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거의 매일 마시는데 혈액검사에서 적혈구 크기가 크다는 말과 함께 가벼운 빈혈이 있다고 들었어요. 술 때문인가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8 검토
잦은 음주는 적혈구를 크게 만들고 엽산을 부족하게 해 빈혈을 부를 수 있지만, 비타민 B12 결핍이나 간·갑상선 문제도 같은 결과를 보여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상세 답변
적혈구가 평소보다 크게 나오는 것을 대구성이라고 하며, 오래 술을 마신 사람에게 흔히 보입니다. 술은 골수에 직접 부담을 주고, 식사를 거르게 해 엽산이 모자라게 만들며, 간을 지치게 합니다. 다만 같은 모양은 비타민 B12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일부 약물에서도 나타나므로 술만 원인이라고 넘기지 않고 B12·엽산·간 기능·갑상선 검사를 함께 봅니다.
술을 줄이면 적혈구 크기는 몇 달에 걸쳐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과 함께 속쓰림이나 검은 변이 있다면 위 출혈이 겹쳤을 수 있어 바로 진료를 받으십시오. 엽산에 대한 정리는 엽산 약장에 있습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잦은 술이 속에 열과 습을 쌓아 소화하는 힘을 지치게 하고, 그 결과 혈을 만드는 재료가 새어 나간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분에게는 바로 채우는 보약보다 쌓인 열과 습을 먼저 덜어 내는 순서를 택합니다. 동제당은 절주 계획과 함께 속을 먼저 가볍게 한 뒤 기운과 혈을 채웁니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
남자인데 건강검진에서 빈혈이 나왔고, 내과에서는 철분제보다 위·대장 내시경을 먼저 받으라고 해요. 조금 피곤한 것 말고는 아무렇지 않은데 꼭 그래야 하나요?
#원인 설명
- Q
아버지가 철분 수치도 정상이고 비타민 수치도 정상인데 빈혈이라고 하세요. 모자란 게 없다는데 어떻게 빈혈이 생길 수 있나요?
#원인 설명
- Q
보약이 피를 만든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빈혈 수치를 올린다는 게 연구로 확인된 이야기인가요?
#효과 의문
- Q
철분제를 석 달 먹고 혈색소는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아직도 계단 두 층만 올라도 숨이 차고 다리가 무거워요. 수치가 정상인데 왜 몸은 그대로인가요?
#효과 의문
- Q
몇 년째 고기를 거의 안 먹고 채소와 두부 위주로 지내요. 남자도 식사 때문에 빈혈이 생길 수 있나요?
#음식 / 유발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