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기관지천식·만성기관지염 자주 묻는 질문
기도가 예민해져 숨참이 되풀이되거나 가래 섞인 기침이 해마다 석 달 넘게 이어지는 성인 호흡기 질환입니다.
감수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원인 설명 (2)
Q 어릴 때는 멀쩡했는데 마흔이 넘어 처음 천식 진단을 받았어요. 어른이 되어서 새로 생기는 천식도 있나요?
A. 있습니다. 천식은 어린 시절에만 시작되는 병이 아니며, 성인이 되어 처음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잦은 호흡기 감염, 흡연이나 직업적 자극, 비만, 비염 같은 동반 질환이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폐기능검사로 진단을 확인하고 흡입제로 조절을 시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상세 보기 →Q 담배를 오래 피웠는데 겨울마다 가래 섞인 기침이 석 달씩 갑니다. 이게 만성기관지염인가요, 천식인가요?
A. 가래 섞인 기침이 한 해에 석 달 이상, 두 해 넘게 이어지면 만성기관지염을 생각합니다. 다만 흡연자에게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 함께 있을 수 있어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폐기능검사로 기류 제한과 기관지확장제 반응을 확인해 가르고, 무엇보다 금연이 최우선입니다.
상세 보기 →# 효과 의문 (2)
Q 흡입제로 발작은 잡혔는데 늘 기운이 없고 숨이 얕아요. 한약이 이런 체력 쪽에 도움이 될 수 있나요?
A. 발작 조절은 흡입제가 맡고, 한약은 그 사이의 기력과 회복을 돕는 역할로 볼 수 있습니다. 안정기에 피로·숨의 얕음·잦은 감기 같은 체력 문제를 함께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한약이 흡입제의 조절 효과를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상세 보기 →Q 한약을 먹으면 흡입제를 줄이거나 끊을 수 있게 되나요?
A. 한약을 먹는다고 흡입제를 스스로 줄이거나 끊으시면 안 됩니다. 흡입 스테로이드는 발작과 중증 악화를 막는 조절제라 임의로 중단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조절이 오래 안정되면 용량 조정은 호흡기내과 담당 의사가 판단합니다.
상세 보기 →# 치료 단계 안내 (1)
# 예후 / 회복 (2)
Q 담배를 끊으면 아침 가래와 기침이 얼마나 지나야 줄어드나요?
A. 사람마다 다르지만 금연 뒤 첫 한 해 동안 기침과 가래가 가장 많이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끊은 직후 몇 주는 오히려 가래가 늘었다고 느끼는 분도 있는데, 기도가 청소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금연을 이어 간 사람이 5년 뒤 호흡기 증상이 가장 적었습니다.
상세 보기 →Q 천식은 평생 달고 사는 병이라던데, 조절이 잘 되면 일상은 어디까지 돌아올 수 있나요?
A. 성인 천식은 대개 오래 관리하는 병이지만, 조절이 잘 되면 낮 증상과 밤에 깨는 일이 거의 없고 운동과 일도 평소처럼 할 수 있는 상태를 목표로 합니다. 흡입제를 꾸준히 쓰고 악화 요인을 줄이는 것이 그 바탕입니다. 조절이 잘 되는 기간에 체력을 쌓아 두면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상세 보기 →# 약 병용 / 상호작용 (2)
Q 천식 흡입기에 혈압약까지 쓰고 있어요. 여기에 한약을 더해도 서로 부딪히는 게 없을까요?
A. 드시는 약을 모두 확인하면 대부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혈압과 심장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든 약재는 피하거나 양을 조절해야 해서, 첫 진료 때 약 이름과 용량을 꼭 알려 주셔야 합니다. 흡입기와 한약은 시간을 띄워 쓰시면 됩니다.
상세 보기 →Q 숨길을 넓히는 약재가 든 한약은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잠이 안 올 수도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A. 사실입니다. 마황 성분이 든 한약은 기도를 넓히는 작용이 있지만 심장 두근거림, 혈압 상승, 불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고혈압·갑상선 항진·불면이 있는 분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 진찰로 체질과 상태를 확인한 뒤에만 씁니다.
상세 보기 →# 안전성 (2)
Q 밤중에 숨이 막혀 말이 끊기고 흡입기를 써도 안 풀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응급 상황입니다. 한 문장을 끝까지 말하기 어려울 만큼 숨이 차거나, 입술이 파래지거나, 완화용 흡입기를 써도 풀리지 않으면 바로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가십시오. 한약이나 민간요법으로 버티시면 안 됩니다.
상세 보기 →Q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고 살도 빠지는데, 기관지염이 오래돼서 그런 걸로 봐도 될까요?
A. 그렇게 보시면 안 됩니다. 피 섞인 가래,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밤에 흠뻑 젖는 땀, 오래가는 미열은 결핵이나 폐암, 기관지확장증 같은 다른 병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흉부 영상 검사를 포함한 호흡기내과 진료를 먼저 받으십시오.
상세 보기 →# 동반 질환 (1)
# 음식 / 유발 요인 (2)
Q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면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들어요. 음식도 천식을 건드리나요?
A. 찬 공기와 찬 음식이 예민한 기도를 자극해 기침이나 가슴 답답함을 부른다고 느끼는 분이 많습니다. 음식 자체가 천식의 원인이라기보다 이미 예민해진 기도를 건드리는 방아쇠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특정 음식 뒤 두드러기·입술 부종이 함께 오면 알레르기 검사가 필요합니다.
상세 보기 →Q 저녁을 늦게 많이 먹고 누우면 밤에 쌕쌕거림이 더 심해져요. 역류와 관련이 있을까요?
A.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는 성인 천식에 흔히 함께 있는 질환이고, 밤에 기침과 쌕쌕거림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늦은 저녁과 과식을 줄이고 잠들기 전 세 시간은 비워 두는 것부터 해 보시길 권합니다.
상세 보기 →# 생활 관리 (2)
Q 숨이 찰까 봐 운동을 아예 안 했는데, 천식이 있어도 운동을 해도 되나요?
A. 조절이 되고 있다면 운동은 오히려 권합니다. 성인 천식에서 운동과 교육을 묶은 호흡재활은 걷는 능력과 삶의 질을 의미 있게 높였습니다. 운동 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운동으로 증상이 생기는 분은 담당 의사와 운동 전 흡입제 사용을 상의하십시오.
상세 보기 →Q 흡입기를 매일 쓰는데 제대로 쓰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흔히 틀리는 부분이 있나요?
A. 흡입기 사용 오류는 매우 흔합니다. 숨을 충분히 내쉬지 않고 흡입하거나, 들이마시는 속도가 맞지 않거나, 흡입 뒤 숨을 참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 때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교정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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