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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리

은퇴하고 나서 하루가 길어졌는데 기운도 의욕도 같이 꺼졌어요. 생활을 어떻게 다시 짜야 할까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10 검토

일어나는 시각·식사 시간·바깥 활동 시간을 먼저 고정하는 것이 출발입니다. 의욕 저하가 2주 넘게 이어지고 흥미가 사라졌다면 우울을 함께 확인합니다.

상세 답변

남성호르몬이 낮은 중장년 남성 5,204명을 조사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절반이 넘는 50.8%가 의미 있는 우울 증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기운과 의욕이 함께 꺼지는 것은 이 시기에 흔한 일이고, 남성호르몬 치료는 기분과 기운을 조금 나아지게 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은퇴 뒤에는 하루의 틀이 사라져 잠과 식사가 늦어지고 바깥에 나가는 시간이 줄기 쉽습니다. 아침 같은 시각에 일어나 해를 보며 걷고, 끼니 시간을 정하고, 사람을 만나는 일정을 한 주에 몇 번이라도 잡아 두십시오. 잠을 못 자고 식욕이 떨어지며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2주 넘게 이어지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함께 받으십시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일을 내려놓은 뒤의 무기력을 기운이 갈 곳을 잃고 한곳에 맺힌 모습으로도 봅니다. 맺힌 기운을 풀어 잠을 깊게 하고, 그 위에 줄어든 밑천을 채우는 순서로 하루의 기운을 다시 세웁니다.

남성갱년기증후군,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시다면

증상과 체질을 함께 보고 치료 방향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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