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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ir of rolled beige compression stockings, a folded beige abdominal band and two glasses of water on hanji paper over cream linen in soft window light.

다리만 말고 배까지

보약/웰니스 칼럼2026년 10월 14일

기립성 저혈압, 압박스타킹을 신어도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하다면 — 다리보다 배를 함께 조여야 혈압이 버텼던 이유와 일어서며 다리 꼬는 법

어지럼 때문에 무릎까지 오는 압박스타킹을 샀습니다. 꼬박꼬박 신는데도 식탁에서 일어서거나 버스에서 내릴 때면 눈앞이 하얘지고 벽을 짚게 됩니다. 스타킹이 소용없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일어설 때 피가 아래로 쏠리는 곳은 다리만이 아닙니다. 배 속 혈관에 고이는 피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다리만 조이는 것보다 배까지 함께 받쳐 주고, 일어서는 순간 다리 근육에 힘을 주는 동작을 더하는 편이 혈압을 더 잘 붙잡습니다.

핵심 답변

압박스타킹을 신어도 일어설 때 어지럽다면 배를 받치는 복대를 함께 쓰고, 일어서는 순간 다리를 꼬아 허벅지와 엉덩이에 힘을 주세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진 환자 연구에서 한 부위만 압박할 때는 배를 조였을 때만 기립성 저혈압이 뚜렷이 줄었고, 다리와 배를 모두 조였을 때 가장 잘 버텼습니다.

압박스타킹을 신어도 일어설 때 어지럽다면 무엇을 더하면 되나요?

다리 압박에 배 압박과 근육에 힘을 주는 동작을 더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일어서는 그 몇 초에 피가 아래로 덜 쏠리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아침에 일어나기 전 복대를 먼저 찹니다. 숨쉬기 불편하지 않을 만큼 배를 받쳐 주고, 누워서 스타킹과 함께 착용하세요.
  • 일어서는 순간 다리를 꼬고 힘을 줍니다. 선 채로 한 다리를 다른 다리 앞에 꼬아 허벅지와 엉덩이를 30초쯤 조이거나, 발끝으로 섰다 내려오세요.
  • 어지러움이 오면 바로 쪼그려 앉습니다. 벽을 짚고 버티지 말고 낮게 앉아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A pair of rolled beige compression stockings and a folded beige abdominal band at the lower-right of hanji paper on cream linen, the upper-left left empty.
다리 압박에 배까지

피가 가장 많이 고이는 곳을 받칩니다.

  • 일어나기 전 복대
  • 스타킹은 누워서
  • 어지러우면 쪼그려 앉기

심장·콩팥 질환이 있거나 숨이 찬 분은 복대와 압박 강도를 먼저 진료실에서 확인하세요. 배를 너무 세게 조이면 식후 더부룩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어설 때 어지러운 증상에서 생활 조절보다 진료가 먼저인 경우는?

아래에 해당하면 압박과 동작보다 원인 진료가 먼저입니다.

  • 실제로 쓰러져 정신을 잃은 적이 있을 때. 심장 원인을 가려야 하므로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 가슴 통증·두근거림과 함께 어지러울 때. 심장 검사가 먼저입니다.
  • 혈압약·이뇨제·전립선약을 새로 먹거나 늘린 뒤 시작됐을 때. 처방의와 약을 다시 살펴야 합니다.
  • 손 떨림·걸음이 느려짐·변비·땀이 줄어든 증상이 함께 있을 때. 자율신경을 침범하는 신경 질환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런 분은 진료를 먼저 받아보세요

실신, 가슴 통증, 새로 시작한 약 뒤의 어지럼, 떨림과 느려진 걸음이 있다면 생활 조절보다 원인 검사가 먼저입니다. 복용 중인 약은 임의로 끊지 말고 처방의와 상의하세요.

왜 다리만 조여서는 혈압이 잘 버티지 못할까?

일어설 때 아래로 쏠리는 피의 상당 부분이 다리보다 넓은 배 속 혈관에 고이기 때문입니다. 혈관을 조이는 신경 반응이 약해진 몸일수록 이 차이가 커집니다.

배를 조였을 때 혈압이 가장 잘 버텼습니다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진 기립성 저혈압 환자 14명에게 종아리·허벅지·아랫배를 나눠 압박한 연구에서 기울여 세웠을 때의 수축기 혈압은 압박 없이 평균 89.6에서 모든 부위를 압박하자 115.9로 올랐습니다. 한 부위만 압박할 때는 아랫배를 조였을 때만 뚜렷한 효과가 있었고, 다리만 조이는 것은 효과가 덜했습니다.

출처 · Denq JC et al. Clinical Autonomic Research 1997
유럽 지침도 물·자세·압박·근육 힘주기를 권합니다

유럽심장학회의 2018년 실신 진료지침은 기립성 저혈압에 충분한 물과 소금 섭취, 다리를 꼬고 힘을 주는 등의 근육 긴장 동작, 복대나 압박스타킹, 머리 쪽을 높여 자기를 권했습니다. 약은 이런 생활 조치로 부족할 때 고려합니다.

출처 · Brignole M et al. European Heart Journal 2018

일어설 때 어지러운 분들을 보면 대개 오래 앓았거나, 입맛이 떨어져 덜 먹고 덜 마시던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몸을 버티게 하는 밑천이 얇아진 상태에서 자세를 바꾸니 순간적으로 받쳐 줄 힘이 모자란 것입니다. 동제당은 기립성 저혈압을 일어설 때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는 힘과 진액이 부족하고, 온몸의 순환을 고르게 유지하는 조절력이 떨어진 상태로 봅니다. 그래서 원인을 점검한 뒤 위로 올리는 기운과 진액을 먼저 채우고, 약해진 장부의 균형을 맞춰 자세가 바뀌어도 머리까지 피가 안정되게 가도록 조절력을 살립니다. 천천히 일어나기, 물과 소금 챙기기 같은 생활 관리도 함께합니다. 자세한 진료 흐름은 기립성 저혈압 치료 안내에 정리했습니다.

배를 받치고 다리에 힘을 주면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나요?

일어서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는 시간이 짧아지고, 벽을 짚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넘어질까 봐 외출을 피하던 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는 분은 큰 수술 뒤 체중이 빠진 60대입니다. 저는 어지러운 정도보다 "하루에 물을 몇 컵 드세요?"와 "스타킹은 언제 신으세요?"를 먼저 묻습니다. 대개 물은 두세 컵, 스타킹은 일어나서 신는다고 답합니다. 그래서 잠자리에서 물 두 컵을 마시고, 누운 채 복대와 스타킹을 착용한 뒤, 다리를 꼬고 힘을 주며 일어나는 순서를 함께 정합니다. 그분의 혈관이 하루아침에 바뀐 것이 아니라, 일어서는 그 몇 초를 몸이 버틸 수 있게 받쳐 준 것입니다.

Two glasses of water, the corner of a white linen pillow and a small bowl of coarse salt at the lower-right of cream linen, the upper-left left empty.
일어나기 전 세 가지

누운 채로 준비하고 천천히 섭니다.

  • 물 두 컵
  • 누워서 복대·스타킹
  • 다리 꼬고 힘주며 서기
국가 지침이 다루는 것

어지럼은 현훈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자세 변화에 따른 어지럼·두근거림 같은 자율신경 증상은 자율신경실조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진단과 치료를 다룹니다. 현훈 지침은 여러 어지럼 유형에서 침 치료를 권고등급 B, 근거수준 중등도로 두고 있지만 기립성 저혈압만 따로 본 근거는 아직 적어, 원인 진료와 생활 조치를 기본으로 합니다.

출처 · 현훈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2024 ·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자율신경실조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2024

기립성 저혈압은 버티는 힘을 기르는 일이면서, 일어서는 그 몇 초를 몸 밖에서 받쳐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보약이 필요한지는 어지럼이 오는 상황과 복용 약, 식사·수분 상태와 기력을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동제당 웰니스 클리닉에서는

어지러운 순간보다 버티는 바탕과 복용 약을 함께 봅니다

어지럼이 오는 자세와 시간, 하루 물·식사량, 복용 중인 혈압약·이뇨제, 최근 체중 변화와 기력을 함께 확인하고, 실신이나 가슴 통증이 있으면 병원 검사를 먼저 안내합니다. 빠진 바탕은 체질과 현재 상태에 맞는 보약으로 채우고, 압박과 일어서는 순서 같은 생활 관리를 함께 정합니다.

  • 어지럼이 오는 자세와 시간
  • 물·식사량과 복용 약
  • 최근 체중 변화와 기력
보약 안내 →
보약을 알아보고 있다면

진료 후 체질과 현재 상태에 맞게 처방하는 보약

한의사 진료를 거쳐 체질과 현재 상태에 맞게 처방합니다. 심장·신경 질환처럼 먼저 확인할 원인이 없는지 살피고, 복용 중인 약은 처방의 지도대로 유지하면서 어지럼과 기력의 변화를 보며 조정합니다.

  1. 진료가 먼저 어지럼의 원인과 복용약을 확인한 뒤 처방 여부 판단
  2. 체질별 보약 기운과 진액을 채워 버티는 바탕을 세우는 처방
  3. 복용 뒤에도 확인 어지럼·혈압·기력 변화를 살피며 계획 점검

현재 상태에 한약 처방이 적절하지 않으면, 다른 진료 방향이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항목을 안내합니다.

진료 전에 비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기립성 저혈압에 압박스타킹이 효과가 있나요?
도움이 되지만 다리만 조이면 효과가 덜합니다. 연구에서는 배를 함께 조였을 때 일어설 때 혈압이 가장 잘 버텼습니다.
일어설 때 어지러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로 쪼그려 앉으세요. 평소에는 일어서는 순간 다리를 꼬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힘을 주면 혈압이 덜 떨어집니다.
기립성 저혈압에 복대가 도움이 되나요?
배 속 혈관에 피가 고이는 것을 줄여 도움이 됩니다. 숨쉬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받치고, 심장·콩팥 질환이 있으면 먼저 상의하세요.
기립성 저혈압은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쓰러져 정신을 잃었거나, 가슴 통증이 있거나, 새 약을 먹은 뒤 시작됐다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참고자료

이 글을 쓰며 확인한 근거 자료입니다.

  1. 서양의학 · 진료지침2018 ESC Guidelines for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syncopeBrignole M et al. Eur Heart J. 2018 (PMID 29562304)
  2. 서양의학 · 임상 연구Efficacy of compression of different capacitance beds in the amelioration of orthostatic hypotensionDenq JC et al. Clin Auton Res. 1997 (PMID 9430805)
  3. 한의학 · 진료지침현훈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정보센터(NCKM) 2024
  4. 한의학 · 진료지침자율신경실조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정보센터(NCKM) 2024
의료 정보 안내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한방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처방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한의사 진료를 통해 결정해주세요.
이 페이지의 요약과 검수 정보
검수 의료진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페이지 요약

압박스타킹을 신어도 일어설 때 어지럽다면 배를 함께 받치고 일어서는 순간 다리에 힘을 주는 동작을 더해야 합니다. 배 압박이 중요한 이유와 진료가 먼저인 신호를 정리했습니다.


이 페이지가 다루는 내용

무엇을 설명하나요

다리만 압박해서는 기립성 저혈압이 잘 버티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어떤 상황을 다루나요

압박스타킹을 신어도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해지는 상황을 다룹니다.

무엇을 구별해서 보나요

생활 조치로 다룰 어지럼과 심장·신경 검사가 먼저인 신호를 구별합니다.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요

버티는 바탕을 채우면서 일어서는 순간을 몸 밖에서 받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핵심 내용

  • 한 부위만 압박할 때는 배를 조였을 때만 기립성 저혈압이 뚜렷이 줄었습니다.
  • 일어서는 순간 다리를 꼬고 힘을 주고, 어지러우면 쪼그려 앉습니다.
  • 실신·가슴 통증·새 약 뒤 어지럼은 진료가 먼저입니다.

고민되는 증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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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 치료 안내

기립성 저혈압은 일어선 뒤 3분 안에 혈압이 크게 떨어져 눈앞이 캄캄해지고 휘청이는 상태입니다. 동제당한의원은 약물·탈수·신경 질환 같은 원인을 병원 진료와 함께 먼저 정리한 뒤, 끌어올리는 힘이 처진 몸과 피와 진액이 줄어든 몸을 나눠 보약과 생활 관리로 다시 서는 힘을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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