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둘레로 시작합니다
줄자 하나로 집에서도 잴 수 있어 가장 쉬운 선별입니다.
붓기가 적은 아침에 재십시오.
근감소증 검사 가이드
근감소증은 종아리 둘레나 간단한 설문으로 먼저 선별하고, 악력과 6m 걷는 속도, 의자 5회 일어서기로 근력과 수행을 잰 뒤,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법이나 생체전기저항법으로 근육량을 확인해 진단합니다. 혈액검사는 근력을 떨어뜨리는 다른 병을 가리는 데 씁니다.
작성·의학 검토대표원장 최장혁
먼저 기억할 3가지
같이 풀어갈 순서
근감소증 검사 한눈에 보기
근감소증 검사는 선별에서 확진까지 단계가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 찾아보십시오.
| 검사 | 기준 | 무엇을 보나 | 어디서 |
|---|---|---|---|
| 종아리 둘레 | 남성 34cm·여성 33cm 미만 | 선별 | 집·한의원 |
| 악력 | 남성 28kg·여성 18kg 미만 | 근력 | 한의원·병원 |
| 6m 걷는 속도 | 초속 1.0m 미만 | 신체 수행 | 한의원·병원 |
| 의자 5회 일어서기 | 12초 이상 | 신체 수행 | 집·한의원 |
| 근육량 측정 | 기계별 기준 | 확진 | 병원 |
| 혈액검사 | 갑상선·혈당·콩팥·빈혈 | 다른 원인 | 내과 |
최장혁 의료진이 먼저 짚어드리는 부분
근육량 하나만으로는 근감소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기준은 모두 근력을 먼저 보고, 근육량은 그 진단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씁니다. 근육량이 낮아도 악력과 걷는 속도가 괜찮다면 근감소증이 아닐 수 있고, 반대로 근육량이 표준이어도 근력이 약하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근감소증은 근육량이 아니라 근력과 기능을 먼저 보고, 근육량은 확인하는 데 쓰는 질환입니다.
아시아 기준은 근감소증 진단을 선별부터 시작하도록 권합니다. 종아리 둘레가 남성 34cm, 여성 33cm보다 가늘거나, 근력·걷기·일어서기·계단·넘어짐을 묻는 간단한 설문 점수가 기준 이상이면 근력 검사로 넘어갑니다[1]. 국내 노인 연구는 종아리 둘레를 함께 쓰는 선별이 설문만 쓰는 것보다 우리 어르신에게 더 맞는다고 보았습니다[2].
선별은 진단이 아니라 「한번 재 볼 필요가 있다」를 알려 주는 단계입니다. 선별에 걸리지 않아도 일상 동작이 버거워졌다면 근력 검사를 받는 편이 좋습니다.
종아리 둘레는 의자에 앉아 무릎을 직각으로 굽히고 가장 굵은 곳을 재며, 다리가 부어 있으면 실제보다 굵게 나오니 아침에 재는 것이 좋습니다.
선별에서 걸린 분이 바로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의자 일어서기 시간부터 집에서 재어 기록해 두십시오. 진료 때 그 기록이 출발점이 됩니다.
줄자 하나로 집에서도 잴 수 있어 가장 쉬운 선별입니다.
붓기가 적은 아침에 재십시오.
물건 들기, 걷기, 일어서기, 계단, 넘어짐을 묻는 다섯 문항으로 위험을 가늠합니다.
국내 노인 연구에서 설문에 종아리 둘레를 더한 선별이 더 많은 위험군을 찾아냈습니다.
다리가 부어 있으면 종아리가 실제보다 굵게 나와 근육 감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선별에 걸리면 근력과 수행을 재는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선별 결과와 상관없이 일어서기와 계단이 버거우면 근력 검사를 받으십시오.
근감소증 진단의 중심은 근력과 신체 수행입니다. 아시아 기준은 악력이 남성 28kg, 여성 18kg 미만이면 근력 저하로, 6m를 초속 1.0m보다 느리게 걷거나 의자에서 다섯 번 일어서는 데 12초 이상 걸리면 수행 저하로 봅니다[1]. 이 가운데 하나라도 떨어지면 근육량을 재기 전이라도 「근감소증 가능성」으로 보고 생활 개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국내 노인 2년 추적 연구에서는 근육량 저하에 걷기·일어서기 같은 수행 저하가 겹친 경우가 이동 장애와 낙상을 더 잘 예측했습니다[3]. 그래서 동제당은 악력만이 아니라 걷는 속도와 일어서기 시간을 함께 재고, 한 달 간격으로 다시 잽니다.
검사는 몇 분이면 끝나지만, 늘 같은 시간대에 같은 방법으로 재야 변화를 정확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세 검사 가운데 어느 하나만 떨어진 분도 많습니다. 악력은 괜찮은데 걸음만 느리다면 다리와 균형을, 걸음은 괜찮은데 악력만 약하다면 손과 팔의 쓰임을 함께 봅니다.
악력계를 두세 번 쥐어 가장 높은 값을 씁니다.
양손을 모두 재 차이도 봅니다.
6m를 평소 속도로 걷는 시간을 잽니다.
느린 걸음은 낙상과 이동 장애의 위험과 이어집니다.
팔짱을 낀 채 의자에서 다섯 번 일어섰다 앉는 시간을 잽니다.
12초 이상이면 수행 저하입니다.
근력이나 수행만 떨어져도 근감소증 가능성으로 보고 운동과 영양을 바로 시작합니다.
같은 시간대, 같은 의자, 같은 방법으로 재야 한 달 뒤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무릎이나 허리 통증 때문에 수치가 낮게 나왔다면 그 사실을 함께 기록합니다.
근감소증 확진에는 근육량 측정이 필요합니다. 아시아 기준은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법으로 키를 보정한 팔다리 근육량이 남성 7.0, 여성 5.4kg/㎡ 미만, 생체전기저항법으로는 남성 7.0, 여성 5.7kg/㎡ 미만을 근육량 감소로 봅니다[1]. 유럽 합의도 근육의 양과 질 저하를 확진의 근거로 둡니다[4].
혈액검사는 근감소증 자체를 가려내는 검사가 아니라 근력을 떨어뜨리는 다른 병을 거르는 그물입니다. 갑상선 기능, 혈당, 콩팥 수치, 빈혈, 염증 수치, 근육 효소를 필요에 따라 확인합니다.
근육량 측정과 혈액검사는 병원에서 받으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동제당은 선별과 근력·수행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병원 검사로 연결합니다.
검사 결과지는 버리지 말고 한 파일에 모아 두십시오. 근육량은 몇 달에 한 번, 근력은 한 달에 한 번 다시 재는 흐름에서 처음 결과가 기준점이 됩니다.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법이 가장 정확하고, 생체전기저항법은 간편해 널리 씁니다.
같은 사람도 기계에 따라 값이 달라 같은 기계로 다시 재야 비교가 정확합니다.
생체전기저항법은 물을 마신 양이나 식사 직후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공복에 재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과 당뇨는 근력을 떨어뜨리는 흔한 원인이라 먼저 확인합니다.
콩팥 기능에 따라 하루에 늘릴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이 달라집니다.
근육통과 함께 힘이 빠지면 근육 효소를 재 근염이나 약의 영향을 확인합니다.
아래에 해당하시면 근감소증보다 다른 원인의 확인과 병원 진료가 먼저입니다. 진료실에서 이런 신호가 보이면 저희도 다른 진료를 먼저 권해 드립니다.
근감소증은 진료실에서 잠깐 보는 모습보다 생활의 기록이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아래를 준비해 오시면 첫 진료가 훨씬 정확해집니다.
노인의학을 보는 가정의학과나 내과, 재활의학과에서 근감소증 검사를 많이 합니다. 체성분 측정 기계가 있는 곳이면 근육량을, 악력계가 있는 곳이면 근력을 잴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도 종아리 둘레, 악력, 걷는 속도, 의자 일어서기 같은 선별과 근력·수행 검사를 할 수 있고, 근육량 정밀 측정이나 혈액검사가 필요하면 병원으로 연결합니다. 검사 전 어떤 기계로 재는지 물어 두시면 다음에 같은 곳에서 비교하기 좋습니다.
체성분 검사가 있다면 검사 전 서너 시간은 음식을 피하고, 직전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운동·사우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의 수분이 값을 흔들기 때문입니다. 악력과 걷는 속도는 평소 신는 편한 신발과 움직이기 쉬운 옷이면 충분하고, 전날 무리한 운동은 피하십시오.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날이라면 그 사실을 검사 때 알려 주셔야 결과를 바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드시는 약 목록도 함께 가져오십시오.
정확한 값은 악력계로 재야 하지만, 대략의 변화는 일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혼자 열던 병뚜껑을 못 열게 되었는지, 빨래를 짜기 어려워졌는지, 장바구니를 들면 손이 먼저 풀리는지를 몇 달 간격으로 적어 보십시오. 다만 이런 방법으로 근감소증을 판단하지는 말고, 변화가 느껴지면 진료에서 악력을 직접 재 보십시오. 손이 저리거나 한쪽만 약하다면 신경 문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한 달에서 석 달 간격으로 악력과 걷는 속도, 의자 일어서기 시간을 다시 재고, 여섯 달에서 일 년 간격으로 근육량을 다시 확인합니다. 골다공증이 함께 있다면 골밀도 검사를, 당뇨나 콩팥병이 있다면 해당 수치를 주치의와 정기적으로 봅니다. 넘어진 일이 있었다면 그때마다 기록해 두십시오. 검사 결과를 한 장에 모아 두면 진료 때 흐름을 함께 보기 쉽습니다.
근거와 검토 정보
아래 자료는 일반적인 판단 기준을 확인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각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를 함께 적었으며, 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증상 경과와 진찰·검사 결과를 함께 봐야 합니다.
콘텐츠 기준일: 2026.10.06
Chen LK, Woo J, Assantachai P, et al. 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 2019 Consensus Update on Sarcopenia Diagnosis and Treatment. J Am Med Dir Assoc. 2020;21(3):300-307.e2. PMID 3203388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악력 남성 28kg·여성 18kg 미만, 6m 보행 초속 1.0m 미만, 의자 5회 일어서기 12초 이상, 근육량 기준을 아시아인에 맞춰 제시하고 종아리 둘레·SARC-F 선별과 「근감소증 가능성」 단계를 새로 두었다. 치료의 중심은 운동과 영양이며 장기 효과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im M, Won CW. Sarcopenia in Korean Community-Dwelling Adults Aged 70 Years and Older: Application of Screening and Diagnostic Tools From the Asian Working Group for Sarcopenia 2019 Update. J Am Med Dir Assoc. 2020;21(6):752-758. PMID 32386844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전국 노인 코호트 2,123명. AWGS 2019 기준 근감소증은 남성 21.3%·여성 13.8%, 근감소증 가능성은 남성 20.1%·여성 29.2%, 중증은 남성 6.4%·여성 3.2%였다. 선별에는 종아리 둘레가 SARC-F 단독보다 적합하다고 보았다. 걸어서 다니는 지역사회 노인 대상이다.
Oh MH, Shin HE, Kim KS, Won CW, Kim M. Combinations of Sarcopenia Diagnostic Criteria by Asian Working Group of Sarcopenia (AWGS) 2019 Guideline and Incident Adverse Health Outcomes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J Am Med Dir Assoc. 2023;24(8):1185-1192. PMID 37209713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1,959명 2년 추적. 근육량 저하와 신체 수행 저하가 함께 있으면 이동 장애(오즈비 2.14)와 낙상(1.74) 위험이 높았지만, 근육량 저하와 악력 저하의 조합은 어떤 결과와도 연관이 없었다. 걸음과 일어서기 같은 기능 검사가 예후를 더 잘 보여 준다는 뜻이다.
Cruz-Jentoft AJ, Bahat G, Bauer J, et al. Sarcopenia: revised European consensus on definition and diagnosis. Age Ageing. 2019;48(1):16-31. PMID 30312372
이 자료에서 확인한 범위
근감소증을 평생에 걸쳐 쌓인 근육의 변화로 생기는 근육 질환으로 정의하고, 낮은 근력을 핵심 특징으로, 근육량·질 저하를 확진 근거로, 신체 수행 저하를 중증의 표지로 두었다. 노년에 흔하지만 더 이른 나이에도 생길 수 있다고 했다.