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아이가 새벽 한두 시까지 공부하고 여섯 시 반에 일어나는데, 1교시부터 엎드려 잔다고 담임 선생님께 연락이 왔어요. 체력이 약한 건가요, 잠이 모자란 건가요?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20 검토
대개는 체력보다 잠이 먼저 모자란 경우로, 청소년은 하루 8~10시간의 잠이 권고되는데 다섯 시간 남짓 자는 생활이 이어지면 오전 졸림과 주의력 저하가 생기기 쉽습니다. 체력 문제는 잠을 채운 뒤에 다시 봅니다.
상세 답변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에게 하루 8~10시간의 수면을 권고합니다. 새벽 한두 시에 잠들어 여섯 시 반에 일어나면 다섯 시간 남짓으로, 권고량보다 서너 시간이 모자랍니다. 상위권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일주일 동안 하루 다섯 시간만 자게 하자 주의력과 작업기억이 날마다 조금씩 떨어졌고, 이틀을 푹 재워도 졸림과 지속 주의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교시 엎드림은 의지나 체력의 문제라기보다 쌓인 수면 빚의 신호로 먼저 봅니다. 다만 충분히 자는데도 낮에 쏟아지듯 졸리거나 코골이가 심하다면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동제당은 잠을 줄여 버티는 몸을 「쓰는 만큼 채우지 못한 몸」으로 봅니다. 기운을 채우는 치료를 하더라도 잠자리에 드는 시각을 30분이라도 앞당기는 것이 함께 가야 효과가 붙습니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
고3이 되면서 체육 시간도 거의 없고 학교와 학원, 독서실까지 하루 열네 시간을 앉아 있어요. 움직이지 않는 것도 체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나요?
#원인 설명
- Q
아이가 보약을 먹으면 잠을 네다섯 시간으로 줄여도 버틸 수 있지 않냐고 물어요. 보약이 잠을 대신해 줄 수 있나요?
#효과 의문
- Q
작년 시험 때도 한약을 지어 먹였는데 아이는 별 차이를 못 느꼈다고 해요. 올해 또 먹일 의미가 있을까요?
#효과 의문
- Q
아이가 아침에 입맛이 없다며 거의 매일 굶고 등교해요. 아침을 거르는 게 오전 수업 집중력과 관계가 있나요?
#음식 / 유발 요인
- Q
아이가 공부를 마치고 자기 전에 휴대폰으로 짧은 영상을 보며 쉬는 게 유일한 낙이라고 해요. 이게 다음 날 피로에 영향을 주나요?
#음식 / 유발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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