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정체
- 여감자나무 Phyllanthus emblica L.(이명 Emblica officinalis Gaertn.)의 열매. 중약명 余甘子, 아유르베다 이름 아말라키식품원료 목록
- 분류
-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고시·2016 인정 현황에 없음). 식품원료 목록 「인디안 구스베리」, 사용 부위 열매, 제한 원료 아님. 대한민국약전·생약규격집 각조 색인에 없음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인정 현황(2016) · 식품원료 목록
- 비타민 C
- 한 분석에서 생과육 6,644 mg/100 g, 햇볕·오븐·동결 건조 분말 641~791 mg/100 g. 시판 분말의 실제 함량은 확인하지 않음PubMed PMID 30996462
- 고시 비타민 C
- 식품원료로 비타민 C를 보충하게 만든 것도 원료로 인정, 표시량의 80~150%, 1일 30~1,000 mg.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든 제품에만 해당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트리팔라
- 암라·가자(Terminalia chebula)·비히타키(Terminalia bellirica) 세 열매를 섞은 아유르베다 처방PubMed PMID 42220723
- 사람 연구
- 무작위 시험 9건 535명 메타분석: LDL 평균 −15.08 mg/dL, 이질성 77%, 예측구간은 0을 넘음. 기간 14~84일PubMed PMID 37296402
- 상호작용
- 제2형 당뇨 10명 시험에서 암라 추출물 단독·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병용 모두 혈소판 응집 감소, 출혈 시간 연장PubMed PMID 24291054
- 먼저 확인할 것
- 항혈소판제·항응고제 복용 · 당뇨약(인슐린·설포닐우레아) · 수술·시술 예정 · 트리팔라 등 혼합 제품인지 · 임신·수유진찰 전 체크
-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은 인디안 구스베리(<em>Phyllanthus emblica</em> L. / <em>Emblica officinalis</em> Gaertn.)를 열매 사용 가능, 제한 원료 아님으로 올렸다. 식품원료 목록
-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제2026-43호)와 인정 현황(2016.12)에 암라는 없어 국내 인정 기능성 문구가 없다. 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한 식품 분석에서 암라 생과육의 아스코브산은 6,644 mg/100 g, 햇볕·오븐·동결 건조 분말은 641~791 mg/100 g으로 측정됐다. PubMed PMID 30996462
- 무작위 시험 9건(535명) 메타분석에서 암라 열매는 위약 대비 LDL을 평균 15.08 mg/dL 낮췄으나 이질성 77%, 예측구간 −48.29~18.13이었다. PubMed PMID 37296402
- 제2형 당뇨 10명 교차 시험에서 암라 추출물 500 mg은 단독·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병용 모두 혈소판 응집을 낮추고 출혈 시간을 늘렸다. PubMed PMID 24291054
- NCCIH는 일부 아유르베다 제품에 납·수은·비소가 독성 수준으로 들어 있을 수 있고 FDA가 이를 경고했다고 적는다. NCCIH Ayurvedic Medicine
암라는 여감자나무의 열매이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암라는 인도·동남아·중국 남부에서 자라는 여감자나무(Phyllanthus emblica)의 열매입니다. 둥근 연두색 열매에 세로 줄이 희미하게 나 있고, 맛은 몹시 시고 떫다가 뒤에 단맛이 돕니다. 시중에는 말린 열매 조각, 열매 분말, 캡슐, 추출물, 주스와 사탕이 나옵니다. 학명은 예전 이름 Emblica officinalis로도 많이 적혀 있는데 같은 식물입니다.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은 원료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제2026-43호)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2016년 12월판)에 암라는 없습니다. 2016년판이라 이후 변경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제품 구매 시 라벨의 표시를 확인하세요.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는 「인디안 구스베리」가 열매 사용 가능, 제한 원료 아님으로 올라 있어 일반 식품으로는 쓸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약전과 생약규격집 각조 색인에는 이 열매가 없습니다. 중국 약재 余甘子(여감자)가 같은 열매이지만, 中药大辞典의 약성 원문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천연 비타민C」 문구는 생과의 수치이고, 분말의 실제 함량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암라가 「천연 비타민C의 왕」으로 팔리는 것은 생과의 아스코브산 함량이 높게 측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값은 가공을 거치며 크게 달라집니다. 쿠웨이트대학 분석에서 생과육은 100 g당 6,644 mg이었지만, 햇볕에 말린 분말은 748 mg, 오븐 건조는 641 mg, 동결 건조는 791 mg이었습니다. 인도의 건조 실험에서는 데친 뒤 말린 채의 비타민 C가 69% 줄었고, 데치지 않은 채는 28% 줄었습니다(PMID 24966422). 품종·수확·건조·보관 조건이 모두 값을 바꿉니다.
그래서 「암라 분말 몇 g = 레몬 몇 개」 같은 환산은 근거가 아닙니다. 시판 분말 한 숟가락의 실제 비타민 C 함량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고시는 식품원료를 써서 비타민 C를 보충하도록 만든 것도 비타민 C 원료로 인정하고, 이 경우 표시량의 80~150%를 지키도록 합니다. 기능성 문구는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철의 흡수에 필요」「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이고 1일 섭취량은 30~1,000 mg입니다. 이 규격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든 제품에 적용되며, 일반 식품 암라 분말에는 그 보증이 없습니다. 비타민 C 자체는 비타민 C 항목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트리팔라는 암라에 가자·비히타키를 더한 세 열매 처방입니다
아유르베다의 대표 처방 트리팔라(Triphala, 「세 열매」)는 암라, 가자(Terminalia chebula), 비히타키(Terminalia bellirica)를 섞은 것입니다(PMID 42220723). 가자는 대한민국약전에 「가자(訶子)」로 실린 한약재 열매이므로, 트리팔라를 드시면 암라 단독과 다른 원료를 함께 드시는 셈입니다. 라벨에 「암라 함유」라고만 적힌 혼합 제품도 있으니 원료 전체를 봅니다.
트리팔라 무작위 시험 12건(749명)을 모은 문헌고찰은 일부 시험에서 LDL·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 감소를, 당뇨 환자에서만 공복혈당 감소를 보고했고 대규모 시험이 더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PMID 33886393). 아유르베다 제품은 원료와 별개로 오염 문제가 있습니다. NCCIH는 일부 제품에 납·수은·비소가 독성 수준으로 들어 있을 수 있다고 적습니다.
혈당·지질 시험은 작고 결과의 폭이 넓습니다
2023년 메타분석은 성인 대상 무작위 시험 9건(535명)을 모았습니다. 하루 500~1,500 mg, 14~84일 복용에서 위약 대비 LDL은 평균 15.08 mg/dL, VLDL은 5.43 mg/dL, 중성지방은 22.35 mg/dL, hsCRP는 1.70 mg/L 낮았습니다. 다만 LDL 이질성이 77%였고, 다음 시험에서 기대되는 범위(예측구간)는 −48.29~+18.13 mg/dL로 0을 넘었습니다. 저자들도 결과를 조심해서 해석하라고 적었습니다.
같은 해 다른 메타분석은 시험 5건을 모아 공복혈당·LDL·중성지방 감소를 보고했지만, 대상은 40~58세, 기간 3~12주였습니다(PMID 36934568). 추출물 시험 4건(227명)만 본 분석은 중성지방에서 차이가 없었고 근거 확실성을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PMID 39678212). 시험마다 열매 분말·표준화 추출물·주스로 형태가 달라, 시판 분말 한 숟가락에 그대로 옮길 수 없습니다. 당뇨·이상지질혈증 치료를 대신하는 근거도 아닙니다.
항혈소판제·혈당강하제를 드신다면 함께 먹기 전에 먼저 말씀하셔야 합니다
인도의 무작위 교차 시험은 제2형 당뇨 환자 10명에게 암라 추출물 500 mg, 클로피도그렐 75 mg, 아스피린 75 mg과 그 병용을 차례로 주었습니다. 단회와 10일 반복 모두 혈소판 응집이 줄었고, 출혈 시간과 응고 시간이 늘었습니다. 과체중 성인에게 하루 두 번 500 mg씩 12주 준 미국 시험도 혈소판 응집 감소를 보고했습니다(PMID 25756303). 출혈 사고를 본 시험은 아니지만, 항혈소판제·항응고제를 드시거나 수술·내시경·발치를 앞두고 있다면 먼저 말씀하셔야 합니다.
혈당을 낮췄다는 소규모 시험이 있으므로 인슐린이나 설포닐우레아계 당뇨약을 드신다면 처음 몇 주는 혈당을 평소보다 자주 봅니다. 임신·수유 중 안전성, 신장질환에서의 영향, 다른 약과의 대사 상호작용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시고 떫은 열매라 공복에 많이 먹으면 속쓰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추출물 시험에서도 가벼운 소화불량이 보고됐습니다.
「구스베리」라는 이름의 다른 열매와 헷갈리지 않습니다
식품원료 목록에는 구스베리라는 이름이 여럿입니다. 유럽의 구스베리는 서양까치밥나무(Ribes uva-crispa) 열매이고, 오타헤이티 구스베리는 같은 속의 다른 종(Phyllanthus acidus), 골든베리(케이프 구스베리)는 꽈리 종류(Physalis peruviana)입니다. 모두 암라와 다른 식물이라 연구 결과를 나눠 쓸 수 없습니다. 영문 라벨의 amla, amalaki, emblic, Indian gooseberry가 이 글의 원료입니다.
한자 이름도 확인합니다. 余甘子(여감자)는 중국에서 약재명으로 쓰는 이름이고, 국내에서는 같은 열매가 한약재 규격이 아니라 식품원료 「인디안 구스베리」로 유통됩니다. 이름이 같다고 같은 규격·같은 품질 기준을 거친 원료라는 뜻은 아닙니다. 해외 직구 제품은 열매 분말인지, 표준화 추출물인지, 다른 원료가 섞였는지를 라벨에서 먼저 봅니다.
상담에서는 드시는 약과 제품의 원료 구성을 먼저 봅니다
-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같은 항혈소판제나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드시는지, 수술·시술 일정이 있는지
- 인슐린·설포닐우레아 등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는 당뇨약을 드시는지
- 암라 단독인지, 트리팔라처럼 다른 열매·약재가 섞인 제품인지
- 비타민 C를 따로 드시는지, 「천연 비타민C」를 기대하고 고른 것인지
- 임신·수유 중인지, 신장질환이나 위염·역류 증상이 있는지
멍이 쉽게 들거나 잇몸·코피가 잦아지면 복용을 멈추고 알려 주세요. 검은 변, 피 섞인 구토,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은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하는 신호입니다. 식은땀·떨림·어지럼 같은 저혈당 증상이 반복되면 진료를 먼저 받습니다. 「전통적으로 써 왔다」는 사실은 상담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암라 분말이 비타민 C 영양제를 대신할 수 있나요?
생과의 비타민 C는 높게 측정되지만, 한 분석에서 건조 분말은 생과육의 약 10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일반 식품 분말은 함량 보증이 없으니, 비타민 C가 목적이라면 함량이 표시된 건강기능식품이나 음식으로 채우는 편이 확실합니다.
암라가 혈당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던데요?
작은 무작위 시험들을 모은 메타분석에서 LDL·중성지방이 평균적으로 낮아졌지만, 시험마다 결과의 폭이 넓고 기간도 길어야 12주였습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으로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진단받은 당뇨·이상지질혈증이라면 처방약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아스피린을 먹는데 암라를 같이 먹어도 되나요?
당뇨 환자 시험에서 암라 추출물을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과 함께 먹었을 때 혈소판 응집이 줄고 출혈 시간이 늘었습니다. 출혈 사고를 본 시험은 아니지만, 함께 드시기 전에 처방한 의사나 상담에서 먼저 말씀해 주세요. 시술 전에는 중단 여부를 미리 정합니다.
트리팔라와 암라는 같은 건가요?
아닙니다. 트리팔라는 암라에 가자·비히타키 두 열매를 더한 아유르베다 처방입니다. 원료가 다르므로 라벨에서 구성 전체를 확인하고, 아유르베다 제품은 중금속 오염 보고가 있었다는 점도 함께 봅니다.
여감자(余甘子)라는 한약재와 같은 열매인가요?
같은 여감자나무 열매입니다. 다만 국내 대한민국약전·생약규격집에는 각조가 없어 국내 한약재 규격으로 관리되지 않고, 식품원료 「인디안 구스베리」로 유통됩니다. 한방 처방에 넣을지는 진찰 후에 정합니다.
확인한 자료
- 01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2026.6.11.) ↗식품의약품안전처 · 고시 원료 목록에 암라(인디안 구스베리·Phyllanthus emblica)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비타민 C 항목에서 「식품원료를 사용하여 비타민 C를 보충할 수 있도록 제조・가공한 것」 원료 인정, 표시량 80~150%, 기능성 3가지, 1일 섭취량 30~1,000 mg,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했습니다.
- 02Clinical effects of Emblica officinalis fruit consumption on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MC Complement Med Ther 2023;23:190, PMID 37296402)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 · 무작위 시험 9건 535명, 500~1,500 mg/일, 14~84일, LDL −15.08 mg/dL(I² 77%, 예측구간 −48.29~18.13), VLDL·중성지방·hsCRP 감소와 해석상 주의를 확인했습니다.
- 03The impact of Emblica Officinalis (Amla) on lipid profile, glucose, and C-reactive protei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CTs (Diabetes Metab Syndr 2023, PMID 36934568) ↗Diabetes & Metabolic Syndrome · 무작위 시험 5건, 공복혈당·LDL·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CRP 감소 보고, 대상 40~58세·기간 3~12주를 초록에서 확인했습니다.
- 04Study of pharmacodynamic interaction of Phyllanthus emblica extract with clopidogrel and ecosprin in patients with type II diabetes mellitus (Phytomedicine 2014, PMID 24291054) ↗Phytomedicine · 제2형 당뇨 10명 무작위 개방 교차 시험, 추출물 500 mg 단회·1일 2회 10일,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75 mg 병용에서 혈소판 응집 감소와 출혈·응고 시간 연장을 초록에서 확인했습니다.
- 05Development of a functional food (pan bread) using amla fruit powder (J Food Sci Technol 2019, PMID 30996462) ↗Journal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 · 생과육 아스코브산 6,644 mg/100 g, 햇볕·오븐·동결 건조 분말 748·641·791 mg/100 g 측정값을 초록에서 확인했습니다.
- 06Ayurvedic Medicine: In Depth ↗NIH 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Health · 일부 아유르베다 제품의 납·수은·비소 함유 가능성과 FDA 경고, 2015년 사용자 조사(40%에서 혈중 납 상승)를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