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정체
- 버드나무속(Salix) 나무껍질. 해외 보충제는 주로 흰버드나무(Salix alba). 주성분 살리신과 카테콜·플라보노이드MSKCC About Herbs
- 국내 지위
- 식품원료 목록: 버드나무(Salix koreensis 등) 가지·가지껍질 「제한적 사용」. Salix alba 계통은 순(새싹)만 사용 가능.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아님식약처 식품원료 목록 · 고시 제2026-43호
- 아스피린과의 관계
- 아스피린은 살리신에서 개발됐지만 효과를 직접 비교할 수 없고, 효력 차이가 커서 아스피린 대용으로 쓰지 않음MSKCC About Herbs
- 해외 근거
- 코크란(2014): 살리신 120·240 mg 흰버드나무껍질이 요통 단기 개선에 위약보다 나을 가능성(2편 261명, 중간 수준)PubMed PMID 25536022
- 관절염
- 골관절염 결과 엇갈림, 류마티스관절염은 음성MSKCC About Herbs
- 금기·주의
- 아스피린·살리실산 알레르기 · 천식 · 어린이(라이증후군 우려) · 수술·항암치료 전 중단MSKCC About Herbs
- 상호작용
- 와파린 등 항응고제(출혈) ·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위장 손상·출혈)MSKCC About Herbs
- 먼저 확인할 것
- 통증 원인과 기간 · 아스피린 과민·천식 · 항응고제·소염진통제 복용 · 나이(어린이) · 수술 일정진찰 전 체크
- 국내 식품원료 목록에서 버드나무(Salix koreensis 등)의 가지·가지껍질은 「제한적 사용」 원료로 분류돼 있다.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
- MSKCC는 아스피린이 버드나무껍질의 살리신에서 개발됐지만 두 효과를 직접 비교할 수 없고, 효력 차이 때문에 아스피린 대용으로 쓰면 안 된다고 적는다. MSKCC About Herbs
- 코크란 리뷰(2014)는 살리신 120 mg 또는 240 mg으로 표준화한 흰버드나무껍질이 요통 단기 통증 개선에 위약보다 나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2편 261명). PubMed PMID 25536022
- 같은 리뷰는 흰버드나무껍질을 포함한 약초들의 근거가 기껏해야 중간 수준이고, 표준 치료와 비교한 큰 시험이 더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PubMed PMID 25536022
- MSKCC는 라이증후군 우려로 어린이에게 버드나무껍질을 주지 말고, 출혈 위험 때문에 수술·항암치료 전에는 중단하라고 적는다. MSKCC About Herbs
- MSKCC가 정리한 사례에는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던 25세 여성이 버드나무껍질이 든 다이어트 보충제로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경우가 있다. MSKCC About Herbs
버드나무껍질은 아스피린의 출발점이 된 살리신을 품은 나무껍질입니다
버드나무는 유럽·아시아·북아메리카 일부에 자라는 낙엽수이고, 그 껍질은 중국과 유럽에서 수천 년 동안 열과 통증에 써 왔다고 MSKCC는 설명합니다. 껍질의 대표 성분은 살리신(salicin)이며, 해열진통제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이 이 성분에서 개발됐습니다. 해외 보충제는 대부분 흰버드나무(Salix alba) 껍질 추출물이고, 살리신 함량으로 표준화한 제품이 많습니다.
MSKCC는 소염 작용이 주로 살리신에서 나오지만 카테콜과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관여한다고 적습니다. 실험실에서는 염증 물질(TNF-α, COX-2)과 NF-κB 신호를 억제하고 글루타티온을 올리는 작용이 관찰됐습니다. 시험관과 동물에서 본 항암 작용은 사람 자료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가 아닙니다.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서 버드나무(Salix koreensis, Salix feddei, Salix pogonandra)는 가지와 가지껍질이 「제한적 사용」 원료로 올라 있고, 흰버드나무 계통(Salix alba의 변종)은 순(새싹)만 사용 가능 원료로 확인됩니다. 제한적 사용 원료는 정해진 조건 안에서만 식품에 쓸 수 있다는 뜻이어서, 해외의 고함량 껍질 추출물 보충제와 같은 지위로 볼 수 없습니다.
버드나무껍질은 아스피린과 같은 약이 아닙니다
살리신은 몸에서 살리실산으로 바뀌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MSKCC는 아스피린의 이득과 버드나무껍질의 이득을 직접 비교할 수 없다고 적습니다. 살리신은 혈소판 응집에 영향을 주지만 아세틸살리실산보다 그 정도가 약하고, 혈소판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이것이 임상적으로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심장병이나 뇌졸중 예방 목적으로 처방받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버드나무껍질로 바꾸면 안 됩니다. MSKCC는 효력의 편차 때문에 버드나무껍질을 아스피린 대용으로 쓰지 말라고 분명히 적습니다. 제품마다 살리신 함량이 다르고, 같은 양을 먹어도 몸에서 얻는 효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천연이라 아스피린 같은 부작용이 없다」는 말도 맞지 않습니다. MSKCC는 버드나무껍질에서 아스피린과 비슷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적습니다. 효과는 약하고 부작용 방향은 비슷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원료를 판단하는 출발점입니다.
요통에는 단기 효과 가능성, 관절염에는 엇갈린 결과입니다
2014년 코크란 리뷰 「요통의 약초 치료」는 무작위 대조시험 14편(2,050명)을 검토했습니다. 살리신 120 mg 또는 240 mg으로 표준화한 흰버드나무껍질은 위약보다 단기 통증과 구조 약물 사용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됐습니다(2편, 261명, 중간 수준 근거). 저자들은 고추(캡사이신) 외용제를 제외한 약초들의 근거가 기껏해야 중간 수준이고, 표준 치료와 비교하는 잘 설계된 큰 시험이 필요하며, 시험 보고의 완성도도 대체로 낮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MSKCC는 요통에서 몇몇 연구가 효과를 시사했지만 골관절염 연구 결과는 엇갈리고 류마티스관절염에는 음성 결과였다고 정리합니다. 다이어트 보충제에 버드나무껍질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MSKCC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없다고 적습니다.
코크란 리뷰가 다룬 제품은 하루 살리신 120 mg 또는 240 mg이 되도록 표준화한 추출물이었습니다. 시중 제품 라벨에 「흰버드나무껍질 추출물 ○ mg」처럼 추출물 무게만 있고 살리신 함량이 없다면, 그 제품이 시험 용량에 해당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껍질 가루나 차는 살리신 양이 더 들쭉날쭉합니다. 효과를 기대하는 근거가 표준화 용량에 묶여 있으므로, 함량이 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요통이 몇 주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짧은 기간의 통증 차이를 장기 치료 효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국내에서 이 원료로 인정된 기능성 문구는 없습니다.
아스피린 알레르기·천식·어린이·항응고제는 피합니다
MSKCC가 정리한 주의 대상은 분명합니다. 아스피린 등 살리실산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천식이나 가슴·목이 조이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아스피린 사용과 관련된 라이증후군 우려가 있어 주지 않습니다. 출혈 위험 때문에 수술이나 항암치료 전에는 중단합니다.
상호작용으로는 와파린 등 항응고제와 함께 먹으면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고,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와 함께 먹으면 위장 손상과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적습니다. 흔한 부작용은 위장 불편, 알레르기 반응, 발진, 가려움입니다.
사례 보고도 있습니다.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던 25세 여성이 버드나무껍질이 든 다이어트 보충제로 아나필락시스를 겪었고, 61세 여성이 버드나무껍질 보충제 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급성 호흡곤란증후군)을 겪었으며, 상기도 감염으로 아세트아미노펜과 버드나무껍질 차를 함께 먹은 28개월 아이가 전격성 간부전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이런 위험을 빈도로 정량한 자료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임신·수유 중 안전성 자료도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스피린과 같은 살리실산 계열 성분을 품은 원료이므로 임신 중에는 스스로 먹지 않고, 진통제가 필요하면 산과 진료에서 정합니다.
상담에서는 통증의 원인과 아스피린 과민 여부를 먼저 봅니다
- 허리·관절 통증의 원인과 기간, 다리 저림·힘 빠짐 같은 신경 증상이 있는지
- 아스피린·소염진통제를 먹고 두드러기·천식 발작이 난 적이 있는지
- 와파린·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이부프로펜·나프록센 등 복용과 위궤양 병력
- 먹으려는 사람이 어린이·청소년인지, 임신 중인지
- 다이어트·관절 복합 제품에 버드나무껍질(white willow bark)이 숨어 있는지 성분표 확인
숨이 차거나 입술·얼굴이 붓고 두드러기가 나면 즉시 중단하고 응급 진료를 받습니다. 검은 변, 피를 토하는 증상, 심한 복통도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마비, 대소변 장애, 발열이 오면 바로 병원에 갑니다.
그래도 먹어 보기로 했다면 시작 전 통증 정도(0~10점)와 진통제 사용 횟수를 적어 두고, 2~4주 뒤 같은 방식으로 다시 적어 비교합니다. 코크란 리뷰가 본 것도 단기 통증과 구조 약물 사용이었습니다. 변화가 없으면 계속 먹을 이유가 약해지고, 이미 먹던 소염진통제와 겹쳐 먹는 일은 피합니다. 위장 증상이 생기면 그 자체로 중단 신호입니다.
버드나무껍질이 「천연 아스피린」으로 알려졌다는 사실은 상담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효과는 아스피린만큼 예측할 수 없고, 피해야 할 사람은 아스피린과 비슷하다는 점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버드나무껍질을 아스피린 대신 먹어도 되나요?
MSKCC는 효력 차이 때문에 버드나무껍질을 아스피린 대용으로 쓰지 말라고 적습니다. 심장·뇌혈관 예방 목적으로 처방받은 아스피린은 바꾸지 마세요.
허리 통증에 효과가 있나요?
2014년 코크란 리뷰는 살리신 120~240 mg으로 표준화한 흰버드나무껍질이 요통 단기 통증을 위약보다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근거는 중간 수준이었습니다. 통증이 오래가거나 다리 증상이 있으면 진료가 먼저입니다.
아이 열이 날 때 버드나무껍질 차를 줘도 되나요?
MSKCC는 라이증후군 우려로 어린이에게 버드나무껍질을 주지 말라고 적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먹은 아이의 간부전 사망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아스피린을 먹으면 천식이 생기는데 괜찮을까요?
MSKCC는 아스피린 등 살리실산에 과민한 사람과 천식 환자는 버드나무껍질을 피하라고 적습니다. 먹지 마세요.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파나요?
버드나무껍질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가 아니고, 식품원료 목록에서는 가지·가지껍질이 제한적 사용 원료입니다. 해외 보충제는 국내 기준으로 평가된 제품이 아닙니다.
확인한 자료
- 01About Herbs: Willow Bark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 살리신·아스피린 관계, 아스피린 대용 금지, 요통·관절염 근거, 혈소판 영향, 라이증후군, 항응고제·NSAID 상호작용, 수술 전 중단, 사례 보고 3건을 확인했습니다.
- 02Herbal medicine for low-back pain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4;(12):CD004504 (PubMed PMID 25536022) · 14편 2,050명, 흰버드나무껍질(살리신 120·240 mg) 2편 261명 중간 수준 근거, 결론을 확인했습니다.
- 03식품원료 목록(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안전나라 · 버드나무(Salix koreensis 등) 가지·가지껍질 제한적 사용, Salix alba 변종의 순 사용 가능을 확인했습니다.
- 04「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전문(고시 제2026-43호, 2026.6.11.) ↗식품의약품안전처 · 기능성 원료 목록에 버드나무껍질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