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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용 약초·식품 원료 · 통용 식품 원료(버섯) · 식품원료 목록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자실체) ·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미인정

차가버섯

차가버섯(Inonotus obliquus)은 자작나무 등에 기생해 자라는 균류로, 국내 식품원료 목록에는 자실체가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올라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나 개별인정 원료가 아니어서 국내에서 인정된 기능성 문구는 없습니다. MSKCC는 차가의 안전성과 효과가 아직 임상연구로 평가되지 않았다고 적고, 「항암 버섯」이라는 광고 문구는 사람 연구로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옥살산 함량이 높아 장기간 분말을 먹은 뒤 옥살산 신병증으로 투석까지 간 사례가 국내외에서 보고됐습니다.

  • 자료 갱신 2026. 10. 05.
  • 확인 범위 · 정체·형태·안전 정보
  • 다른 이름 · 차가 · 검은자작나무버섯 · Chaga · Chaga mushroom · Inonotus obliquus · Fuscoporia obliqua
차가버섯

한눈에 보기

정체
Inonotus obliquus(이명 Fuscoporia obliqua). 추운 지방 자작나무에 흔한 균류, 별칭 검은자작나무버섯식약처 식품원료 목록 · MSKCC About Herbs
국내 지위
식품원료 목록: 자실체 「제한적 사용」(사용 가능 원료 아님). 고시형 원료·개별인정 원료 목록에 없음식약처 식품원료 목록 · 고시 제2026-43호 · 인정현황(2016.12)
사람 연구
안전성·효과가 임상연구로 평가된 적 없음. 항종양·항산화·혈당 등은 실험실·동물 결과MSKCC About Herbs
옥살산 함량
시판 분말 3종 측정 100 g당 2.8~14.2 g. 일반 식사의 하루 옥살산은 200~300 mgPubMed PMID 32419395
신장 사례
일본 72세(하루 4~5티스푼 6개월, 투석) · 한국 49세(5년, 말기신부전) · 한국 69세(10~15 g/일+비타민 C 3개월, 투석·스테로이드 후 회복)PubMed PMID 23149251 · 32419395 · 35451393
상호작용
항응고제·항혈소판제와 출혈 위험 증가 가능(쥐 실험 근거, 임상적 의미 미상), 혈당강하제와 효과가 더해질 수 있음MSKCC About Herbs
「항암」 문구
사람에서 암 치료 효과를 보인 연구 없음. 첫 신병증 증례는 간암 환자가 암 때문에 먹던 경우MSKCC · PubMed PMID 23149251
먼저 확인할 것
신장 기능·결석 병력 · 하루 먹는 양과 기간 · 비타민 C 고용량 병용 · 항응고제·당뇨약 복용진찰 전 체크
이 글이 확인한 사실
  •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서 차가버섯(Inonotus obliquus)은 사용 가능 원료가 아니라 자실체가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분류돼 있다.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
  •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제2026-43호)와 기능성 원료 인정현황(2016.12)에는 차가버섯 원료가 없어 국내 인정 기능성 문구가 없다. 식약처 고시 제2026-43호 · 인정현황(2016.12)
  • MSKCC는 차가의 안전성과 효과가 아직 임상연구로 평가되지 않았다고 적고, 항종양 작용은 전임상 결과로만 정리한다. MSKCC About Herbs
  • 2014년 일본 증례에서 간암 수술 후 차가 분말을 하루 4~5티스푼씩 6개월 먹은 72세 여성이 옥살산 신병증으로 혈액투석을 시작했다. PubMed PMID 23149251
  • 2020년 국내 증례의 49세 남성은 아토피 때문에 차가 분말을 5년간(하루 3 g→9 g) 먹고 말기신부전이 됐고, 남은 분말의 옥살산은 100 g당 14.2 g이었다. PubMed PMID 32419395
  • MSKCC는 차가 추출물이 쥐에서 혈소판 응집을 억제했다며 항응고·항혈소판제와 출혈 위험을, 혈당강하제와는 효과 중첩 가능성을 적는다. MSKCC About Herbs
01

차가버섯은 식품원료 목록에서 「제한적 사용」 원료로 분류된 버섯입니다

차가버섯은 추운 지방의 자작나무 줄기에서 흔히 자라는 균류로, 러시아와 북유럽에서 민간요법에 써 왔습니다. 국내 식품원료 목록에는 학명 Inonotus obliquus(또는 Fuscoporia obliqua)로, 별칭 검은자작나무버섯·Chaga Mushroom과 함께 올라 있습니다.

같은 목록에서 차가버섯은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칸이 아니라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칸에 표시돼 있고, 사용 부위는 자실체입니다. 표고버섯처럼 반찬으로 자유롭게 쓰는 버섯과 분류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목록의 별도 사용 조건 칸은 비어 있었고, 어떤 식품 유형에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 같은 구체적인 제한 범위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시중에서는 분말이나 덩어리를 물에 우려 마시는 제품이 많습니다. 원료 분류가 「제한적 사용」이라는 점은, 많이 오래 먹어도 되는 일상 식품으로 보기 어렵다는 출발점이 됩니다.

02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가 아니어서 인정된 기능성 문구가 없습니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제2026-43호)의 고시형 원료에도,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현황」(2016년 12월판)의 개별인정 원료에도 차가버섯은 없습니다. 인정현황은 2016년판이므로 그 뒤 개별인정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제품 구매 시 라벨의 표시를 확인하세요.

따라서 차가버섯 제품은 국내에서 일반 식품으로 유통되며, 「면역력」「혈당」「항암」 같은 기능을 표시할 근거가 되는 인정 문구가 없습니다. 라벨에 건강기능식품 표시가 있다면 차가버섯이 아닌 다른 인정 원료가 함께 들어 있는지 원료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해외 기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MSKCC는 차가를 면역 강화·염증 완화 목적으로 쓴다고 소개하면서도, 그 안전성과 효과가 아직 임상연구로 평가되지 않았다고 분명히 적습니다.

국내 증례 보고자들은 같은 차가 분말이라도 제조사에 따라 옥살산 함량이 다섯 배 넘게 차이 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벨에 옥살산 함량이 적혀 있지 않으므로, 소비자가 제품마다 위험의 크기를 가늠할 방법도 없습니다.

03

「항암 버섯」이라는 말은 사람 연구로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차가버섯 광고에서 가장 흔한 문구가 「항암」입니다. MSKCC가 정리한 항종양·항바이러스·혈당 저하·항산화 작용은 모두 세포·동물 실험 결과이고, 사람에게서 암 치료 효과를 보인 연구는 없습니다. 실험실에서 암세포가 줄었다는 결과는 사람이 먹었을 때 같은 일이 일어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차이가 왜 중요한지는 첫 신장 손상 증례가 보여 줍니다. 2014년 일본에서 보고된 72세 여성은 간암 수술 뒤 암 때문에 차가 분말을 먹었고, 6개월 만에 신장 기능을 잃어 투석을 시작했습니다. 근거가 없는 기대 때문에 실제로 확인된 위험을 떠안은 셈입니다.

항암치료 중이라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항암제 중에는 신장 기능에 따라 용량을 정하는 약이 있으므로, 신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식품을 치료 중에 더하는 것은 담당 의사와 먼저 상의할 일입니다.

정리하면 차가버섯에 대해 확인된 사실은 세 가지입니다. 국내에서 인정된 기능성 문구가 없고, 사람에게서 효과를 보인 임상연구가 없으며, 오래 먹은 뒤 신장을 잃은 사례는 실제로 보고됐습니다. 기대와 위험의 근거 수준이 이렇게 다르다는 점을 먼저 알고 판단해야 합니다.

04

옥살산이 많아 장기간 먹은 뒤 신부전에 이른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옥살산은 시금치 같은 채소에도 있는 성분이지만, 많이 흡수되면 칼슘과 결합한 결정이 신장 세관에 쌓여 신장을 손상시킵니다. 이것을 옥살산 신병증이라고 합니다. 2020년 국내 증례 보고는 시판 차가 분말 3종의 옥살산 함량을 100 g당 2.8 g, 11.2 g, 14.2 g으로 측정했고, 일반 식사로 먹는 옥살산은 하루 200~300 mg 정도라고 적었습니다.

  • 일본 72세 여성(2014) — 하루 4~5티스푼 6개월, 신생검에서 옥살산 결정 확인, 혈액투석 시작
  • 한국 49세 남성(2020) — 아토피 때문에 하루 3 g을 4년, 9 g을 1년 더 먹은 뒤 말기신부전, 남은 분말의 옥살산 100 g당 14.2 g
  • 한국 69세 남성(2022) — 하루 10~15 g을 비타민 C 500 mg과 함께 3개월, 급성 신손상과 신증후군, 투석·고용량 스테로이드 뒤 한 달 만에 회복

국내 두 사례는 경과가 자세히 남아 있습니다. 49세 남성은 처음 4년간 제품 권장량대로 하루 3 g을 먹다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9 g으로 늘렸고, 입원 당시 혈청 크레아티닌이 20.5 mg/dL였습니다. 보고자들은 이 남성이 하루 420~1,260 mg의 옥살산을 5년간 먹은 셈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권장량을 지켜도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69세 남성은 신생검에서 세관 손상과 옥살산칼슘 결정, 미세변화 신증이 함께 확인됐고, 수액·혈압 조절만으로는 회복되지 않아 투석과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쓴 뒤에야 신장 기능이 돌아왔습니다.

세 사례 모두 「몸에 좋다」고 믿고 꾸준히 먹은 경우였고, 두 번째 사례는 2년 전까지 건강검진에서 신장 기능이 정상이었습니다. 국내 보고자들은 옥살산 함량에 근거한 섭취 기준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몇 g부터 위험한지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이 글에서도 안전한 양을 제시할 근거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05

항응고제나 당뇨약을 먹고 있다면 먼저 알려야 합니다

MSKCC는 차가 추출물이 쥐 실험에서 혈소판 응집을 억제했다며,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와 함께 쓰면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적습니다. 다만 그 임상적 의미는 알려져 있지 않다고 덧붙입니다. 또 당뇨약과 함께 쓰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더해질 수 있다고 정리합니다. 두 경고 모두 사람 임상시험으로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신장으로 배설되는 약이나 신장 기능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는 약을 먹는 경우도 주의가 필요하지만, 이런 약과의 상호작용 자료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임신·수유 중 안전성 자료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료가 없는 것과 안전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미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요로결석 병력이 있는 사람은 옥살산 부담을 더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비타민 C 고용량 보충제를 함께 먹고 있었던 국내 사례도 기억해 둘 만합니다.

06

상담에서는 신장 기능과 먹어 온 양·기간을 먼저 봅니다

  • 최근 혈액검사의 크레아티닌·사구체여과율, 단백뇨, 요로결석 병력
  • 차가버섯을 하루 몇 g, 몇 달·몇 년째 먹고 있는지, 분말인지 우린 차인지
  • 비타민 C 고용량 등 다른 보충제를 함께 먹는지
  • 와파린·항혈소판제·당뇨약·항암제를 복용 중인지
  • 암 치료 목적으로 먹고 있다면 담당 의사가 알고 있는지

소변량이 줄거나 몸이 붓고, 피로·식욕 저하·구역이 이어지면 차가버섯을 끊고 신장 기능 검사를 받습니다. 멍이 쉽게 들거나 잇몸·코피 출혈이 늘거나, 당뇨약을 먹는 중 식은땀·떨림 같은 저혈당 증상이 생기면 바로 진료를 받습니다.

차가버섯이 「항암 버섯」으로 알려졌다는 사실은 상담의 출발점일 뿐 결론이 아닙니다. 국내에서 인정된 기능성은 없고, 확인된 것은 옥살산으로 인한 신장 손상 사례라는 점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차가버섯 차를 매일 마셔도 괜찮나요?

국내 식품원료 목록에서 차가버섯은 「제한적 사용」 원료이고, 옥살산 함량이 높아 장기간 먹은 뒤 신부전에 이른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안전한 하루 양은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꾸준히 마시고 있다면 신장 기능 검사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버섯이 암에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요?

MSKCC는 차가의 효과가 임상연구로 평가된 적이 없고 항종양 작용은 실험실 결과라고 정리합니다. 국내에서도 인정된 기능성이 없습니다. 암 치료 중이라면 먹기 전에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

차가버섯은 건강기능식품인가요?

아닙니다. 고시형 원료에도 개별인정 원료에도 없어 일반 식품으로 유통됩니다. 제품 구매 시 라벨의 표시를 확인하세요.

와파린을 먹는데 차가버섯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MSKCC는 차가가 항응고제·항혈소판제와 함께 쓰면 출혈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적습니다. 먹기 전에 처방한 의사에게 알리고, 멍·출혈이 늘면 바로 진료를 받으세요.

신장이 안 좋은데 조금만 먹는 건 괜찮을까요?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결석 병력이 있으면 옥살산 부담을 더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적은 양이 안전하다는 근거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인한 자료

  1. 01About Herbs: Chaga Mushroom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 학명·자작나무 서식, 임상연구로 안전성·효과가 평가되지 않았다는 서술, 항종양 작용이 전임상 결과라는 점, 신장 증례, 쥐 실험의 혈소판 응집 억제와 항응고·항혈소판제 및 혈당강하제 상호작용 경고를 확인했습니다.
  2. 02Chaga mushroom-induced oxalate nephropathy ↗Clin Nephrol 2014;81(6):440-4 (PubMed PMID 23149251) · 간암 수술 후 72세 여성, 하루 4~5티스푼 6개월, 옥살산 결정, 혈액투석 시작을 확인했습니다.
  3. 03Development of End Stage Renal Disease after Long-Term Ingestion of Chaga Mushroom: Case Report and Review of Literature ↗J Korean Med Sci 2020;35(19):e122 (PubMed PMID 32419395) · 49세 남성, 5년 복용(3 g→9 g), 말기신부전, 시판 분말 옥살산 100 g당 2.8~14.2 g, 일반 식사 하루 200~300 mg을 확인했습니다.
  4. 04Chaga mushroom-induced oxalate nephropathy that clinically manifested as nephrotic syndrome: A case report ↗Medicine (Baltimore) 2022;101(10):e28997 (PubMed PMID 35451393) · 69세 남성, 하루 10~15 g과 비타민 C 500 mg 3개월, 급성 신손상·신증후군, 투석·스테로이드 후 회복을 확인했습니다.
  5. 05식품원료 목록(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안전나라 · 차가버섯(Inonotus obliquus) 자실체가 사용 가능 원료가 아닌 제한적 사용 원료로 표시돼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6. 06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현황(2016.12) ↗식품의약품안전처 · 차가버섯 원료가 개별인정 목록에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고시 제2026-43호 원문에도 차가버섯 항목이 없었습니다.

이 글은 확인한 허가정보와 공개 문헌의 범위를 설명합니다. 특정 제품의 효능·용량을 대신하지 않으며, 실제 구성과 복용법은 받은 제품의 표시와 조제 안내를 기준으로 확인합니다.

다른 원료도 찾아보세요.

먹고 있는 원료의 이름과 형태를 약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찾아봐도 판단이 서지 않는 것은 진찰 때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