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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리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려고 퇴근 후 헬스장에서 고강도로 몰아치는데, 하고 나면 오히려 더 지치고 잠도 안 와요. 번아웃일 때는 어떤 운동이 맞나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5 검토

소진이 깊을 때는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걷기나 가벼운 자전거, 스트레칭처럼 중간 이하 강도의 운동을 낮 시간에 주 3회쯤 하는 것이 맞습니다. 밤늦은 고강도 운동은 지친 몸을 각성시켜 잠과 회복을 늦출 수 있습니다.

상세 답변

신체 활동과 번아웃의 관계를 정리한 체계적 고찰은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번아웃의 핵심인 소진을 줄이는 쪽과 관련이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근거의 질이 높지 않고, 어떤 강도가 가장 좋은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진료실에서 보면 소진이 깊은 시기에 강도를 끌어올리면 다음 날 피로가 더 크고 잠이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몇 주는 주 3회, 20~30분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걷기로 시작하고, 운동한 다음 날 아침이 더 무거우면 강도를 낮추십시오. 저녁 운동은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에는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이 가벼워지고 잠이 안정된 뒤에 강도를 조금씩 올립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바닥난 기력으로 땀을 많이 흘리며 몰아치는 운동을 하면 남은 기운과 진액마저 새어 나간다고 봅니다. 동제당은 채우는 단계에서는 가볍게 움직이는 운동을 권하고, 기력이 돌아오는 정도에 맞춰 운동의 양을 함께 늘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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