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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설명

회의 중에 하려던 말이 떠오르지 않고, 같은 문단을 서너 번 읽어도 머리에 남지 않아요. 코로나 뒤 이런 브레인 포그는 뇌가 손상됐다는 뜻인가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8 검토

브레인 포그는 코로나 뒤 석 달이 지난 사람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보고될 만큼 흔하며, 대부분 영구적인 뇌 손상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는 기능 저하입니다. 다만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힘이 빠지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상세 답변

연구들을 모은 분석에서 코로나 진단 12주 뒤 인지 기능 저하를 겪는 비율은 약 22%, 피로는 약 32%였습니다. 원인으로는 감염 뒤 이어지는 염증, 뇌혈류와 자율신경의 변화, 깊은 잠의 부족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하나로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2년 추적 연구에서도 집중력·기억력 저하는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잠이 얕고 피로가 심한 날 브레인 포그도 짙어지는 경우가 많아, 잠과 활동량을 함께 다루는 것이 기본입니다. 말이 갑자기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면 후유증으로 넘기지 말고 즉시 응급실로 가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에서는 머리가 무겁고 안개 낀 듯한 상태를, 감염 뒤 몸 안에 정리되지 못한 무거운 노폐물이 맑은 기운이 머리로 오르는 길을 가리는 모습으로 이해합니다. 동제당은 속이 더부룩하고 머리가 무거운 분은 이 무거움을 먼저 덜어 내고, 잠이 얕고 진이 빠진 분은 기운과 진액을 채우는 쪽으로 나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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