는 동안 쓴 기운을 채울 회복기를 건너뛰고 곧장 예전 생활로 돌아가면 이런 일이 흔히 생깁니다. 대개는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돌아오지만, 활동한 다음 날 크게 무너지는 양상이 몇 달 이어진다면 다른 평가가 필요합니다.
상세 보기 →# 효과 의문 (2)
Q 인삼이나 홍삼을 몇 달 먹었는데 별 차이를 못 느꼈어요. 보약도 결국 비슷한 것 아닌가요?
A. 같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인삼은 피로에 대한 연구가 있는 원료이지만, 원인 모를 만성 피로 환자 연구에서는 전체 피로 점수가 위약과 뚜렷이 다르지 않았고 정신적 피로 일부만 나아졌습니다. 보약은 한 가지 원료가 아니라 그 사람의 피로가 소모에서 오는지 정체에서 오는지를 가려 구성을 달리합니다.
상세 보기 →Q 보약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는데, 저처럼 늘 몸이 무겁고 잘 붓는 사람도 채우기만 하면 되나요?
A. 그런 분은 채우기 전에 덜어 내는 단계가 먼저인 경우가 많습니다. 몸 안에 수분과 노폐물이 고여 순환이 막힌 상태에서 채우기만 하면 오히려 더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덜어 낸 뒤 채우는 순서로 가야 기운이 제대로 돕니다.
상세 보기 →# 치료 단계 안내 (1)
# 예후 / 회복 (2)
Q 보약을 먹으면 어떤 순서로 몸이 달라지나요? 무엇을 보고 회복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A. 대개 잠의 질이 먼저 달라지고, 그다음 아침에 일어나기가 편해지며, 마지막으로 오후까지 버티는 힘이 붙는 순서로 옵니다. 복용 4~8주 무렵부터 이런 변화를 느끼는 분이 많습니다. 한 번에 팔팔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 순서가 차례로 오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상세 보기 →Q 60대 초반인데 은퇴하고 나서 오히려 기운이 더 없습니다. 나이 들어 생긴 피로도 회복될 수 있나요?
A. 회복될 여지는 충분합니다. 다만 나이와 함께 근육이 줄고 활동이 줄면 피로가 더 쉽게 오기 때문에, 보약과 함께 하루의 리듬과 활동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 생긴 피로라면 빈혈·갑상선·혈당·우울감 같은 원인을 먼저 확인합니다.
상세 보기 →# 약 병용 / 상호작용 (1)
# 안전성 (2)
Q 피로와 함께 몇 달 사이 체중이 4kg이나 빠졌어요. 보약부터 먹어도 될까요?
A. 보약보다 검사가 먼저입니다. 이유 없이 체중이 줄면서 피로가 이어지면 갑상선 기능 항진, 당뇨병, 만성 감염, 종양 같은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원인을 가린 뒤에 회복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세 보기 →Q 피곤한 것과 함께 미열이 오르내리고 밤에 땀에 흠뻑 젖습니다. 이것도 기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가요?
A. 기력 저하로만 보지 마시고 먼저 검사를 받으십시오. 원인 없는 미열과 밤에 흠뻑 젖는 땀이 피로와 함께 이어지면 결핵 같은 감염이나 혈액 질환 같은 병을 먼저 가려야 합니다.
상세 보기 →# 동반 질환 (1)
# 음식 / 유발 요인 (2)
Q 점심을 빵이나 떡으로 간단히 때우면 오후 세 시쯤 눈이 감기고 멍해집니다. 먹는 것 때문에도 피곤할 수 있나요?
A. 그럴 수 있습니다. 정제 탄수화물 위주로 때우면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 떨어지면서 오후에 기운이 뚝 떨어지기 쉽고, 단백질과 철분이 부족한 식사가 이어지면 피로가 겹칩니다. 끼니 시간을 지키고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드시는 것부터 바꿔 보십시오.
상세 보기 →Q 피곤한 날엔 저녁마다 맥주 한두 캔으로 푸는데, 이게 오히려 피로를 키울 수도 있나요?
A. 키울 수 있습니다. 술은 잠드는 것을 돕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밤사이 잠을 얕게 만들고 새벽에 자주 깨게 해, 다음 날 회복을 방해합니다. 피로가 한 달 넘게 이어진다면 저녁 술부터 2주 정도 쉬어 보시길 권합니다.
상세 보기 →# 생활 관리 (2)
Q 기상 시각을 고정하라는데, 전날 늦게 잤어도 같은 시각에 일어나야 하나요?
A. 네, 가능하면 같은 시각에 일어나시는 편이 좋습니다. 늦게 잔 날 늦잠으로 채우면 그날 밤 잠이 더 늦어지고 리듬이 계속 밀립니다. 부족한 잠은 다음 날 조금 일찍 자는 것으로 채우고, 낮잠은 20~30분 안쪽으로 짧게 두십시오.
상세 보기 →Q 하루 일과 중 언제 쉬는 시간을 넣어야 오후에 덜 지칠까요?
A. 지치기 전에 쉬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느끼는 양의 70% 정도에서 한 번 멈추고, 쉬는 시간을 일정에 미리 넣어 두십시오. 지친 뒤에 쉬면 회복에 더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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