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 정체
- 필수아미노산. 단백질을 이루는 것은 L-형. 보충제는 대개 염산염(L-라이신 HCl)WHO/FAO/UNU 2007 · 의약품안전나라 표기
- 분류
- 단독 원료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고시 목록·2016 인정 현황에 없음). 의약품 성분명은 「L-리신염산염」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의약품안전나라
- 국내 기능성 문구
- 없음. 고시 1-27 단백질의 「기준 필수아미노산 조성표」에 라이신 45 mg/g 조단백질로만 등장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국내 1일 섭취량
- 건강기능식품 기준 없음. 참고로 성인 요구량은 체중 1 kg당 하루 30 mg(60 kg이면 1.8 g)WHO TRS 935 Table 23
- 근거 요약
- 단순포진 재발 예방: 코크란(2015)은 효과 근거를 찾지 못함. 하루 3 g 이상에서 주관적 호전 보고는 있으나 소규모PubMed PMID 26252373 · 30881246
- 이름 혼동
- 리신(ricin)은 피마자 씨의 독성 단백질로 무관 · 의약품의 「리신」은 라이신 · 류신은 다른 아미노산PubMed PMID 36828415 · 의약품안전나라
- 안전 자료
- L-라이신 복용과 연관된 판코니 증후군·세뇨관간질 신염 증례(1996). 리신뇨성 단백불내증 환자는 별도 관리PubMed PMID 8840955 · MedlinePlus Genetics
- 먼저 확인할 것
- 신장 질환·단백뇨 · 포진 재발 빈도와 항바이러스제 처방 · 칼슘 보충제 · 아르기닌·단백질 보충제 중복진찰 전 체크
- 고시 제2026-43호는 라이신을 단독 영양성분으로 두지 않고, 단백질 제품 아미노산스코어 기준 조성표에 라이신 45 mg/g 조단백질로 적는다. 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WHO/FAO/UNU(2007)는 성인 라이신 요구량을 하루 체중 1 kg당 30 mg으로 추정했고, 밀·옥수수 단백질의 라이신은 기준의 57~58%에 그쳤다. WHO Technical Report Series 935 Table 23·24
- 전문의약품 리사케어주 1,000 mL에는 L-리신염산염 25 g(리신 20 g)과 L-아르기닌염산염 25 g이 들어 있고, 방사성 핵종 치료 중 신장 방사능 노출 경감에 쓴다. 의약품안전나라 품목기준코드 202104681
- 코크란 체계적 고찰(2015, 32편·2,640명)은 입술 단순포진 예방에서 라이신의 효과 근거를 찾지 못했다. PubMed PMID 26252373
- 2017년 문헌 고찰은 하루 1 g 미만의 라이신은 포진 예방·치료에 효과가 없어 보이고, 3 g 이상에서 주관적 호전이 보고됐다고 정리했다. PubMed PMID 30881246
- 1996년 증례 보고는 L-라이신을 먹은 44세 여성에게 판코니 증후군과 세뇨관간질 신염이 생겨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했다고 기술했다. PubMed PMID 8840955
라이신은 곡류에서 모자라기 쉬운 필수아미노산이고, 단독 원료로는 국내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라이신은 사람 몸이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아홉 가지 필수아미노산 가운데 하나이고, 단백질을 이루는 형태는 L-라이신입니다. WHO/FAO/UNU 전문가 협의(2007, WHO 기술보고서 935)는 성인 요구량을 체중 1 kg당 하루 30 mg, 단백질 1 g당 45 mg으로 추정했습니다. 같은 보고서의 표에서 라이신은 소고기 단백질에 기준의 203%, 우유 158%, 콩 144%, 달걀 139%가 들어 있지만 쌀은 86%, 옥수수 58%, 밀 57%에 그쳤습니다. 곡류 위주로 먹을 때 가장 먼저 모자라는 아미노산이라는 뜻이고, 고기·생선·달걀·유제품·콩을 고루 먹으면 채워지는 양입니다.
국내에서 라이신 하나로 만든 원료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제2026-43호)의 영양성분·기능성 원료 목록에 라이신은 없고, 「1-27 단백질」의 「아미노산스코어 환산을 위한 기준 필수아미노산 조성표」에 라이신 45 mg/g 조단백질이 기준값으로 나옵니다. 2016년 12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황」에도 라이신 원료는 없습니다. 그 뒤의 변동과 식품첨가물(영양강화제)로서 L-라이신염산염의 지위는 확인하지 않았으므로, 제품을 살 때는 라벨의 「건강기능식품」 표시를 확인하세요.
라이신과 리신(ricin), 류신은 이름이 비슷해도 다른 물질입니다
- 라이신(Lysine, Lys) — 의약품 허가사항과 대한민국약전은 「L-리신염산염」처럼 「리신」으로 적습니다. 영양제 라벨의 「라이신」과 같은 아미노산입니다.
- 리신(ricin) — 피마자(아주까리) 씨에 들어 있는 독성 단백질로, 단백질 합성을 멈춰 세포를 죽입니다. 한글 표기가 같아 기사·검색에서 섞이지만 영양제 라이신과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 류신(Leucine) — 근육 연구에서 자주 나오는 다른 필수아미노산입니다.
- 라이코펜 — 토마토의 붉은 색소로, 이름 앞부분만 비슷합니다.
입술 포진 재발 예방 근거는 약하고, 코크란 고찰은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017년 고찰은 성인의 최대 90%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고, 바이러스가 신경 조직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나 면역 저하 때 다시 활동한다고 설명합니다. 라이신이 포진에 쓰인 배경은 세포 배양 실험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증식에 아르기닌이 많은 단백질이 필요한데, 라이신이 이를 경쟁적으로 방해한다는 가설입니다. 사람 시험 결과는 이 가설만큼 분명하지 않습니다.
코크란 체계적 고찰(2015)은 면역이 정상인 사람의 입술 포진 예방 무작위 시험 32편(2,640명), 19가지 방법을 검토했고, 라이신에 대해서는 효과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재발을 줄인 것은 항바이러스제를 장기간 먹은 경우였고, 그마저 이득은 작다고 평가했습니다. 2017년 문헌 고찰은 하루 1 g 미만은 효과가 없어 보이고, 하루 3 g을 6개월 먹인 59명 시험에서 「증상이 가벼워졌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정리했지만, 1.2 g으로 차이가 없었던 시험도 있어 더 길고 잘 설계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같은 고찰에 따르면 41명 교차 시험에서는 하루 1,248 mg에서 재발이 적었지만 624 mg에서는 차이가 없었고, 코크란 고찰이 포함한 라이신 시험은 1편뿐이며 부정확성과 비뚤림 때문에 근거 수준이 「매우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연구마다 저아르기닌 식단을 함께 시킨 경우가 있어 라이신만의 효과를 가려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입술 포진 특효」「먹으면 재발이 끝난다」 같은 문구는 근거보다 앞서 간 표현입니다. 1년에 여러 번 재발하거나 눈 주위·넓은 부위에 생기면 라이신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
아르기닌과는 같은 운반 통로를 쓰고, 칼슘 흡수 연구는 작고 짧습니다
라이신과 아르기닌은 장과 신장에서 같은 운반 단백질을 나눠 씁니다. 이 운반체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리신뇨성 단백불내증은 라이신·아르기닌·오르니틴을 흡수하지 못하는 유전 질환으로, MedlinePlus Genetics는 단백질을 먹으면 메스꺼움·구토가 생기고, 혈중 암모니아가 오래 높으면 혼수에 이를 수 있으며, 핀란드 신생아 5만 명 중 1명 꼴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런 진단을 받았다면 라이신 보충은 주치의 지시 안에서만 다룹니다.
칼슘과 관련해서는 1992년 연구가 있습니다. 여성 30명에게 칼슘 3 g을 줄 때 라이신 400 mg을 함께 주자 건강한 여성에서 소변 칼슘 증가가 덜했고, 골다공증 환자 45명에게 라이신 800 mg을 짧게 먹였을 때 장의 칼슘 흡수가 늘었습니다. 소규모 단기 연구여서 뼈 건강이나 골절 예방으로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아닙니다. 칼슘 보충제를 먹고 있다면 라이신을 더하기보다 칼슘 총량과 비타민 D를 먼저 확인합니다.
의약품에서는 「L-리신염산염」으로 수액·복합제·신장 보호제에 들어갑니다
의약품안전나라의 리사케어주(품목기준코드 202104681, 전문의약품·희귀)는 1,000 mL에 L-리신염산염 25 g(리신 20 g)과 L-아르기닌염산염 25 g(아르기닌 20.7 g)을 담은 수액입니다. 허가 효능은 루테튬-177(177Lu) 옥소도트레오타이드를 쓰는 방사성 핵종 치료 중 신장의 방사능 노출 경감이며, 치료 30분 전부터 4시간에 걸쳐 정맥으로 넣습니다. 일반의약품 레베스정(201700854)은 1정에 L-리신염산염 18.75 mg을 다른 아미노산·비타민과 함께 담은 자양강장제이고, 아미노산 수액 뉴트리맥스12주(202102602)는 100 mL에 L-리신 0.78 g을 담습니다. 세 품목 모두 취소·취하 기록 없이 정상 상태입니다. 수액과 리사케어주는 의료진이 정하는 치료이고, 레베스정의 1정 함량은 포진 시험에서 쓴 하루 1~3 g과 비교하면 아주 적은 양입니다.
신장 손상 증례가 있고, 고용량 장기 안전 자료는 부족합니다
1996년 증례 보고는 포진 예방을 위해 L-라이신을 먹은 44세 여성에게 판코니 증후군(신장 세뇨관이 포도당·인산·아미노산을 다시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과 세뇨관간질 신염이 생겨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했다고 기술했습니다. 증례 1건이어서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신장 질환이 있거나 단백뇨·신기능 저하를 지적받았다면 라이신 고용량은 피하고 먼저 상의합니다.
2017년 고찰은 심혈관 질환이나 담낭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이론적 위험을 알려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하루 3 g 이상을 장기간 먹은 사람의 안전 자료, 임신·수유 중 자료,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사람 자료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상담에서는 신장 상태와 포진 재발 양상을 먼저 봅니다
- 신장 질환, 단백뇨, 신기능 수치 이상을 지적받은 적이 있는지
- 입술 포진이 1년에 몇 번 재발하는지,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았는지
- 리신뇨성 단백불내증 등 아미노산 대사·흡수 질환 진단이 있는지
- 칼슘·아르기닌·단백질 보충제를 함께 먹고 있는지, 하루 총량은 얼마인지
- 임신·수유 중인지, 심혈관·담낭 질환이 있는지
먹은 뒤 복통·설사가 이어지거나 소변량이 줄고 몸이 붓는 변화가 생기면 중단하고 진료를 받습니다. 포진이 눈 주위에 생기거나 넓게 번지고 열이 나면, 또 면역억제 치료 중에 포진이 생기면 바로 진료를 받습니다. 라이신이 「포진 영양제」로 알려졌다는 사실은 상담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라이신을 먹으면 입술 포진이 안 생기나요?
코크란 체계적 고찰(2015)은 라이신의 재발 예방 효과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하루 3 g 이상에서 증상이 가벼워졌다는 소규모 보고가 있을 뿐입니다. 재발이 잦다면 항바이러스제 예방 요법을 의사와 상의하는 편이 근거가 더 있습니다.
약국의 「리신」과 영양제 「라이신」은 같은 건가요?
같은 아미노산입니다. 의약품 허가사항은 「L-리신염산염」으로 적습니다. 다만 뉴스에 나오는 독소 「리신」(ricin)은 피마자 씨의 독성 단백질로 전혀 다른 물질입니다.
라이신이 칼슘 흡수를 돕는다던데 같이 먹어야 하나요?
1992년 소규모 단기 연구에서 장의 칼슘 흡수가 늘었다는 결과가 있지만, 뼈 건강이나 골절 예방 효과로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칼슘 총량과 비타민 D를 먼저 확인하세요.
신장이 안 좋은데 먹어도 되나요?
L-라이신 복용 뒤 판코니 증후군과 세뇨관간질 신염이 생겨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한 증례가 보고됐습니다. 신장 질환이나 단백뇨가 있다면 먹기 전에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아르기닌과 함께 먹어도 되나요?
두 아미노산은 같은 운반 통로를 나눠 쓰고, 포진 가설에서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거론됩니다. 함께 먹었을 때의 이득이나 위험을 확인한 사람 연구는 찾지 못했으므로 목적을 정하고 상의하세요.
확인한 자료
- 01Interventions for prevention of herpes simplex labialis (cold sores on the lips) ↗Cochrane Database of Systematic Reviews 2015;(8):CD010095 (PubMed PMID 26252373) · 무작위 시험 32편·2,640명, 19가지 방법 검토에서 라이신의 예방 효과 근거를 찾지 못했고, 장기 경구 항바이러스제만 작은 이득을 보였다는 결론을 확인했습니다.
- 02Lysine for Herpes Simplex Prophylaxis: A Review of the Evidence ↗Integrative Medicine 2017;16(3):42-46 (PubMed PMID 30881246) · 아르기닌-라이신 균형 가설(세포 배양), 1 g/일 미만 무효과·3 g/일 이상 주관적 호전, 3 g 6개월 59명 시험과 1.2 g 무차이 시험, 심혈관·담낭 질환 주의를 확인했습니다.
- 03Protein and amino acid requirements in human nutrition: report of a joint FAO/WHO/UNU expert consultation (WHO Technical Report Series 935) ↗World Health Organization, 2007 · 성인 라이신 요구량 체중 1 kg당 하루 30 mg·단백질 1 g당 45 mg(Table 23)과 식품 단백질별 라이신 비율(Table 24: 밀 57%, 옥수수 58%, 쌀 86%, 소고기 203%)을 확인했습니다.
- 04리사케어주(L-리신염산염·L-아르기닌염산염) 의약품 상세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품목기준코드 202104681) · 1,000 mL 중 L-리신염산염 25 g·L-아르기닌염산염 25 g, 방사성 핵종 치료 중 신장 방사능 노출 경감 효능, 투여 방법, 정상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레베스정(201700854)·뉴트리맥스12주(202102602)의 함량과 정상 상태도 같은 사이트에서 확인했습니다.
- 05Lysinuric protein intolerance ↗MedlinePlus Genetics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 라이신·아르기닌·오르니틴 흡수 장애, 단백질 섭취 뒤 메스꺼움·구토, 고암모니아혈증과 혼수 위험, 핀란드 신생아 5만 명 중 1명 빈도를 확인했습니다.
- 06Fanconi's syndrome and tubulointerstitial nephritis in association with L-lysine ingestion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 1996;28(4):614-7 (PubMed PMID 8840955, DOI 10.1016/s0272-6386(96)90476-x) · 44세 여성의 L-라이신 복용 관련 판코니 증후군·세뇨관간질 신염과 만성 신부전 진행을 확인했습니다. 칼슘 흡수 연구(PMID 1486246)와 리신(ricin) 독소 설명(PMID 36828415)은 PubMed 초록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