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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 유발 요인

뜨거운 탕에 오래 있다가 나올 때나 찜질방에서 일어설 때 눈앞이 하얘져요. 목욕 습관도 바꿔야 하나요?

최장혁 작성·의학 검토 · 대표원장 최장혁 (동제당한의원) · 2026-10-05 검토

뜨거운 물과 열기는 피부 혈관을 넓혀 피를 몸 바깥쪽으로 모으고 땀으로 수분까지 빼서, 일어서는 순간 혈압이 크게 떨어지게 만들므로 목욕 습관을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 낙상의 흔한 이유입니다.

상세 답변

열에 노출되면 체온을 내리려고 피부 혈관이 넓어지는데, 이때 일어서면 다리로 내려가는 피까지 겹쳐 머리로 가는 혈압이 급히 떨어집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이 보정이 원래 느리기 때문에 같은 목욕에도 훨씬 크게 흔들립니다. 욕실은 바닥이 미끄럽고 모서리가 많아 넘어지면 크게 다치기 쉬운 곳입니다.

물 온도를 미지근하게 낮추고, 탕에 오래 있지 말고, 나올 때는 욕조 가장자리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른 뒤 손잡이를 잡고 일어나십시오. 목욕 전후로 물을 한 컵 마시고, 술을 마신 날이나 식사 직후에는 탕과 사우나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방 클리닉 관점

한의학은 땀을 많이 빼면 기운도 함께 빠져나간다고 봅니다. 기운이 약한 사람에게 땀을 쏟는 목욕은 피로를 푸는 일이 아니라 바탕을 더 비우는 일이 될 수 있어, 동제당은 짧고 미지근한 목욕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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