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기억력 저하(노년) 자주 묻는 질문
나이가 들며 이름·약속·물건 둔 곳을 자주 놓치고, 기억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
감수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원인 설명 (2)
Q 길에서 만난 사람 얼굴은 분명 아는데 이름이 혀끝에서 맴돌기만 하고 끝내 안 떠올라요. 집에 와서야 생각나는데, 예순 넘으면 다들 이런 건가요?
A. 나이가 들면 이름처럼 다른 단서가 적은 기억을 꺼내는 속도가 느려지는 일은 흔합니다. 나중에라도 떠오르고 일상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노화성 건망에 가깝지만, 빈도가 빠르게 늘거나 가족이 먼저 걱정한다면 검사를 받아 보십시오.
상세 보기 →Q 몇 해 사이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밤이면 귀에서 매미 소리가 나는데, 그 무렵부터 깜빡하는 일도 부쩍 늘었어요. 이게 다 따로 생긴 일인가요, 한 뿌리에서 온 건가요?
A. 한의학에서는 이 세 가지를 한 뿌리에서 온 신호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의 바탕이 되는 정기가 줄면 허리·무릎이 약해지고 귀가 울리며 머리를 기르는 힘도 함께 모자란다고 봅니다. 다만 귀울림과 깜빡임은 각각 확인할 병이 있어 검사를 함께 받습니다.
상세 보기 →# 효과 의문 (2)
Q 몸이 처지는 것과 머리가 흐린 것은 전혀 다른 문제 같은데, 기운을 채우는 약이 정말 기억력에까지 닿을 수 있나요?
A. 몸의 기운과 머리의 맑음은 생각보다 가깝게 붙어 있습니다. 지쳐 있으면 집중이 흐트러지고 그만큼 기억할 것을 놓칩니다. 지침은 경도인지장애에서 한약을 B 등급으로 권고하지만, 노화성 건망만 다룬 연구는 적어 효과를 약속하지는 않습니다.
상세 보기 →Q 기억력에 좋다길래 은행잎 추출물 영양제를 3년째 챙겨 먹는데 달라진 걸 모르겠어요. 계속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나요?
A. 스스로 기억력 저하를 느끼는 분에게 은행잎 추출물이 도움이 되는지는 연구로도 불확실하다는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3년 동안 변화가 없었다면 제품을 바꾸기보다 깜빡임의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쪽이 낫습니다.
상세 보기 →# 치료 단계 안내 (1)
# 예후 / 회복 (2)
Q 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라는 결과를 받았어요. 이제 치매로 넘어가는 건 시간문제인가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막막합니다.
A. 시간문제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경도인지장애가 있어도 모두가 치매로 넘어가지는 않으며, 정기 검사로 변화를 지켜보면서 운동과 위험 요인 관리를 이어 가는 것이 현재 권고되는 길입니다.
상세 보기 →Q 보건소 인지 검사에서는 정상이라고 나왔는데, 제 느낌엔 분명 예전 같지 않아요. 검사가 정상이면 그냥 마음 놓고 지내도 되는 건가요?
A. 걱정을 무시할 일도, 크게 겁낼 일도 아닙니다. 검사는 정상인데 스스로 기억력 저하를 느끼는 분은 그렇지 않은 분보다 나중에 인지 저하로 이어질 위험이 다소 높다는 연구가 있어, 생활 관리를 시작하고 1~2년 뒤 다시 검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 보기 →# 약 병용 / 상호작용 (2)
Q 밤에 잠이 안 와서 약국 수면유도제를 자주 먹고, 소변이 잦아 방광약도 2년째 먹고 있어요. 이런 약이 깜빡임과 관계가 있나요?
A. 관계가 있을 수 있어 처방의와 꼭 상의하실 일입니다. 약국 수면유도제의 상당수와 일부 방광약은 항콜린 작용을 가진 약으로, 오래 많이 쓸수록 치매 위험이 높았다는 대규모 연구가 있습니다. 스스로 끊지 말고 대체할 수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상세 보기 →Q 신경과에서 경도인지장애라며 인지 기능 약을 처방받아 먹기 시작했어요. 기운이 너무 없어서 한약도 같이 먹고 싶은데, 두 가지를 함께 써도 괜찮을까요?
A. 함께 쓸 수 있고, 지침도 경도인지장애에서 항치매약물과 한약의 병용을 B 등급으로 권고합니다. 신경과 약은 그대로 이어 가시고, 드시는 약 이름과 용량을 알려 주시면 겹치지 않게 구성합니다.
상세 보기 →# 안전성 (1)
# 동반 질환 (2)
Q 위가 안 좋아 위산 억제제를 몇 년째 먹고 있는데, 요즘 깜빡임이 늘고 손발이 저릿할 때도 있어요. 위장약이랑 기억력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A. 비타민 B12 부족을 확인해 볼 만합니다. 나이가 들면 위산이 줄어 B12 흡수가 떨어지기 쉽고, 부족하면 기억력 저하나 손발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로 확인하고, 부족하면 보충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원인입니다.
상세 보기 →Q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약을 먹은 지 2년인데, 수치는 정상이라는데도 머리가 멍하고 말하려던 단어가 잘 안 떠올라요. 이것도 갑상선 때문인가요?
A.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생각이 느려지고 깜빡임이 늘 수 있어, 먼저 담당의에게 증상을 알리고 약 용량이 맞는지 확인하십시오. 수치가 정상인데도 남는 멍함은 잠, 기운, 다른 원인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세 보기 →# 음식 / 유발 요인 (2)
Q 귀가 어두워져서 텔레비전 소리를 크게 틀고, 모임에서는 말을 잘 못 알아들어 그냥 웃고 넘어가요. 요즘 깜빡하는 일도 늘었는데 귀와 관계가 있을까요?
A.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청력 저하는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잘 못 들으면 대화와 모임을 피하게 되어 머리를 쓰는 기회가 함께 줄어듭니다. 먼저 이비인후과에서 청력을 확인하십시오.
상세 보기 →Q 퇴직하고 나서 저녁마다 반주로 소주 반 병쯤 마시는 게 낙이에요. 요즘 전날 일을 잘 기억 못 하는데 술 때문일 수도 있나요?
A. 그럴 수 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인지 저하의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술을 마신 밤은 잠이 얕아 그날 일을 기억으로 굳히는 과정도 방해받습니다. 마시는 날과 양을 함께 줄여 보십시오.
상세 보기 →# 생활 관리 (2)
Q 매일 스도쿠와 화투, 휴대전화 두뇌 게임을 한 시간씩 해요. 머리를 쓰고 있으니 이 정도면 기억력 관리는 충분한 거죠?
A. 머리를 쓰는 습관은 좋지만 그것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연구에서 효과가 확인된 쪽은 식사, 운동, 인지 훈련, 혈압·혈당 관리를 함께 묶은 방식이었습니다. 게임 시간 일부를 걷기와 사람 만나는 시간으로 나눠 보십시오.
상세 보기 →Q 은퇴하고 나서는 밤 아홉 시에 누워 아침 일곱 시에 일어나고, 낮잠도 한두 시간씩 자요. 잠을 많이 자면 뇌가 쉬니까 기억력에도 좋은 거 아닌가요?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중장년 2만 5천여 명을 본 연구에서 잠이 너무 짧은 사람뿐 아니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도 인지 점수가 낮았고, 7시간 안팎이 가장 좋았습니다. 긴 잠과 긴 낮잠은 줄이는 쪽으로 조정해 보십시오.
상세 보기 →# 가능성 / 현실성 (1)
# 진료 일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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