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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용 약초·식품 원료 · 해외 약초 원료(협죽도과 Cryptolepis sanguinolenta 뿌리) — 식품원료 목록에서 확인되지 않음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 · 서아프리카 말라리아 전통약

크립토레피스

크립토레피스는 서아프리카에 자라는 협죽도과 덩굴식물 Cryptolepis sanguinolenta의 뿌리로, 가나 등지에서 말라리아 치료에 써 온 약초입니다. 노란 알칼로이드 크립토레핀이 대표 성분이고, 해외에서는 주로 알코올 추출액으로 팔리며 「라임병 허브 요법」으로 판촉됩니다. 국내 식품원료 목록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도 아닙니다. 사람 근거는 말라리아 환자 44명의 대조군 없는 시험 하나이고, 라임병 자료는 시험관 실험뿐이며, 크립토레핀은 동물 배아에 독성을 보였습니다.

  • 자료 갱신 2026. 10. 30.
  • 확인 범위 · 정체·형태·안전 정보
  • 다른 이름 · Cryptolepis · Cryptolepis sanguinolenta · 크립토레핀 · cryptolepine · 크립토레피스 산귀놀렌타
크립토레피스

한눈에 보기

정체
협죽도과(Apocynaceae) Cryptolepis sanguinolenta (Lindl.) Schltr.의 뿌리. 서아프리카 덩굴성 관목Prog Chem Org Nat Prod 2021(PMID 33797643)
국내 지위
식품원료 목록에 Cryptolepis 확인되지 않음.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 목록 · 인정 현황(2016)
대표 성분
크립토레핀(cryptolepine) — 인돌로퀴놀린 알칼로이드. DNA 사이에 끼어드는 성질PMID 33797643 · PMID 18710911
말라리아 시험
가나 급성 무합병 열대열 말라리아 44명, 뿌리 티백 하루 3번 5일: 7일째 원충 모두 소실, 28일 완치율 93.5%. 대조군 없는 공개 시험Ghana Med J 2010(PMID 21326984)
라임병 자료
보렐리아균 시험관 실험에서 1% 추출물이 정지기 균에 활성. 사람 시험 없음Front Med 2020(PMID 32154254)
배아 독성
크립토레핀이 생쥐 배아에 독성, 제브라피시 배아에 기형·사망을 일으킴(실험)Biochem Res Int 2019(PMID 31360547)
상호작용
사람 병용 자료 확인하지 않음. 말라리아약·항생제와 함께 쓴 연구 없음이번 조사
먼저 확인할 것
말라리아 유행지 여행 후 열인지 · 라임병 진단과 항생제 치료 여부 · 임신·임신 계획 · 복용 중인 약 · 제품의 알코올진찰 전 체크
이 글이 확인한 사실
  • 2011년 고찰은 크립토레피스를 적어도 한 나라에서 정부가 승인해 말라리아 치료에 쓰는 개량 전통약 6가지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Planta Med 2011(PMID 21204042)
  • 가나 공개 시험에서 무합병 열대열 말라리아 44명이 뿌리 티백을 하루 3번 5일 마셨고, 72시간에 절반, 7일째 전원의 원충이 사라졌다. Ghana Med J 2010(PMID 21326984)
  • 같은 시험의 28일 완치율은 93.5%였고, 21일째와 28일째에 재발 2건이 있었으며 대조군은 없었다. Ghana Med J 2010(PMID 21326984)
  • 2020년 시험관 연구에서 크립토레피스 1% 추출물은 정지기 라임병균(B. burgdorferi)에 대조 항생제보다 나은 활성을 보였다. Front Med 2020(PMID 32154254)
  • 크립토레핀은 생쥐 배아에 독성을 보였고, 제브라피시 배아에서는 농도와 시간에 따라 사망과 기형을 일으켰다. Biochem Res Int 2019(PMID 31360547)
  • 식품원료 목록에서 Cryptolepis 속은 확인되지 않았고, 2016년 건강기능식품 인정 현황에도 없다. 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 목록 · 인정 현황(2016)
01

크립토레피스는 서아프리카 협죽도과 덩굴식물의 뿌리이고, 국내 식품 원료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크립토레피스는 가나·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에 자라는 협죽도과(Apocynaceae) 덩굴성 관목 Cryptolepis sanguinolenta (Lindl.) Schltr.의 뿌리입니다. 종명 sanguinolenta는 「피가 밴 듯한」이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현지에서는 뿌리 달인 물을 말라리아·열병에 써 왔습니다.

해외 보충제 시장에서는 뿌리를 알코올에 우린 액상 추출물(팅크)이 가장 흔하고, 캡슐로도 나옵니다.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서 Cryptolepis는 찾지 못했고, 2016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과 현행 고시에도 없습니다. 국내 기준으로 검토된 식품 원료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제품 구매 시 라벨의 표시를 확인하세요.

대표 성분은 노란 알칼로이드 크립토레핀(cryptolepine)입니다. 이 성분은 DNA 가닥 사이에 끼어드는 성질이 있어, 말라리아 원충과 암세포를 겨냥한 신약 후보로 연구되어 왔습니다. 같은 성질이 정상 세포, 특히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에도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안전성 쪽의 핵심입니다.

라벨에서 볼 것은 학명과 부위입니다. 시판 제품은 대개 뿌리 추출액이고, 알코올 비율과 추출 비율만 적고 크립토레핀 함량은 적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이름의 제품이라도 한 방울에 든 성분의 양을 서로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고, 이 글도 제품별 함량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02

말라리아 근거는 대조군 없는 44명 시험이고, 가나에서는 승인된 전통약입니다

2011년 고찰은 크립토레피스를 적어도 한 나라에서 정부가 승인해 말라리아 치료에 쓰는 「개량 전통약」 6가지 가운데 하나로 꼽았습니다. 개량 전통약은 만드는 방법과 용량을 표준화한 전통 약초 제제를 말합니다.

대표 사람 연구는 2010년 가나 시험입니다. 무합병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 44명이 뿌리 가루 티백을 하루 3번 5일 동안 마셨고, 72시간에 절반, 7일째에 전원의 혈중 원충이 사라졌습니다. 열·오한·구토는 3일째까지 모두 가라앉았고, 28일 완치율은 93.5%였으며, 21일째와 28일째에 원충이 다시 나타난 2건이 있었습니다. 검사상 독성은 보이지 않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결과는 의미가 있지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대조군이 없는 공개 시험이고, 표준 치료와 비교하지 않았으며, 중증 말라리아는 대상이 아니었고 어린이·임신부에 대한 결과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말라리아는 몇 시간 사이에 중증으로 바뀔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유행지를 다녀온 뒤 열이 나면 약초로 버티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아 검사와 표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 치료약은 원충이 약에 내성을 갖지 않도록 정해진 조합과 기간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분 함량을 알 수 없는 약초 추출물로 원충을 덜 없앤 채 멈추면 재발이나 중증 진행의 위험이 남습니다.

03

「라임병 허브 요법」의 근거는 시험관 실험이고, 사람에게 확인된 것이 아닙니다

북미에서 크립토레피스가 알려진 것은 라임병 증상이 오래 남는 사람들을 위한 「허브 프로토콜」에 들어가면서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로 자주 인용되는 2020년 연구는 라임병균(Borrelia burgdorferi)을 시험관에서 키우며 약초 추출물 12가지를 넣어 본 실험이었습니다. 크립토레피스 1% 추출물은 분열을 멈춘 정지기 균에 대조 항생제보다 나은 활성을 보였고, 흑호두·호장근·개똥쑥·캣츠클로 등도 활성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험관에서 균을 죽인 농도가 사람이 먹어서 핏속·조직에 도달하는 농도라는 보장은 없고, 이 연구도 그 점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크립토레피스를 라임병 환자에게 먹여 증상이나 균이 줄었는지 본 사람 시험은 찾지 못했습니다. 라임병은 진단되면 항생제로 치료하는 질환이고, 치료 뒤 남는 증상도 원인을 따로 평가합니다.

같은 연구에서 활성을 보인 약초들이 하나의 「프로토콜」로 묶여, 여러 가지를 동시에 몇 달씩 먹는 방식으로 팔리기도 합니다. 여러 원료를 겹쳐 먹으면 이상 반응이 생겼을 때 원인을 가리기 어렵고, 각 원료의 안전 자료도 대부분 단독 사용 기준입니다.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피로·통증을 라임병으로 여기고 허브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원인을 먼저 평가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04

크립토레핀은 동물 배아에 독성을 보여 임신 중에는 쓰지 않습니다

크립토레핀은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와 멜라닌이 있는 조직에 잘 쌓이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연구진은 앞선 실험에서 크립토레핀이 생쥐 배아에 독성을 보였다고 적었고(기형은 관찰되지 않음), 2019년 제브라피시 배아 실험에서는 농도와 시간에 따라 사망과 기형이 늘었습니다. 효모 실험에서도 DNA 손상 복구가 약한 균주에서 독성이 커졌습니다.

이 결과들은 동물·세포 실험이라 사람의 위험 크기를 그대로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 임신부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자료는 찾지 못했고, 성분의 작용 방식이 분열하는 세포를 겨냥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쓰지 않는 편이 맞습니다. 수유 중 자료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05

약과 함께 쓴 사람 자료가 없고, 감염병을 스스로 다루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말라리아약·항생제·항응고제 등과 크립토레피스를 함께 먹은 사람 연구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말라리아나 라임병 치료약을 먹으면서 「보조」로 더하는 경우, 간 수치나 혈액 검사 이상이 생겼을 때 원인을 가리기 어려워집니다. 팅크 제품은 알코올이 들어 있어 술을 피해야 하는 약을 먹는 분, 간 질환이 있는 분은 라벨의 알코올 함량도 봅니다.

이번 조사에서 中药大辞典 등 한약 문헌의 기록은 확인하지 않아, 한약과 함께 쓸 때 참고할 전통 기록도 제시하지 않습니다. 몸에 맞는지 판단할 근거가 적은 원료일수록 쓰는 이유와 기간을 분명히 정해야 합니다.

간 수치를 정기적으로 보는 약을 먹고 있거나 간 질환이 있다면, 새 원료를 더한 시점과 검사 결과를 함께 기록해 두어야 이상이 생겼을 때 원인을 가리기 쉽습니다. 이 원료를 시작했다면 그 사실을 다음 진료 때 꼭 알립니다.

06

상담에서는 열의 원인과 감염병 진단 여부를 먼저 봅니다

  • 열이 있다면 최근 1년 안에 말라리아 유행지(아프리카·동남아·남미 등)에 다녀왔는지
  • 라임병이라면 진단 방법(진드기 물림·피부 홍반·검사)과 항생제 치료를 받았는지
  • 임신·임신 계획·수유 여부
  • 복용 중인 약(말라리아약·항생제·항응고제·간에 부담 주는 약)
  • 제품 형태와 알코올 함량, 다른 「라임병 허브」를 함께 먹는지

말라리아 유행지를 다녀온 뒤 열·오한·두통이 나면 그날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의식이 흐려지거나, 소변이 줄거나 검붉어지거나, 숨이 차거나, 눈이 노래지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크립토레피스가 가나에서 승인된 말라리아 전통약이라는 사실은 상담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감염병인지부터 확인하고, 그 질환의 표준 치료와 이 원료의 근거 수준을 함께 놓고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크립토레피스로 말라리아를 치료할 수 있나요?

가나에서 44명 환자가 뿌리 차로 좋아졌다는 공개 시험이 있지만 대조군이 없었습니다. 말라리아는 몇 시간 사이에 중증으로 바뀔 수 있어, 유행지를 다녀온 뒤 열이 나면 바로 진료를 받아 표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라임병에 효과가 있나요?

근거는 시험관에서 라임병균에 추출물을 넣은 실험뿐이고, 사람에게 먹여 확인한 시험은 찾지 못했습니다. 라임병은 항생제로 치료하는 질환이니, 증상이 남으면 담당 의사와 원인을 다시 평가하세요.

임신 중에 먹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대표 성분 크립토레핀은 생쥐·제브라피시 배아에 독성을 보였고, 사람 임신부의 안전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항생제와 같이 먹어도 되나요?

함께 먹은 사람 연구가 없어 안전하다고도, 위험하다고도 말할 근거가 없습니다. 치료 중이라면 더하기 전에 처방한 의사에게 알리세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인가요?

아닙니다. 식품원료 목록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도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은 국내 기준으로 검토되지 않았습니다.

확인한 자료

  1. 01Clinical efficacy of a tea-bag formulation of Cryptolepis sanguinolenta root in the treatment of acute uncomplicated falciparum malaria ↗Ghana Med J 2010 (PMID 21326984) · 44명 공개 시험, 72시간 50%·7일 전원 원충 소실, 완치율 93.5%
  2. 02Improved traditional phytomedicines in current use for the clinical treatment of malaria ↗Planta Med 2011 (PMID 21204042) · 정부 승인 말라리아 개량 전통약 6가지에 포함
  3. 03Evaluation of natural and botanical medicines for activity against growing and non-growing forms of B. burgdorferi ↗Front Med 2020 (PMID 32154254) · 시험관 라임병균 실험 — 1% 추출물 활성
  4. 04Cryptolepine, the main alkaloid of the antimalarial Cryptolepis sanguinolenta, induces malformations in zebrafish embryos ↗Biochem Res Int 2019 (PMID 31360547) · 생쥐 배아 독성, 제브라피시 배아 사망·기형
  5. 05Recent advances in the chemistry and pharmacology of cryptolepine ↗Prog Chem Org Nat Prod 2021 (PMID 33797643) · 크립토레핀의 화학과 약리, 신약 후보 연구
  6. 06식품원료 목록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 Cryptolepis 속 확인되지 않음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