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덜 늘어납니다
나이와 함께 위가 음식을 받아 펴는 힘이 줄면 몇 숟갈만 먹어도 배가 찬 느낌이 오래 갑니다.
인천 제물포구(옛 동구·중구) · 성인 식욕부진·소화흡수 저하
배는 고픈데 막상 먹히지 않고 몸무게가 조금씩 내려간다면 입이 짧아서만은 아닙니다. 원인을 먼저 가리고, 위가 다시 받아들이는 리듬부터 세웁니다.
작성·의학 검토대표원장 최장혁
제물포구에서 오시는 분들
송림동에서 점심을 거르기 일쑤인 직장인이든 혼자 식사하시는 어르신이든, 같은 제물포구 안이라 오가는 길이 길지 않습니다.
평일은 저녁 7시까지 진료해 퇴근 뒤에 들르셔도 되고, 동인천역이나 도원역에서 1호선으로 오시면 됩니다.
대개 몇 가지가 겹쳐 굳어집니다.
나이와 함께 위가 음식을 받아 펴는 힘이 줄면 몇 숟갈만 먹어도 배가 찬 느낌이 오래 갑니다.
커피와 빵으로 한 끼를 넘기고 늦은 밤에 몰아 먹는 날이 이어지면, 배고픔을 알리는 신호 자체가 약해집니다.
걱정거리가 많거나 잠이 얕은 시기에는 명치가 막힌 듯하고 입맛과 의욕이 함께 내려갑니다.
체중 감소의 원인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라면 보약보다 검사가 먼저입니다.
사흘 식사 기록으로 시작합니다.
무엇을 몇 시에 얼마나 드셨는지 적은 기록을 보면, 본인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적게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후에 늘어지고 졸린지,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싸르르한지, 트림과 더부룩함이 언제 오는지 묻습니다.
속에 쌓인 것이 빠지지 않아 안 들어가는지, 기운이 바닥나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나눕니다. 치료 순서가 여기서 갈립니다.
새로 먹기 시작한 약과 입맛이 떨어진 때를 맞춰 봅니다. 맛을 바꾸거나 메스꺼움을 일으키는 약도 있기 때문입니다.
막힌 것을 덜고 위를 데워 양이 늘면 그다음에 기운과 살을 채우는 쪽으로 옮깁니다. 2~3개월을 한 단위로 보고 체중과 한 끼 양을 다시 비교합니다.
하루 세 번 정해 둔 시각에 평소보다 작은 그릇으로 드십시오. 다 비웠다는 느낌이 다음 끼니를 부릅니다.
국에 밥을 말기보다 건더기와 단백질 반찬부터 드시고, 국물은 나중에 드십시오.
소금과 고춧가루를 늘리기보다 파, 생강, 깨, 식초처럼 향과 신맛으로 맛을 살려 보십시오.
저녁을 드신 뒤 동네를 10분만 걸어 보십시오. 가벼운 움직임이 다음 날 배고픔 신호를 깨웁니다.
충분히 원인이 됩니다. 시간도 양도 들쭉날쭉하면 위가 받아들일 준비를 하지 못합니다. 진료에서는 혼자서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식사 순서를 같이 정하고, 그 위에서 소화를 돕는 치료를 얹습니다.
소화를 돕는 약은 대체로 향이 있고 쓴맛이 강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도 드시기 힘들면 말씀해 주십시오. 드시는 시각과 양을 조정해 식사를 방해하지 않게 맞춥니다.
큰 병이 없다는 확인은 출발점입니다. 그다음은 끼니 리듬, 잠, 걱정거리, 위가 차고 느린지를 함께 봅니다. 내시경 결과지를 가져오시면 같은 검사를 반복하지 않고 바로 이어서 봅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진료합니다. 전철은 도원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1분, 버스는 송림오거리 정류장이 가깝습니다. 차는 한의원 옆 전용 주차장에 무료로 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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