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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 · 근육감소증 · Sarcopenia

인천광역시 동구 동제당한의원

운동과 단백질이 근육이 되려면, 먼저 그것을 받아들일 바닥이 있어야 합니다

허벅지 앞 근육 다발을 그린 종이 그림 — 가늘어진 근섬유 사이로 새 섬유가 다시 채워지는 모습
무엇이 근감소증인가
근육의 양만이 아니라 근력과 걷기·일어서기 같은 신체 기능이 함께 떨어지는 진행성 근육 질환입니다
얼마나 흔한가
국내 70~84세 지역사회 노인 연구에서 남성 21.3%, 여성 13.8%가 아시아 기준 근감소증이었습니다
먼저 재는 것
악력(남성 28kg·여성 18kg 미만), 6m 보행 속도(초속 1.0m 미만), 의자 5회 일어서기(12초 이상)
치료의 중심
국제 진료지침이 강하게 권하는 저항 운동과, 조건부로 권하는 단백질 섭취입니다
치료 기간
3~6개월 — 소화와 입맛을 살리는 단계부터 근력이 자리 잡을 때까지 한 달 간격으로 기록을 비교합니다
동제당이 보는 자리
입맛이 꺼진 소화, 허리와 다리를 받치는 뿌리의 약해짐, 더딘 회복, 덜 삭은 것이 쌓인 무거운 위장
한의 치료의 위치
근육을 만드는 약이 아니라 운동과 식사를 따라갈 수 있게 바닥을 받치는 병행 수단입니다
근거에 대한 정직한 정리
근감소증 전용 한의 표준 지침은 아직 없고, 한약 연구는 가능성을 보였지만 근거의 질이 낮습니다
바로 병원이 필요할 때
몇 주 사이 빠르게 진행하는 힘 빠짐, 한쪽 팔다리 마비, 이유 없는 체중 감소, 근육통과 함께 소변 색이 짙어질 때

이런 표현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의자에서 일어날 때 팔걸이를 짚지 않으면 못 일어나요
  •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기 전에 다 못 건너서 늘 마음이 급해요
  • 바지가 헐렁해졌는데 몸무게는 그대로라 이상하다 싶었어요
  • 병뚜껑을 못 따서 매번 가족을 불러요
  • 장바구니를 들고 오면 손이 저절로 풀려요
  • 계단을 오를 때 난간을 잡지 않으면 다리가 안 올라가요
  • 고기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서 자꾸 반찬을 밀어 놓게 돼요
  • 예전엔 한 시간을 걸었는데 요즘은 이십 분만 걸어도 쉬어야 해요
  • 종아리를 손으로 감아 보니 손가락이 남을 만큼 가늘어졌어요
  •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어요
  • 운동을 하고 나면 이틀은 몸살처럼 누워 있어야 해요
  • 입맛이 없어 하루 두 끼를 죽으로 넘기는 날이 많아요
  • 무릎이 아파 덜 걸었더니 다리가 더 약해진 것 같아요
  • 버스 손잡이를 잡고 서 있으면 다리가 떨려요
  • 넘어질까 봐 겨울에는 밖에 잘 안 나가게 돼요

근감소증이란?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과 힘, 그리고 걷고 일어서는 신체 기능이 함께 떨어지는 근육 질환입니다. 유럽 합의는 근감소증을 평생에 걸쳐 쌓인 근육의 변화로 생기는 「근육의 기능 부전」으로 보고, 낮은 근력을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근육량 감소를 확진의 근거로, 신체 수행 저하를 중증의 표지로 둡니다[1]. 노년에 흔하지만 오래 앓은 병이나 오래 누워 지낸 뒤에는 더 이른 나이에도 생깁니다[3].

아시아 기준은 우리 체격에 맞춰 악력이 남성 28kg, 여성 18kg 미만이거나, 6m를 초속 1.0m보다 느리게 걷거나, 의자에서 다섯 번 일어서는 데 12초 이상 걸리면 근력이나 수행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여기에 근육량 감소가 확인되면 근감소증으로 진단합니다[2]. 근력이나 수행만 떨어진 단계는 「근감소증 가능성」이라 부르며 이때부터 생활 개입을 시작하도록 권합니다.

근감소증은 흔합니다. 국내 70~84세 지역사회 노인 2,123명을 조사한 연구에서 근감소증은 남성 21.3%, 여성 13.8%였고 근감소증 가능성까지 더하면 훨씬 많았습니다[5]. 근감소증은 낙상, 이동 장애, 노쇠와 연결되지만[3][6], 운동과 영양으로 되돌릴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일찍 재고 기록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근감소증 주요 원인 — 어떻게 누적되는가

근감소증은 한 가지 원인보다 여러 변화가 몇 년에 걸쳐 겹치며 생깁니다. 진료실에서 자주 보는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 나이에 따른 변화가 시작됩니다 — 같은 양을 먹어도 근육으로 가는 비율이 줄어 젊을 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해집니다[8]
  2. 2 끼니가 가벼워집니다 — 입맛과 씹는 힘이 줄어 죽·국수·빵으로 넘기는 날이 늘고 단백질 반찬이 빠집니다
  3. 3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 무릎과 허리 통증, 넘어질까 하는 걱정 때문에 덜 걷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4. 4 한 번의 병치레가 계단을 만듭니다 — 감기·수술·입원으로 며칠 누워 지내는 동안 다리 근육이 빠르게 줄고 다 돌아오지 않습니다[3]
  5. 5 오래된 병이 함께 깎아 냅니다 — 당뇨, 콩팥병, 심장·폐 질환처럼 오래된 병이 근육을 쓰고 쌓는 힘을 떨어뜨립니다
  6. 6 약해진 다리가 다시 움직임을 줄입니다 — 힘이 빠질수록 덜 움직이고, 덜 움직일수록 더 빠지는 고리가 굳어집니다

근감소증 주요 증상 —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것들

일어서고 오르는 일이 버거워집니다

가장 먼저 오는 것은 다리입니다. 의자나 바닥에서 일어날 때 손을 짚어야 하고, 계단을 오를 때 난간에 기대며, 버스 손잡이를 잡고 서 있으면 다리가 떨립니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몸을 받치는 근육이라 이곳이 먼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걸음이 느려지고 쉽게 지칩니다

횡단보도 신호 안에 다 건너지 못하고, 예전보다 짧은 거리에서 쉬어 가야 합니다. 걷는 속도는 근감소증의 중증도를 보여 주는 지표이고, 수행이 떨어진 사람에게 낙상이 더 많았습니다[6].

손힘이 빠지고 몸이 가늘어집니다

병뚜껑을 따기 어렵고 장바구니를 들면 손이 풀립니다.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바지가 헐렁해지고 종아리가 가늘어집니다. 아시아 기준은 종아리 둘레가 남성 34cm, 여성 33cm보다 가늘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보도록 권합니다[2].

만성 근감소증, 동제당한의원의 접근

근감소증의 치료는 운동과 단백질이 중심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습니다. 그런데 진료실에서 만나는 어르신 상당수는 그 두 가지를 따라가지 못해 멈춥니다. 고기를 먹으면 더부룩하고, 운동을 하고 나면 이틀씩 앓고, 입맛이 꺼져 한 끼를 죽으로 넘깁니다. 동제당은 근력과 걷는 속도를 재고 다른 병을 가린 뒤, 운동과 식사가 몸에 붙지 못하게 막는 자리를 찾아 그 바닥을 받칩니다. 근육을 만드는 것은 운동이고, 한의 치료는 그 운동이 이어지도록 돕는 자리에 섭니다.

왜 동제당은 운동 처방 전에 소화부터 보는가

근육은 운동이라는 신호와 단백질이라는 재료가 함께 있어야 자라는데, 재료를 받아들이는 길이 막혀 있으면 운동만으로는 채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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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근감소증 진료지침은 저항 운동을 강하게, 단백질 섭취를 조건부로 권합니다[4]. 노년 단백질 권고는 65세 이상에게 하루 체중 1kg당 1.0~1.2g을 권하지만[8], 입맛이 꺼지고 소화가 약한 어르신에게 이 양은 생각보다 큽니다. 실제로 단백질을 더했을 때 근육이 더 붙은 연구는 대부분 저항 운동을 함께 한 경우였습니다[9].

그래서 동제당은 「운동하시고 단백질 드세요」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드시는지, 드신 뒤 속이 어떤지, 운동 다음 날 얼마나 지치시는지를 먼저 듣고, 그 가운데 가장 먼저 막힌 자리부터 손을 댑니다.

근육이 줄어드는 몸은 네 가지 모양으로 드러납니다 — 꺼진 입맛, 약해진 뿌리, 더딘 회복, 무거운 위장

같은 근감소증이라도 무엇이 앞서 약해졌는지에 따라 먼저 손대는 곳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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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꺼져 끼니가 가벼워지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분은 소화의 힘이 먼저 약해진 쪽입니다. 허리가 시큰하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밤에 소변이 잦은 분은 몸을 받치는 깊은 기운, 즉 뿌리가 약해진 쪽입니다. 운동이나 외출 뒤 이틀씩 몸살처럼 앓는 분은 쓰고 난 뒤 채우는 회복이 더딘 쪽이고, 고기를 먹으면 더부룩하고 트림이 잦은 분은 덜 삭은 것이 위장에 쌓여 무거운 쪽입니다.

대부분은 두세 가지가 겹쳐 있습니다. 무거운 위장이 앞서면 채우기 전에 먼저 덜어 내 가볍게 하고, 입맛과 소화가 살아나면 그다음에 뿌리와 회복을 채우는 순서를 정합니다.

왜 체중계와 피검사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가

근감소증은 체중이 그대로인 채 근육만 줄어드는 일이 흔하고, 근감소증을 가려내는 혈액 지표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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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줄어든 근육의 자리를 지방이 채워 몸무게 숫자는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유럽과 아시아의 기준은 모두 근력을 먼저 보고, 근육량은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법이나 생체전기저항법으로 따로 재며, 걷는 속도나 의자 일어서기로 기능을 봅니다[1][2]. 혈액검사는 근감소증 자체보다 근력을 떨어뜨리는 다른 병을 거르는 그물입니다.

국내 노인 코호트에서는 근육량 저하에 걷기·일어서기 같은 수행 저하가 겹친 사람이 2년 뒤 이동 장애와 낙상이 더 많았습니다[6]. 동제당이 진료 때마다 악력과 걷는 속도를 다시 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치료하느냐 — 동제당의 방식

재고, 가리고, 받아들이는 길을 열고, 운동과 식사가 자리 잡으면 줄여 가는 네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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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진료에서는 악력, 6m 걷는 속도, 의자 5회 일어서기 시간, 종아리 둘레를 재고 하루 식사와 단백질 양을 함께 적습니다. 갑자기 진행하는 힘 빠짐, 체중 감소, 갑상선·당뇨·빈혈 같은 원인이 의심되면 내과나 신경과 진료를 먼저 권합니다. 그다음 맥과 혀, 배의 상태로 네 가지 모양 가운데 무엇이 앞서는지 보고, 무거운 위장은 덜어 내고, 꺼진 입맛과 소화는 살리고, 약해진 뿌리와 회복은 채우는 약을 차례로 씁니다. 무릎이나 허리 통증 때문에 운동을 못 하시면 침 치료로 통증을 덜어 운동을 시작할 수 있게 합니다.

한약에 대한 연구는 악력과 보행 속도 개선을 보고했지만 출판 비뚤림과 낮은 근거 등급이 함께 지적됐습니다[10][11]. 그래서 동제당은 약의 효과를 말하기보다 한 달 간격의 악력·걷는 속도 기록으로 변화를 확인합니다. 근육 원료를 따로 드신다면 크레아틴 약장이나 대두 단백 약장의 주의점을 먼저 확인해 주십시오.

진료실에서 보는 근감소증의 몸의 모양

입맛과 소화가 먼저 꺼진 형

끼니가 가벼워지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며, 죽이나 국수처럼 묽은 것만 당깁니다. 몸이 마르고 다리가 먼저 가늘어집니다.

치법 방향: 위장의 힘을 살려 입맛과 받아들이는 양을 되찾고, 늘어난 만큼 단백질 반찬을 더해 갑니다

허리와 다리의 뿌리가 약해진 형

허리가 시큰하고 무릎과 다리에 힘이 없으며, 밤에 소변이 잦고 발이 찹니다. 계단과 일어서기가 특히 버겁습니다.

치법 방향: 몸 깊은 곳의 기운을 채워 허리와 다리를 받치는 바탕을 키웁니다

쓰고 나면 회복이 더딘 형

운동이나 외출 뒤 이틀씩 몸살처럼 앓고 숨이 쉽게 차며, 잠이 얕아 다음 날까지 기운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치법 방향: 기운과 진액을 보태 운동 뒤 회복이 따라오게 하고, 운동량은 회복 속도에 맞춰 늘립니다

위장이 무거워 받아들이지 못하는 형

고기나 기름진 것을 먹으면 더부룩하고 트림이 잦으며, 혀에 두꺼운 이끼가 끼고 몸이 무겁습니다.

치법 방향: 먼저 덜 삭은 것을 덜어 위장을 가볍게 한 뒤, 그다음에 채우는 순서로 갑니다

근감소증 치료 단계별 경과

근감소증의 회복은 근육량보다 근력과 걷는 속도가 먼저, 더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마다 속도가 달라 한 달 간격으로 같은 검사를 다시 재어 비교합니다.

  1. 1~2주

    재고 가리고 소화부터 엽니다

    악력·보행 속도·의자 일어서기·종아리 둘레를 재고 다른 병을 확인한 뒤, 무거운 위장은 덜어 내고 입맛과 소화를 살리는 약으로 시작합니다. 앉아서 하는 가벼운 근력 운동을 하루 몇 번 넣습니다.

  2. 3~6주

    먹는 양과 운동을 함께 늘립니다

    받아들이는 양이 늘면 세 끼마다 단백질 반찬을 하나씩 더하고, 의자 일어서기와 발뒤꿈치 들기를 일주일에 두세 번 규칙적으로 합니다. 운동 다음 날의 피로를 함께 기록합니다.

  3. 7~12주

    뿌리와 회복을 채웁니다

    허리와 다리를 받치는 기운과 회복을 채우는 쪽으로 약을 옮기고, 밴드나 가벼운 중량으로 저항을 조금씩 올립니다. 한 달 전과 악력·걷는 속도를 비교합니다.

  4. 이후

    줄이고 생활로 유지합니다

    근력이 자리 잡으면 약을 줄이고 운동과 식사로 유지합니다. 병치레나 입원 뒤처럼 근육이 다시 빠지기 쉬운 시기에는 앞 단계로 잠시 돌아갑니다.

근감소증 진료 전에 준비하면 좋은 정보

근감소증은 진료실에서 잠깐 보는 모습보다 생활의 기록이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아래를 준비해 오시면 첫 진료가 훨씬 정확해집니다.

  • 사흘 식사 기록 — 끼니마다 무엇을 얼마나 드셨는지, 고기·생선·달걀·두부·우유 같은 단백질 반찬이 있었는지 적어 주십시오.
  • 힘이 빠진 시점과 계기 — 언제부터 다리나 손힘이 빠졌는지, 그 무렵 입원·수술·병치레·이사가 있었는지 짧게 적어 주십시오.
  • 일상에서 어려워진 동작 — 일어서기, 계단, 장보기, 병뚜껑,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기 가운데 어려워진 것을 표시해 주십시오.
  • 최근 검사 결과 — 체성분 검사,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갑상선·혈당·콩팥 수치·빈혈)가 있다면 가져오십시오.
  • 복용 약과 보충제 목록 — 당뇨약·혈압약·이뇨제·스테로이드·콜레스테롤약과 단백질·근육 보충제까지 모두 적어 주십시오.
  • 지난 1년의 넘어짐 — 넘어진 횟수와 상황, 다친 곳이 있었는지 알려 주십시오.

이럴 때는 검사를 먼저 받으세요

아래에 해당하시면 근감소증보다 다른 원인의 확인과 병원 진료가 먼저입니다. 진료실에서 이런 신호가 보이면 저희도 다른 진료를 먼저 권해 드립니다.

  • 한쪽 팔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질 때 — 뇌졸중일 수 있으니 바로 119에 연락하거나 응급실로 가십시오.
  • 몇 주 사이에 힘 빠짐이 빠르게 진행할 때 — 신경이나 근육 자체의 병일 수 있어 신경과 진료를 서둘러 받으십시오.
  • 근육통과 함께 소변 색이 콜라처럼 짙어질 때 — 근육이 녹는 상황일 수 있으니 응급실로 가십시오. 콜레스테롤약을 드신다면 꼭 알리십시오.
  • 이유 없이 몇 달 사이 체중이 줄거나 밤에 땀에 젖을 때 — 내과에서 감염·갑상선·종양 같은 원인을 확인하십시오.
  • 삼키기 어렵거나 숨이 차고 눈꺼풀이 처질 때 — 근육과 신경의 병을 확인해야 하니 바로 진료를 받으십시오.
  • 넘어진 뒤 머리를 부딪혔거나 엉덩이·허리 통증으로 걷지 못할 때 — 골절이나 머리 안 출혈을 확인하기 위해 응급실로 가십시오.
  • 떨림이 새로 생기고 움직임이 느려지며 걸음이 종종걸음이 될 때 — 신경과에서 파킨슨병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근감소증과 헷갈리는 질환들

노쇠(프레일)

근감소증이 근육의 양과 힘에 초점을 둔다면, 노쇠는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탈진·활동 저하·느린 걸음·약한 악력이 함께 오는 전신의 예비력 저하입니다. 근감소증은 노쇠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라 두 가지가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른 비만(근감소성 비만)

근육은 적은데 체지방과 뱃살이 많은 상태입니다. 지방을 함께 다뤄야 해서 관리 순서가 다르며, 이 사이트의 근감소증 안내는 비만이 없는 마른·보통 체형의 노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살이 빠지고 허벅지 힘이 떨어지며 두근거림·더위 타기가 함께 옵니다. 저하증은 붓기·추위 타기와 함께 근육이 뻣뻣하고 약해집니다. 혈액검사로 확인합니다.

척추관 협착증·말초신경병증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 쉬어야 하거나, 발끝부터 감각이 둔하고 저리면 신경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근감소증은 저림보다 힘 빠짐이 앞섭니다.

파킨슨병

힘이 약한 것보다 움직임이 느리고 뻣뻣하며, 떨림과 종종걸음, 표정이 굳는 변화가 함께 옵니다. 새로 생긴 떨림은 신경과에서 확인합니다.

약물·근육 질환

스테로이드를 오래 드셨거나 콜레스테롤약을 드시는 중 근육통과 힘 빠짐이 생겼다면 약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근육이 아프고 붓거나 근육 효소 수치가 높으면 근염 같은 근육 질환을 확인합니다.

표에 있는 특징은 구분에 참고가 되는 일반적인 경향입니다. 실제 감별은 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근감소증 자주 묻는 질문

근감소증은 정식 병명인가요, 아니면 그냥 늙는 과정을 부르는 말인가요?

근감소증은 질병 분류에 들어 있는 근육 질환이고 유럽과 아시아 학회가 진단 기준을 정해 두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근육이 조금씩 줄지만, 근력과 걷기·일어서기 기능이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근감소증으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노화와 병의 경계를 숫자로 나눠 둔 셈입니다.

종아리 둘레를 집에서 재 보려면 어떻게 재야 하나요?

의자에 앉아 무릎을 직각으로 굽히고 발을 바닥에 댄 채, 줄자로 종아리의 가장 굵은 곳을 조이지 않게 감아 재면 됩니다. 아시아 기준은 남성 34cm, 여성 33cm보다 가늘면 근감소증 선별 검사를 받아 보도록 권합니다. 다리가 부어 있으면 실제보다 굵게 나오니 아침에 재는 편이 좋습니다.

인바디 같은 체성분 검사에서 근육량이 표준이면 근감소증은 아닌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근감소증 진단은 근육량보다 근력과 기능을 먼저 보기 때문에, 근육량이 표준이어도 악력이 약하고 걸음이 느리면 근감소증 가능성으로 보고 관리를 시작합니다. 체성분 검사는 같은 기계, 같은 시간대에 재야 비교가 정확합니다.

근감소증에 좋다는 비타민 D를 따로 챙겨 먹어야 하나요?

결핍이 확인되면 보충하는 것이 맞지만, 국제 근감소증 진료지침은 근감소증 치료만을 위한 비타민 D 보충에는 권고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골다공증이 함께 있거나 햇빛을 거의 못 보시는 분은 혈중 농도를 재고 주치의와 양을 정하십시오.

보약을 먹으면 운동을 덜 해도 근육이 지켜지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근육을 키우는 신호는 운동이고, 보약은 소화와 회복을 받쳐 그 운동과 식사를 따라갈 수 있게 돕는 자리에 있습니다. 운동을 줄이고 약에 기대면 근력은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동제당은 보약을 시작할 때 운동 계획을 함께 세웁니다.

걷기 운동만 꾸준히 하면 근감소증 관리가 되나요?

걷기는 심장과 폐, 기분에는 좋지만 다리 근력을 키우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근감소증 연구에서 근력과 보행 속도를 높인 것은 근육에 저항을 주는 운동과 여러 운동을 섞은 복합 운동이었습니다. 걷기에 의자 일어서기나 밴드 운동을 더하십시오.

인삼이나 홍삼 같은 기력 원료를 근육 때문에 먹어도 되나요?

드실 수는 있지만 근육을 늘린다는 근거는 약하고, 열이 위로 뜨는 분은 두근거림이나 불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압약이나 당뇨약, 혈액 묽게 하는 약을 드신다면 진료 때 알려 주십시오. 원료별 근거와 주의점은 인삼 약장에 정리했습니다.

악력이 기준보다 조금 높게 나왔는데, 그럼 근감소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나요?

악력이 기준을 넘었다면 지금 근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걷는 속도나 의자 일어서기가 느리다면 신체 수행이 먼저 떨어진 것일 수 있습니다.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걸친 분은 일 년 뒤 아래로 내려가기 쉬우니, 지금부터 근력 운동과 단백질을 챙기고 해마다 다시 재 보십시오. 숫자 하나보다 세 가지 검사를 함께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부모님이 근감소증인데 자식이 집에서 함께 해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가장 큰 도움은 함께 움직이고 함께 먹는 것입니다. 텔레비전을 보는 동안 의자에서 일어서기를 같이 세어 드리고, 장을 볼 때 두부·달걀·생선을 한 가지씩 챙겨 드리면 됩니다.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처음 몇 주는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변화는 한 달에 한 번 함께 기록해 주십시오.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질환

근감소증 안내에 참고한 자료

아래 자료는 질환의 일반적인 정의·증상·검사·안전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동제당한의원의 진료 관점은 이 자료의 결론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진찰과 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1. 근거 01 학회 합의문 정의 · 근력 중심 진단 · 중증도

    유럽 근감소증 개정 합의 — EWGSOP2(새 창)

    Cruz-Jentoft AJ, Bahat G, Bauer J, et al. Sarcopenia: revised European consensus on definition and diagnosis. Age Ageing. 2019;48(1):16-31. PMID 3031237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근감소증을 평생에 걸쳐 쌓인 근육의 변화로 생기는 근육 질환으로 정의하고, 낮은 근력을 핵심 특징으로, 근육량·질 저하를 확진 근거로, 신체 수행 저하를 중증의 표지로 두었다. 노년에 흔하지만 더 이른 나이에도 생길 수 있다고 했다.

  2. 근거 02 학회 합의문 진단 기준 · 악력 · 보행 속도 · 의자 일어서기 · 선별

    아시아 근감소증 진단 기준 — AWGS 2019 합의(새 창)

    Chen LK, Woo J, Assantachai P, et al. 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 2019 Consensus Update on Sarcopenia Diagnosis and Treatment. J Am Med Dir Assoc. 2020;21(3):300-307.e2. PMID 3203388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악력 남성 28kg·여성 18kg 미만, 6m 보행 초속 1.0m 미만, 의자 5회 일어서기 12초 이상, 근육량 기준을 아시아인에 맞춰 제시하고 종아리 둘레·SARC-F 선별과 「근감소증 가능성」 단계를 새로 두었다. 치료의 중심은 운동과 영양이며 장기 효과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3. 근거 03 종설 정의 · 결과 · 생애 경로

    근감소증 종설 — Lancet(새 창)

    Cruz-Jentoft AJ, Sayer AA. Sarcopenia. Lancet. 2019;393(10191):2636-2646. PMID 31171417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근감소증을 근육량과 기능이 빠르게 줄어드는 진행성·전신성 골격근 질환으로 정리하고 낙상·기능 저하·노쇠·사망 증가와의 연관을 짚었다. 저항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영양·약물은 아직 연구 단계라고 밝혔다.

  4. 근거 04 진료지침 유병률 · 저항 운동 · 단백질 · 비타민 D · 호르몬

    국제 근감소증 진료지침 — ICFSR(새 창)

    Dent E, Morley JE, Cruz-Jentoft AJ, et al. International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Sarcopenia (ICFSR): Screening, Diagnosis and Management. J Nutr Health Aging. 2018;22(10):1148-1161. PMID 30498820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노인의 약 6~22%에서 근감소증이 있다고 보고, 저항 운동 처방을 강하게, 단백질 보충·단백질 풍부한 식사를 조건부로 권했다. 비타민 D 보충과 근육을 키우는 호르몬 처방에는 권고를 내리지 않았고, 그 밖의 치료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했다.

  5. 근거 05 코호트 단면 분석 유병률 · 근감소증 가능성 · 종아리 둘레

    한국 70~84세 지역사회 노인의 근감소증 — KFACS(새 창)

    Kim M, Won CW. Sarcopenia in Korean Community-Dwelling Adults Aged 70 Years and Older: Application of Screening and Diagnostic Tools From the 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 2019 Update. J Am Med Dir Assoc. 2020;21(6):752-758. PMID 3238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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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노인 코호트 2,123명. AWGS 2019 기준 근감소증은 남성 21.3%·여성 13.8%, 근감소증 가능성은 남성 20.1%·여성 29.2%, 중증은 남성 6.4%·여성 3.2%였다. 선별에는 종아리 둘레가 SARC-F 단독보다 적합하다고 보았다. 걸어서 다니는 지역사회 노인 대상이다.

  6. 근거 06 전향 코호트 낙상 · 이동 장애 · 신체 수행

    근감소증 기준 조합과 2년 뒤 낙상·이동 장애 — KFACS(새 창)

    Oh MH, Shin HE, Kim KS, Won CW, Kim M. Combinations of Sarcopenia Diagnostic Criteria by Asian Working Group of Sarcopenia (AWGS) 2019 Guideline and Incident Adverse Health Outcomes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J Am Med Dir Assoc. 2023;24(8):1185-1192. PMID 37209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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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9명 2년 추적. 근육량 저하와 신체 수행 저하가 함께 있으면 이동 장애(오즈비 2.14)와 낙상(1.74) 위험이 높았지만, 근육량 저하와 악력 저하의 조합은 어떤 결과와도 연관이 없었다. 걸음과 일어서기 같은 기능 검사가 예후를 더 잘 보여 준다는 뜻이다.

  7. 근거 07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 저항 운동 · 복합 운동 · 보행 속도 · 무릎 펴는 힘

    근감소증 노인의 운동 방식별 효과 — 메타분석(새 창)

    Lu L, Mao L, Feng Y, Ainsworth BE, Liu Y, Chen N. Effects of different exercise training modes on muscle strength and physical performance in older people with sarcopeni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MC Geriatr. 2021;21(1):708. PMID 3491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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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편, 1,191명. 저항 운동과 복합 운동은 무릎 펴는 힘과 보행 속도를 높였고 전신 진동 운동은 차이가 없었다. 의자 일어서기 시간은 어느 방식에서도 달라지지 않았고 연구 사이 이질성이 컸다.

  8. 근거 08 학회 입장문 단백질 권장량 · 콩팥 질환 예외 · 운동 병행

    노년의 단백질 섭취 권고 — PROT-AGE 연구회(새 창)

    Bauer J, Biolo G, Cederholm T, et al. Evidence-based recommendations for optimal dietary protein intake in older people: a position paper from the PROT-AGE Study Group. J Am Med Dir Assoc. 2013;14(8):542-59. PMID 2386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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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은 하루 체중 1kg당 1.0~1.2g, 활동적인 사람은 1.2g 이상, 급·만성 질환이 있으면 1.2~1.5g을 권했다. 투석 전 중증 콩팥병(사구체여과율 30 미만)은 예외로 제한이 필요할 수 있고, 단백질의 질·섭취 시점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9. 근거 09 우산 고찰 단백질 보충 · 류신 · 크레아틴 · 근거 수준

    노인 근육을 위한 영양 중재 — 우산 고찰(새 창)

    Gielen E, Beckwée D, Delaere A, et al. Nutritional interventions to improve muscle mass, muscle strength, and physical performance in older people: an umbrella review of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Nutr Rev. 2021;79(2):121-147. PMID 3248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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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계적 고찰 15편을 묶었다. 저항 운동 위에 단백질 보충을 더하면 근육량과 근력이 늘어 24주 이상일 때 특히 권할 만했고, 류신의 근거가 가장 나았다. 대부분 권고의 근거 수준은 낮음~중간이었다.

  10. 근거 10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 한약 · 악력 · 보행 속도 · 출판 비뚤림

    근감소증에 대한 한약 — 무작위 대조시험 메타분석(새 창)

    Zhang Y, Liu K, Zhan Y, et al. Impact of Chinese herbal medicine on sarcopenia in enhancing muscle mass, strength, and func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Phytother Res. 2024;38(5):2303-2322. PMID 3841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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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편, 1,440명. 한약 단독 또는 병행이 근육량·악력·6m 보행 속도를 높였다고 보고했으나 출판 비뚤림이 확인돼 저자도 더 질 높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부분 중국 연구다.

  11. 근거 11 체계적 문헌고찰 한의 치료 · 근력 · 신체 기능 · 근거 등급

    한의 치료와 근감소증 — 체계적 고찰(새 창)

    Guo CY, Ma YJ, Liu ST, et al.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and Sarcopenia: A Systematic Review. Front Aging Neurosci. 2022;14:872233. PMID 35645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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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편, 1,330명. 기공 운동과 한약이 근력과 신체 기능에 긍정적이었지만 근육량에는 일관되지 않았다. 표본이 작고 눈가림·배정 은폐가 부실해 대부분 근거 등급이 낮았다(악력만 중간).

콘텐츠 검토 기준일: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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