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 피로 증후군 자주 묻는 질문
만성 스트레스 속에서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를 부르는 말로, 확립된 진단명은 아닙니다.
감수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원인 설명 (2)
Q 온라인에서 침으로 하루 네 번 코르티솔을 재 주는 검사를 받았더니 「부신 피로 2단계」라는 결과지가 왔어요. 이 결과를 믿어도 되나요?
A. 이 결과지만으로 부신에 병이 있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2016년 체계적 고찰은 침 코르티솔 리듬 같은 검사로 부신 피로를 가린 연구들이 서로 엇갈렸고 내분비학계가 인정한 방법도 아니라고 정리했습니다.
상세 보기 →Q 몇 년째 회사 일과 집안 사정이 겹쳐 쉴 틈이 없었어요. 이렇게 오래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이 정말 지쳐서 호르몬이 바닥나는 건가요?
A. 부신이 스트레스로 닳아 호르몬이 바닥난다는 설명은 연구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스트레스 반응이 너무 잦거나 꺼지지 않으면 몸 여러 계통에 부담이 쌓인다는 「적응의 대가」 개념은 오래 연구되어 왔습니다.
상세 보기 →# 효과 의문 (2)
Q 해외 직구로 산 「부신 서포트」 영양제를 석 달째 먹고 있어요. 처음 며칠은 기운이 반짝 났는데 그 뒤로는 그대로예요. 계속 먹는 게 맞을까요?
A. 계속 드시기 전에 제품 성분부터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미국에서 산 부신 지원 영양제 12종을 분석한 연구에서 모든 제품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상당수에서 스테로이드 계열 호르몬이 검출됐습니다.
상세 보기 →Q 「부신 회복 4주 프로그램」 같은 광고가 자꾸 보여요. 정말 몇 주 만에 예전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나요?
A. 몇 주라는 기한을 약속할 근거는 없습니다. 부신 피로 자체가 확립된 병이 아니어서 그 회복 기간을 잰 연구도 없고, 실제 회복 속도는 피로의 원인이 무엇인지, 하루를 얼마나 무리 없이 꾸리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세 보기 →# 치료 단계 안내 (1)
# 예후 / 회복 (2)
Q 피곤한 지 벌써 반년이 넘었어요. 이 정도로 오래가면 부신 피로가 아니라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봐야 하나요?
A. 피로가 이어진 기간만으로 만성피로증후군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이 병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조금만 무리해도 그 뒤에 증상이 크게 악화되는 활동 후 악화이고, 이것이 있으면 진단 기준에 맞춰 따로 확인합니다.
상세 보기 →Q 한동안 괜찮다 싶었는데 마감이 몰린 한 주를 보내고 나니 다시 바닥이에요. 이렇게 오르내리면 회복이 안 되고 있는 건가요?
A. 오르내림 자체가 실패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무리한 주 뒤에 크게 무너지는 일이 반복된다면, 아직 내 몸이 견디는 활동량의 경계를 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그 경계부터 다시 잡습니다.
상세 보기 →# 약 병용 / 상호작용 (2)
Q 몇 달 먹던 스테로이드약을 끊고 나서부터 기운이 하나도 없고 입맛도 떨어졌어요. 이것도 부신 피로인가요?
A. 이 경우는 부신 피로가 아니라 실제 부신 기능 저하를 확인해야 할 상황입니다. 밖에서 들어온 스테로이드는 몸의 호르몬 조절을 눌러 부신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니, 처방한 의사에게 바로 알리십시오.
상세 보기 →Q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약을 먹고 있는데, 피곤해서 부신 영양제도 같이 먹으려고 해요.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나요?
A. 같이 드시기 전에 처방의와 상의하십시오. 시중 부신 지원 영양제 12종을 분석한 연구에서 모든 제품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검출돼, 드시는 갑상선약에 성분 표시 없는 호르몬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상세 보기 →# 안전성 (2)
Q 요 몇 달 햇볕도 별로 안 쬤는데 피부가 거뭇해지고, 소금을 찍어 먹고 싶을 만큼 짠 게 당기고, 체중도 4kg 빠졌어요. 피곤한 것 말고 이런 게 같이 오면요?
A. 이 조합은 부신 피로라는 말로 넘기면 안 되는 신호입니다. 피부 착색과 소금 갈망,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는 원발성 부신 기능 저하의 대표 증상이라, 서둘러 내분비내과에서 혈액검사를 받으십시오.
상세 보기 →Q 부신 피로라며 저용량 하이드로코티손을 처방해 준다는 곳이 있다고 들었어요. 검사에 이상이 없어도 그렇게 먹어도 괜찮은 건가요?
A. 검사에 이상이 없다면 권하지 않습니다. 하이드로코티손은 부신 기능 저하가 검사로 확인된 사람에게 모자란 호르몬을 채우는 약이고, 필요 없는 사람이 먹으면 오히려 몸의 호르몬 조절을 눌러 부신 기능 저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상세 보기 →# 동반 질환 (1)
# 음식 / 유발 요인 (2)
Q 커피를 아예 끊을 자신은 없어요. 밤잠을 덜 해치려면 하루 마지막 커피를 몇 시까지 마셔야 하나요?
A. 커피 한 잔은 잠들기 약 9시간 전까지 마치는 것이 근거에 가깝습니다. 카페인 연구 24편을 모은 분석에서 카페인은 밤잠을 평균 45분 줄였고, 고함량 보충제는 13시간 전에는 마쳐야 수면 시간이 덜 줄었습니다.
상세 보기 →Q 피곤할수록 입맛이 없어서 하루 한 끼로 버티는 날이 늘었어요. 이렇게 덜 먹는 것도 피로를 더 키우나요?
A. 덜 먹는 날이 이어지면 피로를 키울 수 있습니다. 생활에서 오는 피로는 잠과 식사, 쓰고 쉬는 균형으로 먼저 다루는데, 입맛이 떨어지며 체중까지 빠진다면 부신 기능 저하 같은 다른 원인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상세 보기 →# 생활 관리 (2)
Q 피곤해도 계획한 일은 다 끝내야 마음이 놓여요. 그런데 다 하고 나면 이틀은 앓아누워요. 피곤한 날 할 일을 어디까지 줄여야 하나요?
A. 다 해낸 뒤 이틀을 앓는다면 하루 계획이 지금 몸의 한도를 넘는다는 뜻입니다. 앓아눕지 않고 다음 날을 맞을 수 있는 정도까지 일을 나누고, 쉬는 시간을 일정에 먼저 넣으십시오.
상세 보기 →Q 운동을 해야 기운이 난다는 말은 아는데, 지금은 동네 한 바퀴만 걸어도 녹초가 돼요. 이런 몸에 맞는 움직임이 따로 있나요?
A. 숨이 차지 않는 느린 움직임부터 짧게 시작하십시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기공·태극권 같은 느린 심신 운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군보다 피로를 줄였지만, 장기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상세 보기 →# 가능성 / 현실성 (1)
# 진료 일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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