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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용 약초·식품 원료 · 해외 허브 보충제 원료(새모래덩굴과 Tinospora cordifolia의 줄기) —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 · 식품원료 목록에서 확인되지 않음

구두치기로이

구두치(guduchi)는 인도 아유르베다에서 「기로이(giloy)」로 부르는 덩굴식물 Tinospora cordifolia의 줄기로, 「면역 증강」 허브로 팔립니다. 코로나19 유행 때 인도에서 예방용으로 널리 먹은 뒤, 자가면역 양상을 띤 간 손상이 13개 병원 43명 규모로 보고됐습니다. 국내 식품원료 목록과 건강기능식품 인정 목록에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간을 보호하는 허브」라는 전통적 설명과 반대되는 사람 자료가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짚을 내용입니다.

  • 자료 갱신 2026. 10. 27.
  • 확인 범위 · 정체·형태·안전 정보
  • 다른 이름 · 구두치 · 기로이 · 길로이 · Giloy · Guduchi · Tinospora cordifolia · 암리타 · Amrita · 티노스포라
구두치(기로이)

한눈에 보기

정체
새모래덩굴과(Menispermaceae) 덩굴식물 Tinospora cordifolia의 줄기. 아유르베다 이름 구두치·기로이(Giloy)·암리타Hepatol Commun 2022(PMID 35037744)
국내 지위
식품원료 목록 5,386행에서 Tinospora 확인되지 않음.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인정 원료 목록에 없음)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 목록 · 건강기능식품 인정 현황(2016)
전통 사용
아유르베다에서 열·당뇨·「면역」에 쓰던 허브. 인도에서 코로나19 예방용 「면역 부스터」로 대량 판촉PMID 35037744 · PMID 34230786
간 손상 보고
인도 13개 센터 43명: 복용 시작~증상 중앙값 46일, 급성 간염·만성 간질환 악화·급성 간부전, 인과성 「가능성 높음」 67.4%Hepatol Commun 2022(PMID 35037744)
증례 특징
6명 증례: 자가면역 간염 점수 확정·개연, 4명은 숨어 있던 자가면역성 만성 간질환. 중단 후 회복 중앙값 86.5일J Clin Exp Hepatol 2021(PMID 34230786)
이름 혼동
같은 속의 T. crispa·T. sinensis·T. sagittata는 다른 종. 학명 없이 「Tinospora」로만 적힌 제품은 종을 확인할 수 없음PMID 42468065 · 제품 라벨
상호작용
면역 자극 작용으로 면역억제제와 반대 방향 우려, 혈당 저하 보고로 당뇨약과 겹침 — 사람 병용 자료는 확인되지 않음작용 기전 · PMID 34230786
먼저 확인할 것
자가면역 질환(갑상선염·루푸스·류마티스) · 간 질환·간수치 ·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 · 당뇨약 · 임신·수유진찰 전 체크
이 글이 확인한 사실
  • 인도 13개 센터 후향 연구는 기로이 복용과 시간적으로 연관된 간 손상 43명을 보고했고, 복용 시작부터 증상까지 중앙값은 46일이었다. Hepatol Commun 2022(PMID 35037744)
  • 같은 연구에서 인과성 평가상 「가능성 높음」은 67.4%였고, 가장 흔한 자가항체는 항핵항체였다. Hepatol Commun 2022(PMID 35037744)
  • 인도 6명 증례에서 기로이 복용 기간 중앙값은 90일, 최고 빌리루빈 중앙값은 17.5 mg/dL이었다. J Clin Exp Hepatol 2021(PMID 34230786)
  • 6명 중 4명은 숨어 있던 자가면역성 만성 간질환이 있었고, 중단 후 회복까지 중앙값 86.5일이 걸렸다. J Clin Exp Hepatol 2021(PMID 34230786)
  • 저자들은 기로이가 자가면역 양상의 간염을 일으키거나 숨은 자가면역 간질환을 드러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PMID 35037744 · PMID 34230786
  • 식품원료 목록과 2016 건강기능식품 인정 현황에서 구두치(Tinospora cordifolia) 원료는 확인되지 않았다. 식품안전나라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01

구두치는 아유르베다의 덩굴 줄기이고, 국내에서는 식품원료로도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구두치는 새모래덩굴과 덩굴식물 Tinospora cordifolia의 줄기입니다. 인도·스리랑카·미얀마 등지에서 나무를 타고 오르며 자라고, 아유르베다에서는 「구두치」, 힌디어로 「기로이(giloy)」, 산스크리트어로 「암리타(불멸)」라고 부릅니다. 줄기를 말려 가루·정제·추출물로 만들고, 열이 날 때나 혈당·「면역」을 위해 써 왔습니다.

국내 지위는 분명합니다.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 5,386행에서 Tinospora 속 식물은 확인되지 않았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목록에도 없습니다. 해외 캡슐의 「면역력」「해독」「간 건강」 문구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표시가 아닙니다.

같은 속에는 T. crispa, T. sinensis, T. sagittata 같은 다른 종이 있고, 종마다 성분과 독성 보고가 다릅니다. 라벨에 「Tinospora」만 있고 종명이 없으면 실제로 무엇을 먹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02

코로나19 유행기 인도에서 자가면역 양상의 간 손상이 여러 병원에서 보고됐습니다

인도에서 기로이가 코로나19 예방용 「면역 부스터」로 널리 홍보된 뒤, 2021년 인도 간 전문의들은 기로이를 먹고 급성 간염이 생긴 6명을 보고했습니다. 복용 기간 중앙값은 90일, 최고 빌리루빈 중앙값은 17.5 mg/dL로 심한 황달이었고, 간 조직검사는 자가면역 양상의 약물성 간 손상이었습니다.

2022년에는 인도 13개 센터가 함께 43명을 분석한 다기관 연구가 나왔습니다. 절반 넘게 여성이었고, 복용 시작부터 증상까지 중앙값은 46일이었습니다. 급성 간염, 기존 만성 간질환의 급성 악화(가장 흔함), 급성 간부전으로 나타났고, 인과성 평가에서 67.4%가 「가능성 높음」이었습니다. 가장 흔히 나온 자가항체는 항핵항체였습니다.

이 연구들에 대해서는 기로이가 원인이 아니라 원래 있던 자가면역 간질환이나 다른 성분·혼입이 원인이라는 반론 서신도 여러 편 실렸습니다. 다만 반론이 있다는 사실이 안전하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간을 보호한다」는 전통적 설명과 반대되는 사람 보고가 있다는 점을 알고 판단해야 합니다.

간 손상 보고는 대부분 인도에서 나왔지만, 이는 인도에서 먹은 사람이 많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로 같은 제품을 먹는 국내 소비자도 같은 위험에서 자유롭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구두치 관련 간 손상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은 먹는 사람이 적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03

숨어 있던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사람이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6명 증례 가운데 4명(모두 여성)은 이미 진단되지 않은 자가면역성 만성 간질환을 갖고 있었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제2형 당뇨병 같은 다른 질환도 함께 있었습니다. 저자들은 기로이의 면역 자극 작용이 자가면역 간염을 일으키거나 숨어 있던 질환을 드러냈을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회복도 짧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복용을 끊고 필요하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아 나아졌지만, 중단 후 간수치가 돌아오기까지 중앙값 86.5일이 걸렸고, 스테로이드를 줄이던 중 악화된 환자도 있었습니다. 다기관 연구에서는 급성 간부전까지 간 경우도 포함됐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간수치가 이미 높은 사람은 「면역을 올린다」는 허브를 피하는 쪽이 맞습니다.

약물성 간 손상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 원인을 놓치기 쉽습니다. 다기관 연구에서 복용 시작부터 증상까지 한 달 반 정도가 걸린 점을 생각하면, 간수치 이상이나 황달로 진료를 받을 때 몇 달 전부터 먹은 허브·보충제까지 모두 말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04

면역억제제·당뇨약과 겹치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구두치는 면역을 자극한다고 알려져 있어,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나 자가면역 질환으로 스테로이드·면역조절제를 먹는 사람에게는 약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병용 결과를 확인한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혈당을 낮춘다는 전통 사용과 실험 보고도 있어, 인슐린이나 설포닐우레아 같은 당뇨약과 함께 먹으면 혈당이 예상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다른 약·보충제(고용량 녹차 추출물, 아세트아미노펜 상용 등)와의 중복도 확인합니다.

Natural Standard 기반 상호작용 자료(KMCRIC)에는 구두치 항목이 없습니다. 임신·수유 중 안전성 자료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05

제품 형태가 다양하고, 「면역 부스터」 문구는 국내 기능성 표시가 아닙니다

구두치는 말린 줄기 가루 캡슐, 물 추출물 정제, 줄기를 졸인 「구두치 사트바」 전분, 주스, 다른 아유르베다 허브와 섞은 복합제로 팔립니다. 인도 간 손상 보고에서도 환자들이 먹은 형태는 가루·정제·주스·달인 물로 다양했고, 다기관 연구는 회수한 제품의 성분·독성 분석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형태와 양이 제각각이라 「얼마까지는 괜찮다」는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해외 라벨의 「면역 지원」「해독」「간 건강」 문구는 국내에서 인정된 기능성이 아닙니다. 국내에서 면역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는 따로 있고, 구두치는 그 목록에 없습니다. 「아유르베다 전통 원료」라는 설명이 국내 허가나 안전성 검토를 뜻하지도 않습니다.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허브를 먹는 것은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선택입니다. 감염병 예방은 예방접종과 생활 수칙이 기본이고, 열·기침이 있으면 검사를 받는 것이 먼저입니다. 구두치 간 손상 보고가 바로 이런 「예방용」 복용에서 나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 아유르베다 제품을 함께 먹는 경우, 성분표에 Tinospora가 겹쳐 들어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암리타」「기로이」「구두치」가 모두 같은 원료를 가리킵니다.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이 「간 해독」을 기대하고 여러 허브를 동시에 먹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원인이 지방간인지, 바이러스 간염인지, 자가면역 간염인지에 따라 치료가 다르므로, 허브보다 원인 확인이 먼저입니다.

06

상담에서는 자가면역 질환과 간수치부터 봅니다

  • 자가면역 질환 진단·가족력(갑상선염·루푸스·류마티스·건선·자가면역 간염)
  • 간 질환 병력, 최근 간수치, 음주
  •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생물학적 제제 복용 여부
  • 당뇨약·인슐린, 간에 부담을 주는 다른 약·보충제
  • 임신·수유 여부, 제품의 학명·부위·복합 성분

먹는 동안 눈이나 피부가 노래짐, 소변 색이 짙어짐, 심한 피로·식욕 저하, 오른쪽 윗배 통증, 가려움이 생기면 바로 중단하고 간 기능 검사를 받습니다. 의식이 흐려지거나 피가 잘 멈추지 않으면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구두치가 아유르베다에서 오래 쓰였다는 사실은 상담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면역력」이 걱정된다면 무엇이 문제인지부터 진찰받으세요.

자주 묻는 질문

구두치는 간에 좋은 허브 아닌가요?

아유르베다에서는 그렇게 설명해 왔지만, 코로나19 유행기 인도에서 기로이를 먹은 뒤 자가면역 양상의 간 손상이 여러 병원에서 보고됐습니다. 간 질환이 있거나 간수치가 높다면 먹지 않는 쪽이 맞습니다.

갑상선염이 있는데 면역력을 올리려고 먹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간 손상 증례 상당수가 숨어 있던 자가면역 질환을 가진 사람이었고, 저자들은 면역 자극 작용이 자가면역 반응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국내에서 파는 건강기능식품인가요?

아닙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되지 않았고, 식품원료 목록에서도 Tinospora 속 식물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의 표시는 국내에서 검토된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먹으면 문제가 생기나요?

보고에서는 복용 시작 후 증상까지 중앙값 46일, 복용 기간 중앙값 90일이었지만 안전한 기간이나 양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짧게 먹었다고 안심할 근거도 없습니다.

먹고 나서 소변 색이 진해졌어요.

간 손상 신호일 수 있으니 바로 중단하고 간 기능 검사를 받으세요. 황달·심한 피로·오른쪽 윗배 통증이 함께 있으면 서둘러 진료를 받으세요.

확인한 자료

  1. 01Tinospora Cordifolia (Giloy)-Induced Liver Injury During the COVID-19 Pandemic-Multicenter Nationwide Study From India ↗Hepatol Commun 2022 (PubMed PMID 35037744) · 13개 센터 43명, 증상까지 중앙값 46일, 인과성 「가능성 높음」 67.4%, 항핵항체, 자가면역 양상 조직 소견을 초록에서 확인했습니다.
  2. 02Herbal Immune Booster-Induced Liver Injury in the COVID-19 Pandemic - A Case Series ↗J Clin Exp Hepatol 2021 (PubMed PMID 34230786) · 6명, 복용 중앙값 90일, 빌리루빈 17.5 mg/dL, 4명 숨은 자가면역 간질환, 회복 중앙값 86.5일을 초록에서 확인했습니다.
  3. 03Tinospora cordifolia-associated hepatotoxicity has been scientifically misconstrued, in haste ↗Hepatol Commun 2022 (PubMed PMID 35852310) · 간 손상 연관성에 대한 반론 서신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4. 04식품원료 목록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 수집한 5,386행에서 Tinospora 속 식물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5. 05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 2016년 12월판에 구두치 원료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제품 구매 시 라벨의 표시를 확인하세요.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