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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용 약초·식품 원료 · 통용 식품 원료(홍조류 해조)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아님

씨모스

씨모스(sea moss)는 아이리시모스(Chondrus crispus)를 가리키는 말로 시작했지만, 실제 유통 제품에는 꼬시래기류(Gracilaria)나 코토니(Kappaphycus alvarezii) 같은 다른 홍조류도 같은 이름으로 팔립니다. 국내 식품원료 목록에서 이 해조들은 전체가 사용 가능한 원료이지만,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는 아닙니다. 「92가지 미네랄」 같은 유행 문구와 달리, 미국 국립보건원 수유 약물 자료(LactMed)는 의학적 가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적습니다. 요오드 함량이 제품마다 다르고 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된 분석이 있어, 갑상선 질환·임신·수유 중에는 특히 조심합니다.

  • 자료 갱신 2026. 10. 04.
  • 확인 범위 · 정체·형태·안전 정보
  • 다른 이름 · 씨 모스 · 시모스 · 아이리시모스 · 아이리쉬 모스 · Sea moss · Seamoss · Irish moss · Chondrus crispus · 진두발 · 꼬시래기 · Gracilaria · 엘크혼 씨모스 · Kappaphycus alvarezii · 씨모스 젤
씨모스

한눈에 보기

정체
아이리시모스(Chondrus crispus) 등 홍조류. 시판 「씨모스」에는 Gracilaria·Kappaphycus(엘크혼 씨모스)·Eucheuma도 섞여 쓰임. 말린 것·젤 형태LactMed ·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
국내 지위
식품원료 목록: 아이리쉬 모스(C. crispus)·진두발·꼬시래기·코토니·스피노숨 모두 「전체」 사용 가능. 건강기능식품 고시형·개별인정 원료 아님식약처 식품원료 목록 · 고시 제2026-43호 · 인정현황(2016.12)
유행 문구
「92가지 미네랄」 등은 확인된 분석 근거를 찾지 못함. LactMed: 식품·민간약으로 쓰이나 의학적 가치는 입증되지 않음LactMed (PMID 41730053)
요오드
아이리시모스 3.86±1.49 mg/kg(건조) — 같은 종도 시료마다 차이. 건조 4 g/일이면 어린이 권장량의 25.7%PubMed PMID 32803579
중금속·미생물
미국 온라인 판매 66개 제품 분석: 건조 제품에서 비소·코발트·수은 검출, 젤은 미량 수은. 살모넬라·크로노박터 등 분리PubMed PMID 42710593
카라기난
씨모스에 든 다당류. 정제 카라기난은 식품첨가물(E 407). EFSA 2018: 그룹 ADI 75 mg/kg 체중/일을 「잠정」으로 둠LactMed · EFSA (PMID 32625873)
상호작용
요오드: 레보티록신·항갑상선제 복용자는 갑상선 수치 변동 주의, 리튬 복용자 해조 정제 주의. 씨모스 단독 약물 상호작용 연구는 확인하지 않음상호작용 검토표(해조·요오드)
먼저 확인할 것
갑상선 질환·약 · 임신·수유 · 하루 섭취량과 형태(건조·젤·캡슐) · 다시마·요오드 보충제 중복진찰 전 체크
이 글이 확인한 사실
  •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서 아이리쉬 모스(Chondrus crispus), 꼬시래기(Gracilaria verrucosa), 코토니(Kappaphycus alvarezii)는 모두 전체가 사용 가능한 원료다.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
  • LactMed(2026)는 씨모스가 식품·민간약으로 쓰이지만 의학적 가치가 입증되지 않았고, 카라기난과 요오드, 비소·납·카드뮴·수은 같은 중금속을 함유한다고 적는다. LactMed (PubMed PMID 41730053)
  • LactMed는 해조류로 요오드를 과다 섭취한 산모의 모유수유 아기에서 갑상선 기능 억제가 있었다며, 요오드·중금속이 낮다고 확인되지 않은 씨모스는 수유 중 피하라고 적는다. LactMed (PubMed PMID 41730053)
  • 스페인 분석 연구(2020)는 아이리시모스 요오드를 3.86±1.49 mg/kg(건조)로 측정했고, 건조 4 g/일은 위험하지 않지만 286 g/일이면 성인 상한 1,100 μg을 넘는다고 계산했다. PubMed PMID 32803579
  • 미국 온라인 판매 씨모스 66개 제품 분석(2026)에서 건조 제품에서는 비소·코발트·수은이 검출됐고, 젤 제품은 pH 2.71~7.05로 제품마다 크게 달랐다. PubMed PMID 42710593
  • EFSA(2018)는 카라기난이 그대로 흡수되지 않는다고 보면서도 자료의 불확실성 때문에 그룹 ADI 75 mg/kg 체중/일을 잠정치로 두었다. EFSA J 2018 (PubMed PMID 32625873)
01

씨모스는 아이리시모스를 중심으로 한 여러 홍조류를 함께 부르는 이름입니다

씨모스는 원래 북대서양 바위 해안에 자라는 홍조류 아이리시모스(Chondrus crispus)를 부르는 말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수유 약물 자료 LactMed도 씨모스를 아이리시모스와 같은 것으로 설명합니다. 그런데 최근 유행하는 제품에는 따뜻한 바다에서 양식하는 다른 홍조류가 같은 이름으로 팔립니다. 코토니(Kappaphycus alvarezii)는 연구 논문에서도 「엘크혼 씨모스」로 불리고, 꼬시래기류(Gracilaria)도 씨모스로 유통됩니다.

그래서 「씨모스」라는 이름만으로는 어떤 종을 먹는지 알 수 없습니다. 종마다 자라는 바다와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아래에서 인용하는 분석 수치도 어떤 종·어떤 제품에 대한 것인지 함께 읽어야 합니다.

국내 식품원료 목록에는 이 해조들이 따로 올라 있습니다. 아이리쉬 모스(C. crispus), 진두발(C. ocellatus, 별칭 Irish moss), 꼬시래기(Gracilaria verrucosa), 코토니(K. alvarezii·Eucheuma cottonii), 스피노숨(Eucheuma denticulatum)이 모두 「전체」 사용 가능 원료이고 제한적 사용 원료가 아닙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 고시(제2026-43호)와 개별인정 현황(2016년판)에서는 이들 해조나 씨모스를 기능성 원료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 씨모스는 일반 식품입니다.

02

「92가지 미네랄」 같은 문구는 확인된 근거가 아닙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씨모스는 「몸에 필요한 미네랄 102가지 중 92가지가 들었다」 같은 문구로 퍼졌습니다. 이 숫자를 뒷받침하는 성분 분석 논문은 찾지 못했습니다. 해조류가 바닷물의 여러 원소를 머금는 것은 사실이지만, 「들어 있다」는 것과 「먹어서 의미 있는 양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고, 같은 이유로 몸에 해로운 원소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LactMed는 씨모스가 식품과 민간약으로 쓰이지만 의학적 가치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적습니다. 같은 자료는 씨모스에 요오드를 비롯한 여러 미네랄과 함께, 자란 바다에서 온 비소·납·카드뮴·수은 같은 독성 중금속이 들어 있다고 적습니다. 면역·갑상선·피부·성기능에 좋다는 홍보 문구를 사람 대상 시험으로 확인한 자료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미네랄 보충이 목적이라면 함량이 정해진 제품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건강기능식품 고시는 요오드 영양소 제품의 1일 섭취량을 45~150 μg으로 정하고, 실제 함량이 표시량의 80~150% 안에 들도록 규격을 둡니다. 씨모스는 이런 함량 규격이 없는 일반 식품이어서, 한 숟가락에 요오드나 다른 미네랄이 얼마나 들었는지 소비자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천연이라 흡수가 잘된다」는 말도 이 차이를 메우지 못합니다.

03

요오드 양은 종과 제품마다 달라서 갑상선 질환이 있으면 조심합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원료이지만, 너무 많아도 갑상선 기능이 흔들립니다. 스페인 연구팀은 상점에서 산 홍조류 30개 시료의 요오드를 측정해, 아이리시모스를 건조 무게 1 kg당 3.86±1.49 mg으로 보고했습니다. 같은 종 안에서도 시료마다 차이가 컸습니다. 이 수치로 계산하면 말린 아이리시모스 하루 4 g은 어린이 권장량의 25.7%를 채우고 그 자체로 위험하지 않지만, 286 g을 먹으면 이 연구가 기준으로 쓴 성인 상한 1,100 μg을 넘습니다. 저자들은 포장의 섭취 지침을 지키라고 권했습니다.

이 연구는 아이리시모스만 쟀습니다. 씨모스로 팔리는 Gracilaria·Kappaphycus 제품의 요오드 함량은 확인하지 않았고, 젤·캡슐 제품은 얼마나 농축했는지에 따라 하루 섭취량이 달라집니다. 라벨에 요오드 함량이 없으면 실제 섭취량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마 항목과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레보티록신을 먹거나, 항진증으로 항갑상선제를 먹는 사람은 해조류와 요오드 보충제가 갑상선 수치를 흔들 수 있어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진찰 때 알려야 합니다. 리튬을 먹는 사람에서 해조 정제 복용 뒤 갑상선 이상이 생긴 보고도 있습니다. 다시마·미역을 이미 자주 먹는다면 씨모스는 요오드를 더하는 셈입니다.

04

시판 제품에서 비소·수은과 세균이 검출된 분석이 있습니다

2026년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산 씨모스 66개 제품(말린 것 53개, 젤 13개)을 분석했습니다. 말린 제품에서는 비소·코발트·수은이 검출됐고, 젤에서는 비소·코발트가 검출 한계 아래였지만 수은은 미량 검출됐습니다. 제품별 함량이 안전 기준을 넘는지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연구에서 젤 제품은 pH가 2.71~7.05, 당도가 0.8~46.1 °Brix로 제품마다 크게 달랐고, 바실루스·포도알균이 흔히 나왔으며 살모넬라·크로노박터·대장균 계열도 분리됐습니다. 저자들은 가공·보관·취급에 대한 근거 기반 지침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집에서 불려 갈아 만든 젤도 냉장 보관 기간을 짧게 잡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LactMed는 해조류로 요오드를 과다 섭취한 산모의 아기에서 갑상선 기능 억제가 있었다며, 요오드와 중금속이 충분히 낮다고 확인되지 않은 씨모스는 수유 중 피하라고 적습니다. 임신 중 안전성 자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05

씨모스 젤의 끈기는 카라기난에서 나오지만 같은 물질은 아닙니다

씨모스를 물에 불려 갈면 묵처럼 엉기는데, 이는 세포벽 다당류인 카라기난 때문입니다. LactMed도 씨모스에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카라기난이 들어 있다고 적습니다. 다만 아이스크림·우유 음료에 들어가는 첨가물 카라기난(E 407)은 해조에서 정제한 성분이고, 씨모스를 통째로 먹는 것은 요오드·미네랄·중금속까지 함께 먹는 일이라 같은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2018년 재평가에서 카라기난과 가공 유케마 해조(E 407a)가 그대로 흡수되지 않고 발암성·유전독성 우려도 없다고 보면서, 화학적 특성과 노출 평가의 불확실성 때문에 그룹 1일 섭취허용량 75 mg/kg 체중을 「잠정」으로 두고 5년 안에 자료를 보완하라고 했습니다. 카라기난이 장에 해롭다는 주장이나 반대로 장 건강에 좋다는 주장 모두, 씨모스 섭취로 확인한 사람 연구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06

상담에서는 갑상선과 하루 먹는 양을 먼저 봅니다

  • 갑상선 기능저하·항진·결절이 있는지, 레보티록신·항갑상선제·리튬을 먹는지
  • 임신 중이거나 모유수유 중인지
  • 말린 것·젤·캡슐 중 무엇을, 하루 몇 숟가락·몇 알 먹는지와 라벨의 요오드 함량
  • 다시마·미역·요오드 보충제·종합비타민의 요오드와 겹치는지
  • 젤을 직접 만들거나 산 뒤 얼마나 오래 보관하는지

먹기 시작한 뒤 두근거림·손떨림·체중 감소·더위를 심하게 타는 증상, 또는 심한 피로·추위·부기가 생기면 중단하고 갑상선 검사를 받습니다. 목이 붓거나 조이는 느낌, 발열을 동반한 설사·구토가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습니다.

씨모스가 「92가지 미네랄의 슈퍼푸드」로 알려졌다는 사실은 상담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일반 식품이고, 확인된 것은 의학적 가치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과 요오드·중금속을 함께 따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씨모스에 정말 92가지 미네랄이 들어 있나요?

그 숫자를 뒷받침하는 분석 근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LactMed는 씨모스에 요오드 등 미네랄과 함께 비소·수은 같은 중금속도 들어 있고, 의학적 가치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적습니다.

갑상선 약을 먹는데 씨모스 젤을 매일 먹어도 될까요?

씨모스는 요오드를 함유하고 제품마다 양이 달라 갑상선 수치를 흔들 수 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진찰에서 말씀하시고, 먹는다면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수치를 확인하세요.

모유수유 중인데 씨모스를 먹어도 되나요?

LactMed는 요오드와 중금속이 충분히 낮다고 확인되지 않은 씨모스는 수유 중 피하라고 적습니다. 해조류로 요오드를 과다 섭취한 산모의 아기에서 갑상선 기능 억제가 보고됐습니다.

씨모스는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인가요?

아닙니다. 아이리시모스·꼬시래기·코토니 등은 식품원료 목록상 일반 식품 원료이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카라기난이 들어 있다는데 몸에 해롭지 않나요?

정제 카라기난은 식품첨가물로 평가돼 있고, 유럽식품안전청은 섭취허용량을 잠정치로 두고 자료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씨모스는 카라기난만이 아니라 요오드·중금속도 함께 먹는 것이라 따로 따져야 합니다.

확인한 자료

  1. 01Sea Moss — Drugs and Lactation Database (LactMed) ↗NICHD · NCBI Bookshelf NBK621050 (PubMed PMID 41730053, 2026) · 씨모스=아이리시모스, 의학적 가치 미입증, 카라기난·요오드·비소·납·카드뮴·수은 함유, 수유 중 회피 권고와 그 근거를 확인했습니다.
  2. 02Risk assessment of iodine intake from the consumption of red seaweeds (Palmaria palmata and Chondrus crispus) ↗Environ Sci Pollut Res Int 2020;27(36):45737-45741 (PubMed PMID 32803579) · 시료 30개, 아이리시모스 요오드 3.86±1.49 mg/kg 건조, 4 g/일 어린이 권장량 25.7%, 286 g/일 성인 상한 1,100 μg 초과 계산을 확인했습니다.
  3. 03Microbial and Heavy Metal Analyses of Commercially Available Sea Moss and Sea Moss Products ↗J Food Prot 2026;89(11):100915 (PubMed PMID 42710593) · 66개 제품(건조 53·젤 13), 건조 제품 비소·코발트·수은 검출, 젤 pH·당도 편차, 분리 세균 종류와 결론을 확인했습니다.
  4. 04Re-evaluation of carrageenan (E 407) and processed Eucheuma seaweed (E 407a) as food additives ↗EFSA J 2018;16(4):e05238 (PubMed PMID 32625873) · 카라기난 비흡수, 발암성·유전독성 우려 없음, 그룹 ADI 75 mg/kg 체중/일 잠정 유지와 5년 내 자료 보완 요구를 확인했습니다.
  5. 05식품원료 목록(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안전나라 · 아이리쉬 모스·진두발·꼬시래기·코토니·스피노숨의 학명과 「전체」 사용 가능, 제한적 사용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6. 06「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전문(고시 제2026-43호, 2026.6.11.) ↗식품의약품안전처 · 기능성 원료 목록에 아이리시모스·씨모스·카라기난이 없고, 요오드 영양소의 기능성과 1일 섭취량 45~150 μg 규정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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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있는 원료의 이름과 형태를 약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찾아봐도 판단이 서지 않는 것은 진찰 때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