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자주 묻는 질문
코로나19 감염이 지나간 뒤에도 피로·운동 후 악화·브레인 포그·숨참이 석 달 넘게 이어지는 상태입니다.
감수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원인 설명 (2)
Q 동네를 30분 걸은 날은 멀쩡한데, 그다음 날 오후에 몸살 난 것처럼 갑자기 무너져요. 코로나 뒤로 왜 피로가 하루 늦게 몰려오나요?
A. 활동 뒤 몇 시간에서 하루 이틀 늦게 증상이 크게 나빠지는 것을 운동 후 악화라고 하며, 롱코비드에서 가장 특징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날의 컨디션이 아니라 다음 날의 반응을 기준으로 활동량을 정해야 합니다.
상세 보기 →Q 회의 중에 하려던 말이 떠오르지 않고, 같은 문단을 서너 번 읽어도 머리에 남지 않아요. 코로나 뒤 이런 브레인 포그는 뇌가 손상됐다는 뜻인가요?
A. 브레인 포그는 코로나 뒤 석 달이 지난 사람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보고될 만큼 흔하며, 대부분 영구적인 뇌 손상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는 기능 저하입니다. 다만 말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힘이 빠지면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상세 보기 →# 효과 의문 (2)
Q 코로나 후유증에 한약이나 침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실제로 있나요? 있다면 얼마나 믿을 만한 수준인가요?
A. 코로나 뒤 피로에 한약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무작위 연구가 몇 편 있지만, 연구를 모은 분석은 근거의 확실성을 낮음에서 매우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효과를 단정하기보다 병원 진료와 함께 쓰는 보조 치료로 보는 것이 정직합니다.
상세 보기 →Q 기운이 없어서 홍삼을 챙겨 먹었더니 얼굴이 달아오르고 밤에 잠이 더 안 와요. 코로나 뒤 기운 빠질 때 먹는 홍삼이 저한테는 왜 안 맞을까요?
A. 홍삼은 데우고 끌어올리는 성질이 있어, 감염 뒤 진액이 마르고 열이 덜 빠진 상태에서는 얼굴 열감·불면·두근거림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이 있으면 일단 멈추고 몸 상태에 맞는지부터 확인하십시오.
상세 보기 →# 치료 단계 안내 (1)
# 예후 / 회복 (2)
Q 반년 전보다는 분명 나은데, 예전 체력의 70% 정도에서 몇 달째 멈춰 있는 느낌이에요. 롱코비드 회복은 보통 어떤 속도로 진행되나요?
A. 롱코비드는 대부분 몇 달에서 1~2년에 걸쳐 계단을 오르듯 회복하며, 그 사이 몇 주에서 몇 달씩 제자리처럼 느껴지는 정체 구간이 오는 것도 흔한 흐름입니다. 회복하지 못한 비율은 6개월 23%에서 2년 뒤 17%로 줄었습니다.
상세 보기 →Q 코로나 뒤 냄새를 거의 못 맡다가 반년이 지나 절반쯤만 돌아왔어요. 냄새 훈련이라는 걸 하면 정말 더 돌아오나요?
A. 냄새 훈련은 코로나 뒤 오래가는 후각 저하에 연구가 가장 많이 쌓인 방법으로, 석 달 이상 꾸준히 할수록 결과가 좋았다고 정리됩니다. 몇 달이 지났어도 시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상세 보기 →# 약 병용 / 상호작용 (2)
Q 코로나 뒤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겨 몇 달 동안 항응고제를 먹어야 해요. 그 기간에도 한의원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침이나 부항은 괜찮을까요?
A. 항응고제를 드시는 동안에도 한의 치료는 가능하지만, 피가 잘 멎지 않으므로 피를 내는 부항과 강한 자극은 피하고 침은 가볍게 조절하며, 한약은 출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원료를 빼고 정해야 합니다.
상세 보기 →Q 브레인 포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오메가3, 코엔자임Q10, NAC를 한꺼번에 먹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개를 같이 먹으면 정말 도움이 되나요?
A. 오메가3·코엔자임Q10·NAC가 롱코비드의 피로나 브레인 포그를 뚜렷하게 줄인다는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아, 여러 개를 겹쳐 먹기보다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복용 중인 약과 겹치는지도 확인하십시오.
상세 보기 →# 안전성 (2)
Q 숨이 차서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샀어요. 숫자가 어떻게 나오면 후유증으로 보고 지켜봐도 되고, 어떻게 나오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쉬고 있을 때 산소포화도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낮게 나오거나, 숫자와 상관없이 말하기 힘들 만큼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프면 바로 진료를 받으십시오. 숫자가 정상이어도 새로 심해진 숨참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상세 보기 →Q 후유증으로 몇 달 쉬는 동안 체중이 늘고 혈압과 혈당이 올랐어요. 코로나 뒤에는 심장이나 혈당 검사를 따로 받아 보는 게 좋은가요?
A. 네, 코로나 감염 뒤에는 입원하지 않았던 사람도 1년 동안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어, 혈압·혈당이 오르거나 흉통·두근거림이 있으면 내과 검사를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 보기 →# 동반 질환 (1)
# 음식 / 유발 요인 (2)
Q 코로나 뒤로 고기 굽는 냄새나 커피 향이 썩은 냄새처럼 느껴져서 먹는 양이 확 줄었어요. 이럴 때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회복에 도움이 되나요?
A. 냄새가 엉뚱하게 바뀌는 착후각은 코로나 뒤 흔한 증상이라, 향이 약한 음식을 식혀서 조금씩 자주 먹으며 단백질과 열량을 먼저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계속 빠지면 따로 진료로 확인하십시오.
상세 보기 →Q 코로나를 앓은 뒤로 커피 한 잔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주 한 잔 마신 다음 날은 하루 종일 몸져누워요. 왜 이렇게 예민해졌을까요?
A. 롱코비드에서는 맥박과 혈관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예민해진 경우가 많아, 카페인과 술이 두근거림과 다음 날의 무너짐을 쉽게 불러옵니다. 회복기에는 둘 다 줄이거나 쉬는 편이 회복 주기를 지키는 데 유리합니다.
상세 보기 →# 생활 관리 (2)
Q 2주 동안 활동과 증상을 적어 오라고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적어야 무너지는 경계를 찾을 수 있나요?
A. 매일 잠, 몸과 머리를 쓴 활동, 쉰 시간, 저녁의 피로 점수를 적고, 크게 무너진 날 하루 이틀 앞에 무엇을 했는지 표시하면 무너지는 경계가 보입니다. 기록은 간단할수록 오래 이어집니다.
상세 보기 →Q 운동 시간을 매주 조금씩 늘려야 체력이 돌아온다는 말과, 절대 늘리지 말라는 말을 둘 다 들었어요. 코로나 후유증에서는 어느 쪽이 맞나요?
A. 활동 뒤 늦게 무너지는 운동 후 악화가 있다면 정해진 양을 일정하게 늘리는 방식은 권하지 않으며, 증상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활동과 쉼을 나누는 페이싱이 먼저입니다. 운동 후 악화가 없다면 천천히 늘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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